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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길게 쓰다가 다 지우고
몇 자로 줄였습니다.
도시를 떠나고 싶어서
몸부림치는 것이 바로 이 책으로 상징되었습니다.
하여간 떠나고 싶습니다.
여기서, 자본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골 이라면
굳이 떠날 것도 없겠지요.
소박하게 자본의 손길이 멀어도 좋은,
자급하여 자족할 수 있는 그럼 삶.
도시는 늘 굴종과 비굴의 노예처럼
살도록 강요받는 거 같아서요.
입는데 필요한 것들과,
먹고 싸는데 필요한 것들과,
가공 에너지를 이용한 따습게 잠자는데 필요한 것들과,
에너지를 소비해서 다니고,
이용하는 모든 생산품은 수입과 지출의
연동성에서 사람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서
기진맥진하는 거 같아서요.
벗어나려면 또 공부해야겠습니다.
친환경의 에너지 제로의 패시브하우스를 짓고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는 자연산 유기농 농산물을
먹을 만큼만 지어서,
산과 들에 있는 각종 약초와 풀들의 신선한 것들을 찾는 것.
마음 같아서는 옷도 직접 직조해서 배틀로 짜 입고
목화씨받아서 만들고,
저녁에는 직접 담금 술을 내려 마시고 싶더군요.
귀농에도 준비가 필요하더군요.
책 보니 고려 사항들이 많이 있어서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