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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시나공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고급 : 기출문제의 재구성 - 2~14회 기출문제 시대사별 수록 ㅣ 2014 시나공 시리즈
이건홍.허진.서태선 지음, 최효성 감수 / 길벗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민주양과 함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기로 한 이유는 간단한 것이였다. 한국사 공부는 고등학교 시절로 멈춰 있는 반면에.. 세계사 그리고 특히 일본사에 대한 공부는 계속 이어오게 되면서 점점 잊혀져가는 기억을 되세기고 싶은 욕심이였다. 하지만 요즘의 한국사 공부가 내가 학창시절에 했던 그것과 많이 다르다는 것은 첫 페이지를 넘기지마자부터 느끼게 되었다. 자주나오는 유물유적 100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사진들중에서 내가 기억하는건 절반정도였고.. 우리때는 그다지 시청각교재를 활용하지 않는 수업방식이여서 그런가 나머지 절반정도는 이름은 알지만 그림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기출문제의 재구성]이라는 이 책이 더 마음에 들었다. 일단, 내가 접해보지 못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유형을 파악할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의 구성은 출제포인트, 핵심포인트, 주제, 출제회차및중요도, 문제분석, 요점정리, 등급, 전문가의조언, 연관문제로 이루어져 있다. 실제로 교재를 공부하면서 이 구성이 참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표를 이용하여 비교분석해주는 요점정리부분과 기출문제와 연관되서 나오는 문제들이 여러개 주어져서 심화학습이 가능한 구성이였다. 학창시절 공부할때는 오답노트를 많이 활용해와서인지 각 문제마다 존재하는 오답해설부분 역시 많은 도움이 되었고, 문제를 연이어서 구성한 것이 아니라 오답해설 아래 빈공간을 충분히 있어서 내가 따로 정리하기도 좋았다. 사진이 정말 많이 등장하는 문제형식이여서 사진을 눈으로 익히는 과정이 꼭 필요한데 실제 문제에 출제되는 사진크기로 나온것이겠지만.. 학습서니까 조금 더 크게 수록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조금 있었다. 시간이 약간 빠듯한 관계로 고려시대까지는 차분히 공부를 하고 나머지는 일단 훑어보게 되었는데 내가 국사를 공부하던 시절과 다르게 근대, 현대사회를 많이 다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공부하면서 내가 알고 있던 한국사지식이 얕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원래 계획했던 8월시험 응시는 조금 힘들거 같지만,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한다는 뜻의 시나공답게 핵심적인 사항을 잘 정리해놓은 이 책으로 차분히 준비하면 올해안에 시험을 볼 수 있을거 같다는 자신감은 조금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