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스트로벨의 부활의 증거 - 5가지 부활의 증거와 확신
리 스트로벨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리 스트로벨은 탁월한 기독교 변증가라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책, 「예수는 역사다」(두란노 刊)를 읽었습니다. 성경의 복음서들은 믿을만한 예수의 전기(傳記) 자료인지, 예수는 정말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확신했는지, 그리고 예수의 부활은 믿을만한지, 법대 출신 기자답게 논리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것을 보고 감탄했었습니다. 이번에 두란노에서 ‘예수의 부활’ 문제만을 다룬 소책자를 내놓았습니다.

  오랫동안 무신론자요 회의론자로 살았던 저자는 아내 때문에 윌로우 크릭(Willow Creek Church)의 빌 하이벨스(Bill Hybels)의 설교를 듣고는 잔뜩 호기심이 생겨 성경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예수의 부활이 거짓이라면 기독교 전체의 가르침이 허위가 되기 때문에 기독교의 기초인 예수의 부활에 관해 탐구했습니다.

  이 책은 먼저 part2에서 예수가 정말 십자가에서 죽었는지, 예수님의 무덤은 안전히 지켜졌는지, 부활에 관한 사복음서의 기사들이 서로 모순되지는 않는지, 제자들의 예수 부활 체험은 단순히 환상이나 집단적 사고의 순응은 아닌지, 성경학자들의 글과 인터뷰들을 소개하며 간략히 그러나 매우 적절하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저자는 part3에서 <플레이보이> 창간자 휴 헤프너(Hugh Hefner)와의 대화를 소개합니다. 헤프너도 예수 부활이 사실이라면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이라고 인정했지만, 그는 예수 부활의 증거에 대해서는 살펴보지도 않은 채 회의론자로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스트로벨은 최소한 분명한 사실 다섯 가지를 열거합니다.

 

  사실1: 예수는 십자가에서 실제로 죽으셨다.

  사실2: 제자들은 그분이 부활하여 자기들에게 나타나셨다고 믿었다.

  사실3: 한 때 교회를 박해했던 바울이 회심했다.

  사실4: 예수님의 동생인 회의론자 야고보도 회심했다.

  사실5: 예수의 무덤이 비어 있었다.

 

  사실상 예수의 부활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과학은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을 관찰”(p. 69)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의 부활은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은 것은 확실하고 예수의 무덤은 비어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고, 교회를 박해하던 바울, 예수님의 육신의 동생이었던 야고보까지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죽음을 불사했다면, 이 사실을 어떻게 설명하고 받아들여야 할까요?

