인문학은 행복한 놀이다 - 질문하고 상상하고 표현하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 4
김무영 지음 / 사이다(씽크스마트)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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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행복한 놀이다]를 통해 인문학을 좀 더 생활에 가깝게 느끼게 되었다. 사실 인문학 하면 따분하거나.. 어렵다라는 느낌으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요즘은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 입문서들이 나와 인문학이 다시 대중들 속으로 들어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생활에 밀착되어 이다고 할까..? 고전, 철학, 심리학, 문학 작품, 에세이 거기다 영화나 만화를 통해 인문학을 소개하고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일상생활이기 때문이다. 가족, 연애와 결혼, 학교와 공부, 일과 직업, 인터넷을 주제로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삶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직업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어느새 현대사회의 신분과 같은 역활을 하는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 사람의 삶과 인격이 아닌 직업이 그를 대표하는 가치가 되어버린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다. 사람의 가치와 삶의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인문학이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거기에 돈으로 환산하지 말고,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왜라고 물어보는 인문학 놀이의 3원칙까지 더해져 행복하게 살아가는 살아가는 법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해준다.
얼마전 75년에 걸쳐 진행된 그리고 계속 이어질 하버드 대학교의 그랜트 연구를 담은 <행복의 비밀>을 읽은 적이 있다. 거기서도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아이 엠 샘>을 통해 좋은 부모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데.. 부모의 본질은 무엇을 해주느냐가 아니라 끝까지 아이를 사랑해주는 그 관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이야기에 공감하게 된다. 그랜트 연구를 통해서도 그러한 관계가 한 인간의 일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해준다. 거기에 더해 사람과 사람의 관계사이에서 사람됨이 드러난다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큰 힘도 인간관계에서 나오기에 더더욱 그 관계의 기본을 이루는 부모와 아이의 관계가 중요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맺고 있는 관계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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