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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들지 않은 인생이 즐겁다
사이토 히토리 지음, 한성례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보통 친하지 않은 일본인의 이름을 부르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이 책의 저자는 히토리씨라고 불러야할 거 같다. ㅎ 그는 자신을 히토리씨라고 칭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남을 사랑하자는 그는 자기 자신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존칭어를 붙여서 말한다. 어린시절 그는 4구 당구를 보며 인생을 깨닫게 되는데.. ㅎ 1개의 공을 쳐 다른 공을 맞히면 점수가 되는 당구처럼 나 자신만을 생각하면 점수를 낼 수 없는 것이다. 자신을 위하고 남을 위하고 사회를 위하고.. 이런 행동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는 내내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라는 광고카피를 히토리상이 알았다면 '작은 차이가 평생을 좌우한다'로 바꾸고 싶어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서고 싶다면 후지 산을 오를 때 의자를 갖고 가 라고 말하는 히토리상은 이 책은 읽는 내내 후지 산의 이야기처럼 아주 작은 차이를 강조한다. 후지 산의 높이에 비하면 의자는 아주 낮은 것이다. 하지만 그 낮은것이 더해짐으로 내가 서는 위치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ㅎ 그런 작은 차이이다. 밝은 옷을 입고 미소를 짓고 옷차림에 신경 쓰고 말투를 바꾸고.. 그렇게 미세한 차이.. 세심한 노력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차이를 쌓고 늘려나가는 과정이 즐거워지면 인생이 바뀔 것이라고 말한다. 사실 그가 말하는 천국의 말 역시 특별한 것은 아니다. "운이 좋아, 기뻐, 즐거워, 감사합니다, 행복해 ,고마워, 용서할게요"같은.. 이미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쓰는 그런 말이다. 하지만 이런 천국의 말로 천국의 생각으로 좋은 기운을 만들어내는 사람은 실제로 많지는 않다. 그는 그렇게 자신을 갈고 닦아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내 손이 닿는 범위안에서 나만의 방법으로 반짝반짝 빛이 날 때까지.. 자신을 닦는 것으로 시작되겠지만 그것이 내 주변 사람들에게.. 또 사회에.. 또 국가에.. 더 크게 빛이 번져나가는 것이 아닐까?
남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자만이 또한 행복을 얻는다. -플라톤
남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만이 더 많은 기쁨을 즐길 수 있다. -알렉산더 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