  스트로벨의 도전처럼, 이제 예수의 부활을 믿는 것은 이 부활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의 몫입니다. 스트로벨도 21개월간의 연구 후, 판결을 내려야 했습니다. 그는 항복하고 예수님을 믿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은 스트로벨의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그의 아내도 심지어 그의 어린 딸도 알아차릴 정도였답니다. 저자는 예수의 부활이 모든 것을 바꾼다는 사실을 여러 논증뿐 아니라 자신의 삶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설득력이 강한 논리전개와 개인의 간증으로 되어있는 이 책을 읽고 저도 예수 부활을 믿는 믿음이 확고해 졌습니다. 고맙습니다. 리 스토로벨!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어떻게 설득당하는가 - FBI에서 배우는 비즈니스 심리학
조 내버로 & 토니 시아라 포인터 지음, 장세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미국연방수사국 FBI에서 일했던 내버로(J. Navarro)와 베테랑 작가 포인터(T. S. Poynter)가 비언어적 소통에 관한 흥미로운 책을 냈습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비언어적으로 소통합니다. 따라서 인간관계나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려면, 비언어적 요소를 접할 때 발생하는 평가나 인상이 비즈니즈 활동을 어떻게 뒷받침하는지 반드시 배워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비언어는 눈꺼풀의 깜박임처럼 미묘하지만 그 안에는 인간관계를 변화시킬 힘이 있고, 말보다 뚜렷한 의미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몸의 동작만을 비언어적 요소로 보지 않습니다. 외모, 듣기, 환경, 인격 등도 비언어적으로 의미를 전달하는 것들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지역이 무질서한 모습을 보이면 그 지역에서 범죄가 일어날 확률도 높아진다는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 있습니다. 또 겸손할수록 비즈니스에 성공할 수 있으므로 그것은 인격의 비언어적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3장에는 다양한 몸짓이 의미하는 바를 그림을 통해 자세히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어떤 몸짓은 자신이 자라난 사회와 문화에 의해 형성되므로, 이 책에 제시한 몸짓의 의미 중에는 한국 사람들의 몸짓의 의미와 조금 다른 것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2부가 흥미로운 내용으로 채워졌네요. “나도 모르게 OK하는 이유”를 네 가지 설득의 방법으로 정리했습니다. 행동에 의한 설득, 외모에 의한 설득, 분위기에 의한 설득, 그리고 감정에 의한 설득입니다. 콜린 파월(Colin Powell)을 예로 들면서, 훌륭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자신있게 행동하면서도 친절하고 부드럽게 미소를 잃지 않으면 자신감도 생기고 존경과 신뢰심도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뛰어난 말솜씨도 중요하겠죠. 무엇보다도 매너는 강력한 설득 도구가 됩니다. 닉슨과 케네디의 대선 TV토론을 예로 들어, 외모에도 신경을 쓰되 매너도 좋아야 하며, 차림새는 단정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직업상의 유능함도 빠질 수 없겠죠. 벤냐민 플랭클린의 이야기와 정치인들이 쓰리 버튼의 옷을 잘 입지 않는 이유를 설명한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3부는 조금 더 실제적으로 사업상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떻게 다가가야 하며, 긴장 완화를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지, 또 전화 통화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용적인 팁(tip)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사람들을 설득하고 유리하게 협상할 수 있는 좋은 지침들을 많이 제공하고 있어서, 사업상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분들에게 매우 실제적이고 유용한 도움을 줄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이 책을 의존하면, 지나치게 인위적이고 계산적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사랑의 마음’이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가 아닐까요? 그것보다 사람을 더 잘 설득하는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 여자집 2012-03-22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봤습니다.^^
 
살아있는 예수 - 어떻게 우리는 2천 년 전 인물을 지금 만날 수 있는가
루크 티머시 존슨 지음, 손혜숙 옮김 / 청림출판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루크 티머시 존슨 교수는 「누가 예수를 부인하는가」와 「초기 기독교 신앙체험」이란 책으로 이미 유명합니다. 그는 이 책, 「살아있는 예수」에서 다시 한 번 참된 기독교 학문의 정체성을 훌륭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소위 ‘역사적 예수 연구’에 매달리는 신학자들은 부활에 비추어 예수를 해석하고 증언한 복음서를 역사적 자료로 부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과거에 죽은 인간으로서 예수만을 탐구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그들이 복원한 예수는 성경의 예수와는 다른 모습, 기껏해야 윤리교사나 유대혁명가 정도일 것입니다.

  저자는 이런 역사적 예수 연구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간파하고 지적합니다. 특히 역사적 예수 연구가들이 사복음서만을 붙잡고 씨름하는 것을 비판합니다. 바울서신과 같은 초대 기독교 문서는 예수탐구의 중요한 자료라는 것입니다. 바울에 따르면, 예수는 “과거의 인물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인물”(p. 143)입니다. 물론 바울에게 있어서, 예수가 살아 계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이 예수의 인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분명 유대인으로 이 땅에 태어나셨고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고 보여주신 분입니다. 특히 바울에게 의미심장한 것은 예수가 보여준 마지막 죽음의 행위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신실함과 순종을 의미합니다(고후1:19~20, 빌2:6~11). 또 바울이 밝힌 인간 예수의 또 다른 모습은 바로 다른 사람을 향한 사랑입니다(롬5:6~8). “바울에게 ‘예수 배우기’는 과거에 존재한 인물에 대한 단순한 정보 수집의 차원을 넘어 서는”(p. 149)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 이야기를 ‘그리스도의 마음’에 따르는 생활과 연결시킵니다. 이렇게 바울은 예수의 인간성을 축소시키지 않고도 실재로 살아있는 예수를 부각시킵니다.

