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들은 왜 심플하게 일하는가 - 언제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습관
마거릿 그린버그.세니아 메이민 지음, 박선령 옮김 / 토네이도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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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직의 리더로서 부하직원들과 함께 탁월한 업무성과를 내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직원들을 챙겨주지만 때로는 그들이 감시받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순조롭지 못하면 서로 힘들어 합니다. 그럴 때면 내가 무능한 상사는 아닌지 자책감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나에게 이 책은 문제가 무엇이고 어떤 방향과 태도로 풀어나가야 할지 조근조근 설명해 줍니다. Part1은 리더가 꼭 지녀야 할 네 가지 마음가짐에 대해 말합니다. chapter1에서는 목표를 분명히 하고 시간을 관리하는 것보다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chapter2에서는 즐겁게 일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 줍니다. 어떻게 매일 반복되는 일을 즐겁게 할 수 있을까요? 전문가가 아니라 학습자가 되라고 충고합니다. 어떤 일이든 호기심을 가지고 배우고, 탐험가의 기질을 발휘하면 회복탄성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chapter3에서는 나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감정보다 리더인 나의 감정을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옳습니다. 리더인 내가 흔들리면 직원 모두가 흔들립니다. chapter4에서는 어려운 소식이 들려도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데 주력하기보다 강점을 사용하려고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part2는 실제적인 업무 관행에 대해 보다 효율적인 채용 방식, 성과를 내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법, 달성 성과를 미리 검토하는 것 등을 가르쳐 줍니다. part3는 심플한 리더로 어떤 행동을 취할지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작은 일부터 시작하고, 핵심 개념을 쉬운 말로 설명하려고 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배운 방법들을 지금 당장 실행에 옮기는 것이겠죠!

 

이 책의 장점은 ‘심플’하다는 것입니다.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리더의 역할에 대해 현학적인 잡다한 이론들을 소개하는 대신, 명쾌하고 쉽게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중간 중간 중요한 내용을 박스처리하고, 마지막에 ‘기억해야 할 사항’을 깔끔하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게다가 각 chapter 마지막에 ‘숙고해볼 문제’를 친절하게 질문 형식으로 제시합니다. 질문이 추상적이지 않고 매우 실제적이고 구체적입니다. 부록으로 책 전체 내용을 도표로 요약해 놓은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부록5에서는 이 책의 다섯 가지 주제를 잊지 않도록 FRESH라는 단어로 설명하네요. Fit(적합성), Right(올바른 방식), Emotion(감정), Science(과학), Habit(습관)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고 부록6과 7은 그룹으로 스터디 할 수 있도록 ‘더 읽어볼 만한 책’과 ‘독서와 토론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이 책을 가지고 부하직원들과 함께 토론해보고 싶은데요. 그나저나 직원들이 나의 제안을 환영할까요, 힘들어할까요?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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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찬의 뻔뻔한 생각책 - 유쾌한 이노베이션 생각 수업
정효찬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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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효찬 교수는 발칙한 엽기 강사로 낙인찍혀 모교를 떠나야 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지금은 한양대학교와 경북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창의력을 깨우는 ‘funfun’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강의 <유쾌한 이노베이션>이 <정효찬의 뻔뻔한 생각책>이란 제목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이 책, 정말 재미있습니다. 읽는 내내 얼마나 여러 번 ‘흐흐흐’ 하며 웃었는지 모릅니다. 나의 고정관념과 관습의 굳은 껍질을 벗겨냅니다. 정교수는 제1강 시작에서 검은 비닐과 호일에 싸여 냉동실에 들어차 있는 음식물처럼 우리의 엄청난 지식(?)과 스펙이 소통 내지는 융합할 수 없을 정도로 고착화되어 있지 않은지 묻습니다. 그리고 자꾸 질문할 것을 요청합니다. 질문은 자신을 표현하는 예술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또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방향성이 중요함을 역설하며 카이사르 시저의 말,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를 인용합니다(p. 45). 고정관념을 깨뜨릴 때 깨달음이 옵니다. 그리고 자신의 욕구와 욕망을 정직하게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정 교수의 강의 핵심을 적다보니 자기계발서적에서 언제나 접할 수 있는 문장들이군요.

 

그렇다면 이 책은 어떤 점에서 읽을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무엇보다 재미있습니다. 대학생들이 쏙 빠져들 수밖에 없는 구체적이고 생생하며 재미있는 실례들, 말풍선을 사용한 재미있는 그림과 자료들, 정말 탁월합니다. 제2강, ‘창조는 어디서 시작되는가’에서 산드로 보티첼리의 <비너스 탄생>, 제프 쿤스와 치치올리의 작품, 스펜서 튜닉의 프로젝트를 거론하며 예술과 외설을 톡톡 튀는 언어로 비교하고, 알렉사 미드의 작업과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을 소개하며 때론 매뉴얼에서 벗어나 파격적인 상상을 하고 그것을 직접 실천하는 열정을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 일탈이 바로 새로움을 지향하는 예술의 순간입니다.

