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군생활을 GP에서 했기에 경험을 되세김해보면,
징조나 조짐이 이상하거나 염려한다면 부대 전체가 비상대기에,
경계태세가 강화된다.
특히, 심리적인 긴장상태가 되고 대기해야 하기 때문에
잠도 못자고 경계 의식을 곤두세워야 한다.
이게 사실 무척 피곤하고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일주일씩 넘어가면
짜증이 치밀어 오고 만사가 귀찮아지는 증상이 일어난다.
정말 비상적 상황으로 경계를 올려야 한다면,
명령권자가 벌써 대기하고 응?
뻥커에서 민방위복이라도 입고 상황을 주시하고 분석하는 회의도 해야한다.
진짜라면 말이다.
그런데 비상이라는데?
군대 비상대기 경계태세 강화시켜 놓고 음식박람회 갔단다.
정신 머리 빈건지 돌았는 건지 모를 지경이다.
지금 부대 전방의 병사들의 소리가 와글와글 들린다.
"아이, ㅆ ㅂ...ㅈ ㄲ ㄷ..."
이게 다 선거에 대한 합당한 대가이다.
문제는 다수결이니까 나는 아니었더라도,
다소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래..미치는 거지.
빡 돌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