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 - 긍정의 힘으로 인간을 위한 로봇을 만들다
데니스 홍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라는 책으로 만나보았던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의 <데니스 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 그는 여전히 로봇기술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고, 행복을 가져다 주기를 바라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네요. 지금까지도 운전을 하다가 다양한 주행 기능을 사용할 때면, 시각장애인이 운전하는 자동차에 대한 그의 이야기가 떠오르곤 했어요. 운전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하겠다고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같은 기능을 사용하면서, 왜 처음에는 시각장애인이 운전을 한다는 것에 그렇게 놀라움을 느꼈는지 말이죠. 하지만 이제는 시각장애인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을 보면, 사진에서 봤던 시각장애인 웨스처럼 함박 미소를 짓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로봇기술이 지향해야 하는 방향 역시 거기에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으니까요.

데니스 홍이 밝혔듯이, 책에서는 그에게 많은 변화, 외부적으로도 내부적으로도 찾아왔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버지니아테크에서 UCLA로 옮기면서 자신이 그 동안 만들었던 모든 로봇들과 강제 이별을 당하는 위기에 빠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는 긍정의 힘으로 그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서 다시 한번 꿈의 공장이라고 불리는 로멜라(로봇과 매커니즘 연구소)를 이끌고 있지요. 그리고 동일본 대지진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후쿠시마 제 1 원자력 발전소에 투입되었던 로봇과학자 중에 한명이었거든요. 그리고 그 곳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내지 못했던 재난 구조용 로봇을 보며, 그는 또 다른 길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할 수 없는, 그리고 해서는 안되는 일을 대신할 수 있는 로봇, 그리고 실제로 그 작업을 수행해낼 수 있는 로봇을 만들어내고 있거든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멋진 로봇을 보고 꿈을 꾸기 시작했던 그의 행보를 보면 정말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거기에 가장 큰 힘은 바로 우리는 항상 이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항상 배울 수는 있습니다라는 마음가짐이겠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