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걸의 해독주스 - 내 몸의 독소, 이젠 해독주스로 해결한다
서재걸 지음 / 맥스미디어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책을 처음 받자마자 일단은 해독주스를 만들어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중간에 사진이 첨부된 요리법이 나와있고, 몇일정도의 분량을 냉장보관하고 그때그때 갈아도 된다던지, 채소 삶은 물을 버리지 말고 그 물을 넣고 믹서로 갈라든지 소소한 팁이 나와 있기 때문에 좀 더 쉽게 알려드릴 수 있었다. 저녁때 집에 와서 준비된 재료로 믹서기에 갈아본 결과.. 주스라기보다는 야채스프의 질감이랄까..? 어쨋든 그냥 먹기에는 맛이.. 그다지여서 책에 나와있는 그대로 매실엑기스를 섞어 먹었다. 하지만 그 역시 맛이 딱히 좋다고는 할 수 없었다. ㅠㅠ 특히, 아빠는 예전에 우리를 괴롭혔던 엄마의 녹즙기가 떠오른다며 더욱 괴로워하셨지만.. 몸에 좋은 것을 혼자 먹을수 없는 효녀인지라.. ^^;; 사실.. 먹기전에 이 책을 읽었다면.. 이건 뭐 만병통치약이야.. 라는 반응을 보였을것 같다. 해독주스를 먹고 고칠수 없는 병은 없는 듯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접 먹으면서 읽으니 음..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고.. 하며 만병통치약을 먹고 있는 기분이랄까..? 역시 이래서 내가 귀가 얇다는 소리를 듣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책에 나와있는 이야기들은 충분히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있고.. 사람에게 야채와 과일같은 식물이 필요하다는것은 아주아주 오래전부터 강조되던 사실이기도 하다. 특히, 보통은 그 식물이 갖고 있는 영양성분에 집중하기 마련인데.. 해독주스는 그 영양성분이 인간의 몸에 흡수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는게 새롭게 느껴졌다. 그리고 직접 먹어본 결과 확실히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책에 제시된 열량표에 따르면 한번에 마시는 양이 90칼로리정도인데.. 나같은 경우에는 그것으로도 충분히 한끼 식사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해독주스만 마시면 만사형통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특히 내가 안좋은 부분들.. 간이라던지 천식에 대해서 좋은 정보들이 나온다. 간에 안좋은 술, 기름진 고기, 밀가루 그리고 천식에 안좋은 우유, 가공식품, 설탕, 단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설명해주고.. 찬물이 몸의 대사를 느리게 하고 기관지를 수축시키므로 따뜻한 물을 마시라던지.. 칫솔살균기가 없을때는 소금물에 담궈놓으라던지.. 간해독레시피같은 다양한 정보를 전해준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해독주스가 강조되는데.. 몸에 안좋은 음식을 피할수 없다면 몸에 좋은 음식을 통해서 몸의 균형을 유지하라는 것이 솔깃한 제안이였다. ^^*

물론 책에 제시되어 있는.. 해독주스를 마시고 나서 사람들이 느끼는 드라마틱한 변화라던지.. 혹은 약간의 부작용(물론, 여기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이라던지.. 그런 것은 없었지만 채소와 과일이 몸에 좋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지만 요즘의 식습관으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면에서 주스형태인데다 그 영양분을 몸에서 더 많이 흡수하기 위해 고안되었고 간단하게 만들수 있고 간편하게 휴대할수 있는 방법이라 앞으로도 계속 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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