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가면 축사에 소들에게 안부를 묻는다.
소야, 너도 참 재수 없제?
나도 재수는 그닥 있는 거 같지가 않거든.
그렇지? 다 그래.
태어남에 대한 피투성은 어쩔 도리가 없구나.
미안해.
이 책도 북펀드에 투자 했는데,
펀드수익율은 본전치기.
김광석의 노래는 나이들 수록 더 생각나는 힘이 있다.
그럼 내 18번곡이 김광석의 준비없는 이별이거든.
"용석이가 광석의 노래를 철학으로 불러 보는 책일테다.
가볍게 읽고 노래라도 불러 볼까 싶었다. 그래서 주문.
요즘 오거서님의 서재가 멈춘거 같았는데,
음악을 좋아해서 꼭 음악적인 기초를 알고 음악을 듣고 싶었다.
오거서님의 추천도 있었다.
음악의 기쁨이라, 음악의 즐김과 기쁨.
중학생때부터 여전히 좋아하는 음악.
그럼.
노익상 사진작가의 수필이다.
다큐 사진 분야에 매진하시는 분인데,
글빨력도 대단하다.
나는 기본적으로 사진 하시는 분의 글을 사랑한다.
하여간 무슨 분야이든 간에 저술을 기본으로 깔고 가는 작가가 좋아하는 이유.
'기본이 된 거니까.'
오 ..내용은 어떤지 출간된지 얼마 되지 않아 리뷰도 없지만,
제목부터 끌렸다.
사진이 예술이 되는지에 대한 화두.
제목이 참 디지털 도트이라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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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같이 일일히 전부다 리뷰는 올릴 수 없겠지만,
일단 읽는대로 긁졌어 보겠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