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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사고 트레이닝 그것이 최선인가 - 전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Thinking Strategically’의 최신 번역서
애비너시 K. 딕시트 & 배리 J. 네일버프 지음, 박주관 옮김 / 타래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끝도 없이 깊게 생각하고,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를 해왔던 아인슈타인도 자신의 뇌기능에 2%정도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전략적 사고.. 즉 게임이론을 통해 배우는 행동전략은 인생에 있어서 단순히 결정을 내리는 수준을 넘어서 자신의 뇌를 끊임없이 사용하여 내적 역량을 키울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은 결정의 연속이다. 내일 아침에 '프레즐을 먹을까? 베이글을 먹을까?' 하는 일상적인 결정부터.. 몇일후에 진행될 프레젠테이션에서 사용할 스토리텔링을 어떻게 조합해야 할지에 대한 비지니스적인 결정.. 또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고비마다 우리는 결정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결정을 할 것인가? 이 책은 바로 결정에 필요한 전략 IQ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과연 내 선택이 최선이었던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지 않기 위해서도 이 책은 필요하다. 나는 특히나 스스로 결정하기보다는 주위의 의견에 쉽게 흔들리는 편이고, 이미 선택한 길에서도 후회라는 짐을 쉽게 내려놓지 못하고 걸어가는 편라.. 이 책을 읽으며 나의 결정방식에 대해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 흥미로웠던 것은.. 결정이라는 것은 혼자 이루어질수 없다는 것이다. 결단은 끊임없이 주위환경과 사람과 상호작용을 주고 받게 된다. 그래서 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상황에 다각도로 접근하여, 여러가지 법칙을 응용하고 조합해서 적절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특히, 이 책의 강점은 그 법칙을 추상적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레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에 등장하는 여러가지 게임 이론들을 읽으며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지 그리고 대처해야 할 것인지 끊임없이 생각하도록 자극한다. 그럼으로써 스스로 전략적 사고 법칙을 분석하고 자신에게 맞는.. 그리고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아나갈수 있도록 한다. 나 역시 1부를 읽으면서 '의사 결정 나무 그림'과 '균형전략'이 나에게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하며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러가지 사례를 접하고 나의 상황을 가정하며 적절한 법칙을 찾아 적용하다보면 '특정 법칙이 나에게 맞다.' 라고 말하는 것이 상당히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게임이론은 상당히 유기체적인 성질을 갖고 있다는 판단이 섰다. 그리고 혼합전략이 중요한 이유는 상대방이 나를 예측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유연한 전략적 사고 트레이닝을 익힐 수 있는 즐거운 트레이닝 속으로 초대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