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나에게 필요한 한 마디
서윤진 지음 / 타커스(끌레마)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흔들리는 나에게 필요한 한 마디]를 읽으며, 그 전에 읽었던 책의 내용이 떠올랐다. 자기경영의 최고 조언자라고 하는 앤서니 라빈스의 말인데..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말이 운명을 결정 짓는다" 특히, 감정을 묘사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는 말을 바꾸면 생각하는 방식, 느끼는 방식, 살아가는 방식까지 바꿀수 있다고 그는 말한다. 앤서니 라빈스의 말을 좀 더 확장시켜 현실에서 어떻게 사용할지 제시하는 워크북이 있다면 바로 이 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자기 사랑 언어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긍정적인 말을 하는 순간 나를 둘러싼 공기와 주위의 분위기가 바뀌고 마치 강력한 보호막이 형성되는 것과 같다고 하여 '수호천사'라고 까지 말한다. 때로는 수호천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그런가.. 순간 당황하기도 했다. 수호천사가 너무 가까운곳에.. 아니 내 안에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찌루찌루의 파랑새를 만난 기분이랄까? 그렇다면 나의 수호천사가 되어줄 말들은 무엇일까?

"이 일을 할 때 진짜 살아 있는 것 같다"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그렇지 못했을 경우엔는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라고 말한다. 일을 선택하는 것은 내 마음대로 안될수 있지만.. 그 일을 어떻게 하느냐의 방법은 내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나도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는 사람중에 하나였다. 그래서 어덯게 하느냐가 큰 문제로 느껴지기에 이 말이 나에게 수호천사가 되어주리라. 하다보니 재미가 붙기도 하고, 공부말고도 내가 잘하는 일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그런 감정들은 '이만하면 잘 살고 있다'정도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수호천사가 되어주지 못한다. 어차피 피할수 없다면 '진짜 살아 있다'라고 생각하고 의식하다보면 정말 그런 일이 되어 주지 않을까?
"지금까지 잘해왔다" 나뿐만 아니라.. 누구나 자신을 평가하고 비판하려는 욕구에 시달린다고 한다. 다행이다. ㅎ 나만 심각한줄 알았다.하지만 비판과 비난속에서는 열정이 자라지 못한다고 한다. 나 역시 그런 악순환에 빠져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니.. 나는 나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비슷하게 행동하는거 같다. 이 말은 나의 수호천사뿐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의 수호천사가 되어줄 것이다. 비판하고 싶을때.. 그 마음을 내려두고..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 모든 사람에게 너그러워져야겠다. 부족한 부분들을 보듬어주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말이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사실.. 김난도 선생님의 책을 읽다 "Amor Fati (네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말에 감명을 받았다. 하지만 그 말은 스스로는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이 말을 이야기해주면 영 어려웠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말과 함께하니 더욱 더 선명하게 다가왔다.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는 순간.. 우리의 생각의 문은 닫혀진다. 이해할수 없으니까.. 거기서 끝인것이다. 하지만 이유가 있다고 말하고 생각하면 다른 길이 보일 것이다. 네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말도 거기에서 나온 말이 아닐까? 사랑하지 않으면 알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 왜 그런지.. 어떻게 되어가는지 전혀 궁금하지도 않고.. 그저 흘러가는 대로 떠밀려 갈것이다. 하지만 사랑한다면 더욱 궁금하고 아껴주고 싶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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