  이 대목에서 저는 이 책의 제목이 왜 「살아있는 예수(Living Jesus)」인지 확실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역사적 예수’를 연구하는 많은 신학자들이 지금도 살아 역사하는 예수를 이천년 전의 죽은 예수로 생각하고 연구하니 오류를 범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지금 살아서 활동한다면, 예수를 알아간다는 것은 지금 예수에게서 직접 배운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살아있는 예수를 알아간다는 것은, 다양하게 역사하는 예수를 새롭게 배워가며 ‘나 자신의 존재를 묻게 되는 문제’(p. 23)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부제목을 이렇게 달았습니다. “learning the heart of Gospel”(복음의 핵심 배우기)! 

 

  그렇습니다. 복음의 핵심은, 예수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지금도 살아 역사하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복음의 핵심을 무시하고 역사적 예수를 연구하는 현대적 방법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매우 학문적인 이 책을 통해 예수는 살아서 지금도 우리의 삶에 개입하시는 분이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학문적 깊이와 신앙의 깊이가 겸비된 훌륭한 책입니다. 살아계신 예수를 만나고 배우기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품교사를 만드는 10가지 티칭 포인트 - 3인의 주일학교 전문가가 강력 추천하는 바로 그 책
최현식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저자, 최현식 목사님은 청소년과 청년 사역에 헌신하신 분입니다. 그러기에 주일학교 교사에 관해 글은 매우 실제적이고 유용합니다. 최 목사님은 먼저 원리를 가르치고 원리로 돌아가면 한국교회와 주일학교가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경의 원리들을 꾸준히 아이들에게 가르치면, 어느 순간 그것이 아이들의 삶 가운데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chapter 1, 2장에서 교사들이 바울처럼 그리스도에 미칠(to be crazy for Christ) 것을 도전합니다. ‘리더가 되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보스가 되라’는 역설까지 외치면서 말입니다. 왜냐하면 크리스천 리더나 보스가 적어도 한 가지는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성장시킬 수 있는 일이라면, 과감히 목숨을 던질 수 있는 결의로 가득하다.”(p. 37).

 

  저자가 제시한 티칭 포인트 10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먼저 하나님을 가르치라. 무소부재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아심에도 우리를 용서하시고 사랑하신다는 것을 가르치라.

  #2. 기도 응답의 축복을 가르치라. 기도를 통해 변화능력의 맛, 체험신앙의 맛을 보게 해야 한다. 다니엘처럼!

  #3. 순종과 헌신의 시스템을 가르쳐라. 보상을 바라지 말고, 순수하게 순종하고 헌신하도록 가르치라.

  #4. 돌아섬을 가르쳐라. 비판에서 이해로, 경쟁에서 협력으로, 창조적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치라.

  #5. 변하지 않는 한 가지를 가르쳐라.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향기다.

  #6. 선택을 가르쳐라. 전통이나 세상적 정보를 선택하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 느낌대로 살지 않도록 해야 한다.

  #7. 고난을 가르쳐라. 고난의 유익을 깨닫고 고난 속에서 감사하도록 가르치라.

  #8. 열정과 거침을 가르쳐라. 지속적으로 열정을 불태우며, 거친 파도와 싸울 수 있는 거침의 미덕을 가르치라.

  #9. 물질의 열정을 가르쳐라. 헌금을 통해 공동체와 하나됨을 가르치라.

  #10. 2인자 의식을 가르쳐라. 1등 우월주의에 빠져있는 사회에서 하나님의 영역을 인정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게 하라.

