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않는 마음 - 감정을 조절하여 시련을 이겨내는 자기 극복의 기술
알렉스 리커만 지음, 김성훈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행복이 갖고 있는 두가지 면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지지 않는 마음 undefeated mind' 사람들은 행복을 원하지만.. 행복이라는 것이 기쁨을 맛보는 것 뿐 아니라 상실의 고통도 함께한다는 것을 쉽게 잊는다. 그래서 상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기쁨을 맛보는 것도 줄이게 되는데.. 이를 심리학자들은 '손실 회피'라고 부른다. 그래서 역경을 견디는 힘을 키울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은.. 승리가 보장된 것 처럼 온 힘을 다해 싸우고 노력해야 하는 것을 '지지 않는 마음'이라고 말한다.
실제 그가 상담한 여러 사례를 통해 아홉가지의 길을 제시하는데.. 자신이 상담한 환자들이 인생의 시련을 어떻게 이겨내고 변화해나갈수 있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나에게 참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 것은 '헌신'에 대한 것이다. 행복은 욕망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 추구에 헌신하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그를 통해 내가 원하는 행복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첫번째 이야기에 등장했던 스티브처럼.. 나 역시 직업이라는 것이 나의 자존감을 높여준다는 것을 요즘 실감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만족감 뒤로는 예전처럼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살고 싶다는 욕망도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지금과 같은 행복을 느끼지 못할 거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나 스스로 노력하며 헌신할 수 있는 사명이 있는 삶과 그렇지 못한 삶에서 주는 행복감의 차이는 상당히 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이자 사회적 존재인 인간에게는 스스로 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을 쉽게 포기하지 못할 것이다.
거기다 이 책에서는.. 이타적인 목표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이는 최장시간에 걸쳐 행복에 대해 관찰한 독일사회경제패널조사에서 도출된 결과이기도 한데.. 남을 도울수 있는 일에 대한 행복감에 대한 이야기이다. 거창한 일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미소같은 행동만으로도 이를 충족할 수 있는데.. 내 인생의 사명에 이타적인 목표를 더해 나간다면 나에게'도 지지않는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헌신'에 대한 것뿐 아니라 여러가지의 방법들이 있었는데.. 힘들때마다 이 책을 통해 알렉스 리커만의 조언을 찾게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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