 

제3강, ‘상식과 비상식의 경계를 허물다’에서 정 교수는 자식이 학생시절 만우절에 했던 장난을 소개합니다. 예술대 건물에 있는 화장실마다 ‘공사중 사용금지’라고 붙이고, 공사이유는 유지비용 절감을 위해 수세식에서 재래식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썼답니다. 놀랍게도 대부분은 맨 위 경고문구만 읽고 돌아섰다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수업에 학생들에게 만우절 놀이 프로젝트를 과제로 내 주었고, 그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겪은 많은 에피소드를 풀어 놓습니다. 마지막 제4강은 소통과 융합에 관한 것입니다.

 

그의 강의는 많은 정보를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학생들과 소통하며 그들을 자극해 그들에게서 창의력을 끄집어내는 것입니다. 머뭇거리는 학생들에게 두려워 말고 때로는 과감히 일탈을 통해 행복해지라고, 또 개인의 행복만이 아니라 공동체의 행복에 눈을 돌리라고 조언합니다. 정교수의 강의를 읽으면서, 비록 나는 중년의 나이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뻔뻔하게 그리고 ‘funfun하게’ 살기를 더 열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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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인문학 - 공부하는 엄마가 세상을 바꾼다
김경집 지음 / 꿈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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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가 졸업생의 취업률에 따라 평가받는 제도가 생겨나면서 대학교에서 인문학과가 통합 내지는 폐지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도대체 이 나라가 어디까지 추락할까요? 인문학은 한 인간이 자유로운 주체로서 살아가는 길을 제시하는 이정표이며, 한 사회를 받쳐주는 기둥입니다. 공교육이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부모라도 나서야겠죠.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김경집 교수의 <엄마 인문학>을 만났습니다. 그는 지금 이 사회에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그리고 가장 위대한 힘을 지닌 자는 바로 엄마들이라고 믿으며, 엄마들에게 인문학적 읽기를 하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역사, 예술, 철학, 정치와 경제, 문학, 이렇게 다섯 영역에서 인문학적 읽기가 어떤 것인지 설명합니다. 그는 매우 구체적이고 시의적절한 예들을 많이 듭니다. 먼저, 김홍도의 <씨름도>를 설명하면서 모든 것을 맥락 속에서 읽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말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나의 생각이 바뀌어 세상을 보는 방식이 바뀔 때 혁명이 일어나고 사회가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그는 ‘역사’는 거창하고 오래된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 삶이 역사이고 따라고 역사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시간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미래의 변화를 가장 먼저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영역이 ‘예술’이므로, 막막하고 낯선 현대 미술도 자주 접하라고 도전합니다. ‘철학’은 이해하기 힘든 사상이 아니라, 다양한 생각이나 가치를 생각함으로서 ‘나’의 생각을 바꾸고 세우는 일입니다. 생각이 바꾸지 않으면 삶도 바뀌지 않고 세상도 굳어진 방식대로 흘러갑니다. 이 땅의 엄마들이 세상을 바꾸려면 마땅히 철학적 성찰이 필요할 것입니다. 김 교수는 엄마들이 가장 멀게 느껴지는(?) ‘정치와 경제’에 대해서 정치가 우리 삶의 방식을 규정하는 것이고, 오늘날 경제 영역은 매우 정치적임을 힘주어 말합니다. 아마도 엄마들이 가장 가까이 할만한 ‘문학’의 영역에 대해, 저자는 시, 소설, 수필, 소설, 희곡이 왜 읽을 가치가 있는지 너무나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김 교수가 소개한 나태주의 <풀꽃>이 오래 마음에 남습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 너도 그렇다”(p. 252). 김 교수는 시인 나태주의 삶의 맥락 속에서 이 시의 위력을 실감나게 보여줍니다. 아이들이 “너도 그래”라는 말을 들었을 때, 우주적 충격을 받았을 거랍니다(p. 254). 분명 “시 한편을 읽은 날은 분명 다른 날들과는 다른 삶이 펼쳐질 것”입니다.

 

김 교수는 강연 중간 중간에 엄마들이 혼자 책을 읽지 말고 함께 읽으라고 권합니다. 그리고 책 말미에서 중산층의 기준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우리나라는 아파트 평수, 월급 등 숫자로 중산층의 기준을 말한다면,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자기주장에 떳떳하고, 사회적 약자를 돕고, 부정과 불법에 저항하는 것이 건강한 중산층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옳습니다. 나는 김 교수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저자의 말처럼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혁명은 엄마의 서재에서 시작된다”(p. 292)고 믿습니다. 대학생 아들과 고등학생 딸을 둔 아내의 책상에 이 책을 슬그머니 올려놓습니다. 섹시한 엄마요 아내가 될 것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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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꿈결 클래식 4
나쓰메 소세키 지음, 이병진 옮김, 남동훈 그림 / 꿈결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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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대문학의 아버지 나쓰메 소세키,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그의 작품을 직접 읽어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작가나 작품 <도련님>에 대한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주인공의 솔직담백한(?) 모습에 반했습니다.