 

  저자가 성경의 원리로 제시한 10가지 티칭 포인트는 모두 지당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성경의 원리를 배웠다기보다는 자기개발서나 성공학 책을 읽은 느낌이 드는 것은 웬일일까요? 목사님이 제시한 많은 예들(examples) 때문일까요? 여기 제시된 것들 중 많은 것들이 자기개발서에 나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쨌든 주일학교 교육의 핵심은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향한 사랑과 헌신, 고난 속에서 하나님 나라와 교회 공동체를 사랑하기,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기 등을 가르치는 일일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교회 선생님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맡겨진 양들을 뜨겁게 사랑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국 초등 교과서 핵심 지식 시리즈 G2 - What Your Second Grader Needs to Know 미국 초등 교과서 핵심 지식 (The Core Knowledge)
E. D. Hirsch, Jr. 지음 / 원더앤런(Wonder&Learn)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처음 이 책을 가지고 싶었던 것은, 미국초등학교 교과서를 교재로 중학생 딸 녀석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싶어서였습니다. 문학 작품뿐 아니라, 교육의 다양한 영역인 역사와 지리, 미술과 음악, 심지어 수학과 과학의 내용들을 초등학교 2학년 수준에서 가르친다면 흥미롭게 영어를 공부하지 않을까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받아 General Introduction을 읽어 보니, 초등학교 교육에 대해 깊은 고민과 통찰이 담겨있더군요. 초등학교 교육이 성공적이려면 교육에 대한 공통된 비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미국초등학교 교육의 현실도 우리와 다를 바 없이 중구난방이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Core Knowledge Foundation(핵심지식 재단)은 이 책을 냈습니다. 초등학교 교육에 관해서 공유된 지식이 있어야 학교 교육은 더욱 효과적이고 공정하고 민주적이 되며,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국가 간에 연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에 이런 책을 내는 비영리 교육단체가 있다는 것이 여간 부럽지가 않습니다. 이 책 서론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적은 이것입니다. 학생들이 배우는 내용이 아니라 배우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과 아이들 단순한 정보의 수렁에 빠뜨리지 말고 비판적 사고의 기술을 가르치라는 주장들은 매우 존경스럽고 인간적이지만, 이런 낙관적인 정서는 정작 중요한 지식을 가르치는 데는 부정적입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을 단순한 정보와 사실로 치부해 버리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따라서 학부모는 자신의 자녀들을 가르치는 학교에 아이들이 배워야 할 구체적인 핵심 지식과 기술을 분명히 밝힐 것을 요구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어쨌거나 Language and Literature는 poetry, stories, Myths from Ancient Greece, 등을 통해 아이들이 글자와 소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와! 이 정도의 내용이라면 한국의 대학생들에게도 유용하겠다 싶습니다. History and Geography에서, 종교를 문명 형성의 힘으로 보고 여러 종교들을 규범적(prescriptive)이 아니라 서술적(descrriptive)으로 묘사함으로써, 종교에 대한 존경과 규형감각을 유지한 것은 탁월한 교육 방침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Geography를 가르칠 때도 단순히 지도(map)에서 지역을 찾고 암기하는 식이 아니라, 그 지역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연결시켜 오래 기억에 남도록 했습니다. Visual Arts와 Music은 책의 한계를 인정하고 ‘예술이 행위이며 동시에 보고 생각하는 것’(While art is doing, it is also seeing and thinking)임을 이해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Mathematics에서는 연습(practice)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연습(practice)이 결코 수학적 이해(mathematical understanding)에 대립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합니다. 수학교육에서는 점진적 복습 원리(principle of incremental review)가 중요하겠죠. 제 자신이 수학교육과 출신이라서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듭니다. Science에서는 관찰과 시험(observe and experiment)의 기회를 많이 갖는 것이 중요함을 분명히 합니다. 이 책을 만든 교육철학과 정신이 참 마음에 듭니다. 뿐만 아니라 내용(content)도 정말 훌륭합니다.

 

   어느새 딸 녀석이 이 책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네요. 자기 책상에 놓고 사전을 찾아가며 조금씩 읽어내고 있습니다. 다 읽으면 핵심지식 시리즈 다음 단계 책도 녀석의 책상 위에 슬쩍 올려놓아야겠네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의 내용과 영어를 함께 잡을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의 자녀를 둔 모든 학부모님들께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