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뷰티를 홍보한다 - 베네피트 홍보팀장이 전하는 화장품 회사에서 일하는 법!
김혜경 지음 / 페이퍼북(Paperbook)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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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홍보팀 일을 하게 되었을때.. 아 편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먼저 했다. 홍보와 파티를 일차원적으로 동일시 시켰던 결과였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러하지 않았다. 나도 너무나 좋아하는 화장품 브랜드 '베네피트' 홍보팀장으로 일하는 이 책의 저자인 김혜경씨가 말한 편견 역시 그러한 것이였다. 화려한 직업일거라고 생각되어지는 홍보녀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는 것이였다. 홍보녀로서 인턴부터 팀장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다양한 경험담과 뷰티에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6분의 인터뷰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읽는 재미가 더해졌다.

 


특히, 그녀가 이야기해준 팁중에 인상적이였던 것은 파티나 프로모션등을 구성할때 참석자가 되어 공간과 시간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해본다는 것이였다. 나 역시 이번에 할로윈 파티를 계획하고 있는데.. 정말 끌려다닌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신없는 일정속에서 이 말이 마음에 와 닿았고 나 역시 몇번의 시뮬레이션을 머리속으로 진행해보았다. 그러다보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홍보라는 것은.. 살아 숨쉬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현재라는 시간을 다루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실제 경험담이 실질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조언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그녀의 조언들이 나에게도 많은 정보가 되어 주었다.
애드버토리얼의 최종데이터를 넘기고나서야 가격표시가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었던 일화역시.. 바로 어제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디자이너에게 잘못된 서류를 첨부하는 사고를 친 내 모습이 떠오르게 했다. 물론, 어제의 일은 그녀의 조언대로 동료들을 통한 크로스체크가 답은 아니였지만.. 컴퓨터 폴더정리에 대한 그녀의 팁을 보며 내가 갖고 있는 기본적인 문제를 알게 되었다. 개인적은 작업과 업무적인 작업을 분리시켜 폴더를 정리했어야 했던 것이다. 폴더명을 자동적으로 생성되는 제목이 아니라 쉽게 구분할 수 있는 제목으로 지정했으면 그런 실수는 없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해외브랜드에서 근무하는 이상 영원히 놓을수 없는 숙제인 '영어'역시 그녀는 자신이 관리하는 브렌드의 본사 홈페이지, 공식블로그, 페이스북 뿐 아니라 각 화장품 회사의 본사 홈페이지등을 교재삼아 공부한다고 한다. 그럴수록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더 사랑하게 되고, 아이디어가 샘솟을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한 결과.. 친구에게 건내는 축하인사에.. '웃음이야 말로 최고의 화장품입니다. 그러니 활짝 웃으세요!' (Laughter is the best cosmetic. So grin and wear it!) 라는 '베네피트의 뷰티명언'이 자연스럽게 나온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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