 

주인공 ‘도련님’(이것은 하녀 기요 할머니가 주인공을 부른 호칭에서 따온 것입니다)은 어린 시절 외제 나이프를 자랑하다 손가락을 잘라보라는 친구의 말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칼로 깊이 벱니다. 그가 시골 학교 선생으로 부임해 교장선생의 훈시의 말을 듣고는 ‘그런 훌륭한 사람이 월급 40엔을 받고 이런 시골에까지 온다는 게 말이 되냐’고 생각했다는 표현에 저절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는 교장에게 교사임명장을 반납하려하고, 교장은 그것은 단지 ‘희망 사항’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작가 소세키는 이 때 주인공의 생각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렇게 잘 알고 있다면 처음부터 겁을 주지 말든가.”(p. 40). 정말 엉뚱하고 못 말리는 주인공입니다. 그는 시골 사람들을 무식하고 비겁한 원숭이들이라고 업신여기는 마음이 있습니다. 교장은 너구리, 교감은 빨간 셔츠, 그 외에 많은 선생들은 아프리카 바늘두더지, 아첨꾼, 끝물 호박, 등으로 별명을 붙였습니다. 주인공은 빨간 셔츠의 목소리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 숙직에 교장 너구리와 교감 빨간 셔츠가 예외라는 데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월급은 많이 받고 일은 적게 하고 숙직까지 면제받는다는 것은 불공평한 일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본인은 숙직 중에 온천에 가기도 합니다. 나도 청년시절 주인공처럼 생각하고 행동한 적이 있는데, 이런 묘사들을 보니 통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이런 막무가내 식의 성격임에도 주인공이 밉살스럽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주인공이 부럽기까지 합니다. 결국 주인공은 빨간 셔츠 교감과 아첨꾼 미술선생을 응징한 뒤, 교장에게 사표를 부치고 도쿄로 돌아가 철도회사에 취직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납니다.

 

재미있게 소설을 읽은 뒤, 이 책 뒤에 있는 ‘해제’를 읽었습니다. 이전에도 ‘꿈결 클래식 시리즈 책’을 두 권 읽으면서 해제에서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많이 얻었는데,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작가 소개, ‘사소설’이라는 일본의 문학 장르에 설명, 소설 <도련님>의 내용과 의의 등을 아주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꿈결 클래식 시리즈’ 책들은 번역도 무난하고, 일러스트가 있어 가독성도 뛰어납니다. 덕분에 즐거운 독서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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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철학 - 질문으로 시작하여 사유로 깊어지는 인문학 수업
함돈균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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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함돈균은 ‘사물(事物)’의 본질에 관해 깊이 사유합니다. ‘물(物)’이 ‘사물’의 정적인 공간성을 표현한 것이라면, ‘사(事)’는 ‘사물’의 동적인 관계성을 표현한 것입니다. 사물은 누가 그것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사물은 인간과 삶의 의미를 드러내는 ‘관계’의 매개체가 됩니다. 인간관계에 지친 팍팍한 세상살이에서 일상의 평범한 사물들을 온 마음으로 대할 때, 그것들이 우리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지 않을까요? 저자의 생각에 깊이 공감하며 책을 펼쳐 봅니다.

 

첫 번째 에세이부터 감탄합니다. 저자는 ‘가로등(street light)’을 보며 어둠과 빛을 생각합니다. 가로등은 어둠에서만 그 존재를 드러내는 빛입니다. 어둠에서 겨우 빛나는 반딧불처럼, 가로등 빛은 어둠을 완전히 몰아내지 않습니다. 가로등은 사방 어두움 속 어딘가에 빛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가로등은 희망을 줍니다. 가로등 빛은 언제나 낮은 자리를 굽어보는 빛입니다. 저자는 한국에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낮은 자들을 찾아갔던 일을 상기시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보는 낮은 자리를 비추는 가로등을 연상시킵니다. 결국 그는 가로등에서 ‘신의 실루엣’을 봅니다. 신이 모습을 드러낸다면 분명 가로등 같을 것입니다. 저자의 가로등에 관한 깊은 생각은 독자에게 큰 희망을 줍니다. 그리고 낮은 데로 임하는 삶의 자세가 오히려 축복임을 확신시켜 줍니다.

 

이 책은 저자가 <매일경제지>에 3년간 매주 기고(寄稿)한 글들을 묶은 것입니다. 그의 글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사물들에 대해 생각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뻔한 사고의 관성을 중단시킵니다. 대신 평범한 사물들, 경첩, 계산기, 내비게이션, 냉장고, 담배, 레고, 립스틱, 면도기, 명함, 물티슈, 카메라, 파콘, 후추통, 등등, 정말이지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것들과 우리를 지극하게 만나게 해줍니다. 이것이 바로 철학이구나 싶습니다. 이런 철학이야말로 단순히 관념이 아니라 실제 우리 삶을 의미 있게 만듭니다. 삶에 많은 자극을 주는 멋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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