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의 세계 일주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클래식 1
제로니모 스틸턴 글, 성초림 옮김, 쥘 베른 / 사파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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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내내 요즘 아이들은 좋겠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시절 계림문고에서 어린이 세계명작을 선물받았을때의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이렇게 아기자기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삽화도 있었고.. 앞면에는 그 동화속 인물이, 뒷면에는 여러 동화속 주인공들을 모아서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그냥 보통의 어른들이 읽는 책과 그렇게 다른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래서 책 내용이 흥미로워 읽는 수준이였다고 할까? 하지만 이 책은 책을 읽는 모든 과정과정이 흥미롭고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글씨 하나하나에 재미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률적으로 줄을 맞추어 쓰지 않고 급박한 상황에서는 글씨를 한쪽으로 쏠리게 한다거나, 또 미스테리한 상황에서는 나선형으로 글을 쓰기도 한다. ㅎ

지나치게 침착하고 정확한 필리어스 포그가 클럽에서 하게 된 내기로 시작되는 80일간의 세계일주는.. 그의 프랑스 하인 파스파르투와 순장을 당할뻔하다가 구해진 아우라공주 그리고 필리어스 포그를 은행털이범으로 오인해 따라붙은 픽스형사와 함께하게 된다. 세계여행이 아니라 세계일주~ ㅎ 즉 세계를 정해진 시간내에 한바퀴 도는 것이 목표이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내가 쥘베른에 빠지게 된 계기가 되어준 책이기도 하니까.. ^^ 그리고 그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제레니모의 환상모험 클래식으로 재탄생한 이 책은.. 알고 있는 이야기를 또 읽어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 쥐를 주인공으로 하기 때문에 내 손안에 있다라는 표현을 내 앞발안에 있다고 하거나 재미있는 삽화가 많이 등장하고 있어서.. 어른인 나도 이 시리즈가 탐날 정도랄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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