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미 읽혔다 -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하는 기술
앨런 피즈.바바라 피즈 지음, 황혜숙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심리학자 앨버트 메라비언은 의사소통을 할때 비언어적인 요소가 감정적인 면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이를 메라비언의 법칙이라고 하는데.. 청각적인 요소와 언어가 45%라면 시각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들이 55%에 이른다고 한다.
특히나, 여자들은 육감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또 듣게된다. 이는 여자의 뇌가 멀티태스킹이 가능하여 타인의 행동을 관찰하고 평가할때 상대방에 대한 시각적 증거.. 즉 '보디랭귀지'를 잘 읽을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자가 아니라 해서 마냥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상대가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인식하고, 상대가 나에게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파악하고, 또 그 역방향의 소통까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디랭귀지를 알아야 한다. 그를 위해 이 책이 필요한 것이다. 바로.. 세계적인 몸짓 언어의 권위자가 쓴 [당신은 이미 읽혔다.] 이다.

모든 문화에서는 조금씩 다른 보디랭귀지를 갖고 있고 사람들은 성장을 하면서 말로 하는 언어뿐 아니라 몸으로 하는 언어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따라서 보디랭귀지를 읽을때는 보편적인 몸짓을 알아차리는 것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몸짓의 조화, 말과 행동의 일치여부, 맥락속에서의 몸짓 같은 기본적인 규칙들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악수하는 법에도 이렇게 다양한 의미가 존재하는 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나도 모르게 상대방을 불편하게 했을 악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나, 나는 손에 땀이 많이 나는 편이라, 손수건을 준비하는 편인데. 심리적인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있는 팁도 있고, 악수를 통해 파워게임을 원하는 사람에게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도 볼 수 있었다.

악수뿐 아니라 손동작, 팔, 다리, 일상적인 몸짓, 몸의 방향 등에서 상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방법도 자세히 나와있다. 일단, 상대가 얼굴에 손을 대는 몸짓 자체가 부정적인 생각을 의미하기 쉽다고 한다. 나는 아무 의미 없이 얼굴을 자주 만지작 거리는데.. 이런 습관으로 인해 상대에게 나의 의사가 부정적으로 전해질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사람들의 보디랭귀지를 읽는 것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물론, 여러가지 몸짓을 조합해서 이해하는 법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지만.. 이렇게 저렇게 따져보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을 보내다보니 지루할 틈이 없었다. 물론, 약속시간을 어긴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인상을 찌푸리지 않고도 나의 감정을 전달할 수 있고, 자신의 권위를 높일수 있는지도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바로 미소를 짓는 법과 시선을 처리하는 법이다. 나에게 인상적인 인물은은 바로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였다. 그녀의 시선처리와 목을 보여주는 방식은 상대로 하여금 동정심을 자극할 수 있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항상 미소를 지어라. 그러면 모든 사람이 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궁금해 할 것이다" 라는 이 책의 말에 그 비밀스러움과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킬수 있는 방법이 바로 그녀의 미소였다. ^^* 나는 섹슈얼한 이미지보다는 신비롭고 행복한 이미지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그녀의 보디랭귀지를 배우고 싶지만, 다른 이미지를 원하는 사람들은 또 다른 방법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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