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LTS를 공부하면서 제일 난감했던 것은 바로.. 객관식과 주관식의 비율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객관식 시험에 익숙한 상황이라 주관식은 확실히 어렵게 느껴졌다. 정말 제대로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난감하게 되는 것이 주관식이기 때문이다. 또 영국식 영어와 때로는 다양한 국가의 영어발음이 사용되는 점이였다. 호주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 아주 조금은 수월한 편일거라고 생각했지만.. 가끔은 당혹스러운 면도 많았다.
확실히 언어를 공부할때는 단어를 어느정도 알고 있느냐가.. 자신의 컨텐츠의 양을 결정하곤 한다. 따로 단어장을 정리하고 있기는 했지만,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던 차에 [줄리정 불법 아이엘츠 VOCA]를 만나게 되어서 한층 수월하게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실력없는 목수가 연장탓을 한다지만.. 유용한 연장이 있으면 작업속도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지사 아닌가.. ㅎ 영국식 스펠링, 영국식 발음, 동의어 반의어 관련어에 대한 체크에 소홀하지 않았고 간략한 복습코너도 있어서 전날 공부한 부분을 더블체크할 수 있도록 배려도 되어 있다.
이 책의 구성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불법포인트이다. 어쩌면 이 책의 엑기스라고까지 할 수도 있는데.. 이 불법부분을 보면서 헛갈렸던 표현, 한꺼번에 암기하면 좋은 표현, 또는 같은 뜻으로 사용되지만 그 용도가 조금씩 다른 표현 등등 다양한 표현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그런 포인트들이 ILETS시험에서 사용되었던 표현들이라 시험에 대한 맥을 짚어주는 과정이기도 했다.
20가지의 테마로 단어를 분류하여 20일간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사실 기간에 맞추어 열심히 공부해보려고 게획을 세웠다. 하지만, 중간에 여행일정이 있어서 15일째의 주제 환경오염까지 공부했다. 한권의 책을 여러번 독파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렇게 유용한 책을 만난 것이 정말 행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