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으로 대한민국을 경영하라 - 서울대 경영대학 김병도 학장이 전하는 부자 나라의 DNA
김병도 지음 / 해냄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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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운영의 틀은 시대의 요구에 맞추어 변화되어 왔고 지금도 그러하다. 월가의 점령하라와 미국발 글로벌위기와 유로발 재정위기가 신자유주의에 타격을 주고 있는 요즘..과연 어떤 운영의 틀이 필요한 것일까? 극단적인 격차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주의 정책을 펴는 프랑스에서는 국민배우라고 할 수 있는 제라드 드파르디유가 러시아로 귀화해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게 부자증세를 해버리면, 상당히 반감이 많아질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혁신으로 대한민국을 경영하라]에서 서울대 경영대학 김병도 교수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정책이 아니라 문화라는 생각이 든다. 그는 자본주의의 힘을 믿고 있다. 불황마저도 경제순환의 한 과정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이런 시각은 2013년다보스포럼의 전망과도 유사점이 있다. 기술력이 뛰어났던 중국이 상업의 자유를 억압함으로써 산업혁명을 막게 되고, 그 후로 서양에게 역전당했던 역사적 사실의 증명과 자본주의가 도입된후로 가파른 상승세를 그렸던 경제발전과 그 후로 쉼없이 상승세를 유지했던 세계 경제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신분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국가에 태어나느냐에 따라 격차가 생긴다고 한다. 구매력 평가에 따라 도출하자면 부국에 태어나면 하루 평균 20만원을 쓰지만 최빈국에 태어나면 하루 1,500원으로 하루를 버텨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민국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문화를 갖고 있고, 경제발전이 주는 효과로 짧은 기간내에 다이나믹한 반전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러한 근거로 자본주의를 포기하는 것이 과연 옳은것인가 하는 의문을 던지는 것이다.
그는 창조적 파괴라고 할 수 있는 혁신.. 그리고 혁신적 자본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거기에는 문화적인 바탕이 있어야 한다. 애덤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마음'까지 필요하다. 그리고 혁신에 긍정적인 효과를 경제적 부에만 한정지을것이 아니라 존경이라는 정신적인 보상에 더욱 무게감을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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