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요! 당신 - 시작의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꿔주는 한마디 마음을 전하는 작은 책 시리즈
호리카와 나미 글.그림, 박승희 옮김 / 인디고(글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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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카와나미의 책을 이전에 사서 본 적이 있어서... 그녀의 그림체와 짧지만 마음을 담은 글을 좋아해요.
막상 책은 참 얇고 그림이 많은 책이기때문에 금방 읽게 되지만...
생각날때마다 한장한장 다시 넘겨보다보면 글보다 그림에서 더 많은 위로를 받을때도 있죠.


요즘은 이 그림이 제 마음을 어루만져 주네요. 유난히 자신감이 흔들린 때라서 그런가봐요.
이 곳이 내 자리라는 자신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속에 언제나 내 자리가 있다는 믿음...
가끔은 언어보다 그림이 더 많은 말을 전해주기도 하죠.


이 그림을 찍어서 보내니 '당신의 자리를 더 크게 그려도 좋다' 라는 답이 돌아오더군요.
어쩌면 전... 상처받기 싫어서 먼저 상처주는 그런 사람이라...
그 사람의 마음속에 내 자리에 앉아 편히 쉬는 여유가 없는 사람인가봐요.
이 책에서 처럼... 먼저 접한 그녀의 작품속에서 인상깊던 삽화가 떠오르더라고요.


그리고... 마음에 세겨놓고 싶은 구절...


'나만의 직감을 믿을 수 있는 건 오로지 자신뿐이에요. '
'다정한 말을 전할 줄 아는 다정한 사람 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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