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프레젠테이션
제레미 도노반 지음, 김지향 옮김, 송상은 해제 / 인사이트앤뷰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Technology, Entertainment and Design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TED 강의는 지금까지도 열심히 찾아보는 것중에 하나이다. 일을 하기 전에는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수 있는 것이 좋아서였고.. 일을 하면서부터는 어떻게하면 프레젠테이션을 잘할까 라는 시선을 추가해서 보게 되었다.
이 책도 비슷한 시각으로 기획되어 있다.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널리 확신시키는 것'이라는 목적을 갖고 있는 TED프레젠테이션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실천의지를 주는 프레젠테이션방법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막연히 여러 프레젠테이션을 보며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메모하는 시간도 좋았지만.. 이렇게 잘 짜여진 틀을 갖고 있는 책을 보니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다. 특히,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연사들의 모습을 분석대상으로 삼았던 나와 달리, 관중의 반응과 연사와 관중의 호홉까지 체크해주고 있어서 프레젠테이션은 혼자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뿐만아니라, 이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었던 매력적인 프레젠테이션들 중에 내가 미처 보지 못한 것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아이디어 콘셉트 프레임을 활용하라는 제안에 등장한 리차드 세인트 존의 '8가지 성공하는 비결'중 2가지를 책에 수록하지 않고 있다. 나머지가 궁금해서라도 찾아보게 되었지만.. 그의 프레젠테이션을 들으면서.. 책을 통해서 알게 되는 스토리 프레임과 실제로 프레젠테이션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보는 스토리 프레임의 차이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사실, 나는 다른 사람 앞에서 말을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그래야 하는 상황을 갖게 되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했었다. 아니 지금도 그렇다. 그러나 12가지의 룰로 구성된 책의 마지막을 읽으면서,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들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연습은 무대 아래에서 하고.. 무대위에서는 즐겨으면 좋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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