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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로 세상을 지배하라
전진국 지음 / 쌤앤파커스 / 2013년 5월
평점 :
콘텐츠와 플랫폼을 한 바구니안에서 사고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포머로의 진화.. 그것은 마케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꿈꿔볼 만한 일일것이다. 전진국님이 이야기하는 콘텐츠 플랫포머라는 개념을 이해하자마자 떠오른 인물은 스티브 잡스였다. 역시나 이 책에서도 그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스티브잡스뿐 아니라 얼마전 린인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셰릴 샌드버그등 여러 인물들의 조언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어 콘텐츠 플랫포머로의 진화로의 다섯트랙과 히든트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을 하며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그 생각의 결과물은 천차만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그는 경험이 바로 생각의 재료가 된다고 말한다. 직접적인 경험이든 간접적인 경험이든 상관없이 오감이 열어놓고 생각을 해야 한다. 또한 얼마나 생각을 하는지, 그리고 그 생각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같은 생각에도 새로움을 더할수 있게 된다. 이제 마케팅으로 점유해야 하는 것은 시장이 아니라 대중의 일상이기에 더욱더 사람과 밀착된 생각을 해야 한다. 특히나 내가 참여하고 있는 일은 더더욱 생활과 밀접해있기 때문에.. 아니 어쩌면 생활 그 자체이기 때문에 의식적으로라도 사람의 삶과 사회적 담론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야만 내가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나는 너무 멀리 있는 것,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는 영향력에만 신경을 써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콘텐츠란 저기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 있는 친숙하고 쉬운것이여야 대중들을 끌어들일수 있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가 이야기한 '진정한 단순함'이 나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구상하는 의도가 분명하고, 대중에게 명확하게 전해지고, 단순하면서 기본이 잘 갖추어져있는 콘텐츠를 갖기 위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체계화하고 구조화하고 확장시킬수 있을지 대해 배울수 있었다.
K팝을 전 세계로 확신시켜온 주역이자 대한민국 콘텐츠 비지니스를 주도하고 있는 전진국님은 그동안의 자신의 경험을 십분 살려 이 책을 집필하였다. 내가 좋아하는 프로들과 익숙한 인물들의 성공과 실패담이 사례로 등장하여 흥미롭게 읽을수 있었고 그러면서도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배울수 있는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