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회계 - 새는 돈 꽉 막아주는
사카구치 다카노리 지음, 박종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처음 회계를 배워야 한다고 할때.. 내 반응은 '왜?'라는 질문이였다. 나보다 더 회계를 잘 하는 회계사들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왜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굳이 공부를 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그때 아빠가 건내신 책이 바로.. 일본에서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가 회계를 알지 못하면 경영을 할 수 있을것인가? 라는 화두로 집필한 책이였다. 그 후 접해본 책들에서는.. 회계를 모르면 승진자격도 얻기 힘들다는 식의 내용이 많이 담겨져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회계는 어렵고 마치 수학2같이 느껴질때도 많다. 그러나 요즘은 회계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들이 많이 출판되는거 같아서 다행이다. ^^ [새는 돈 꽉 막아주는 기적의 회계] 역시 그러하다.
여신이 등장하는 스토리텔링형식으로 회계를 풀어나가는데 특히, 현재 자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일본기업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서 회계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책에서는 회계를 이렇게 말한다. 내 재산을 지켜주는 최고의 수단이라고.. 비단 회사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가정을 운영하는 것이나 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기본적인 틀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헛되게 낭비되는 돈을 막아라..' 이것은 용돈기입장을 쓰는 어린이들도 자주 하는 생각이 아닌가?
그리고 회계를 통해서 만들어내고 포착할 수 있는 작은 차이가 성패를 가른다는 것도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실제로도 매출과 이익의 차이를 보여준 소니, 24시간 운영과 도시락매출의 비밀을 알수 있는 세븐일레븐, 저가상품으로 독보적인 수익을 낸 유니클로의 사례를 통해 증명되기도 한다. 그리고 회사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사업을 하다보면 쉽게 잊을 수 있는 것들도 회계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 매력이다. 다양한 그래프와 표가 제시되고 거기에 따른 설명이 상세하며, 내용을 이해하는데 기본적인 용어들은 놓치지 않고 설명이 되어 있다. 그리고 매 장마다 여신의 진정한 가르침을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주고, 간략하게 요점정리까지 되어 있기 때문에, 회계에 흥미를 일으킬수 있는 좋은 입문서가 될 수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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