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술꾼의 생각


하루만 술을 마시지 않아도

목구멍에 가시가 돋는다고 생각하는  술꾼이 있었다.

어느 날 그가 존경하는 은사로부터

책 한 권을 선물 받았다.

그는 밤을 새워 그 책을 모두 읽었다.

그 책에는 술이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 극약인가?라고

상세히 기술되어 있었다.


그는 큰 충격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마침내 그는 단단히 결심하게 되었다.

앞으로 절대로 책을 읽지 않겠노라고...

 

 

와이프가 보내준 짤방.

네 콜입니다.

이를 두고 주주콜(酒酒CALL)하죠.

 

비가 많이 내리니,

비는 맑은 방울.

 

비가 술처럼 내리네.

시집이 안주가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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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8-07-02 16: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정말 술을 사랑하시는 분이시군요. 그분 앞에서 함부로 술을 모함하면 안되겠습니다.ㅋ

yureka01 2018-07-02 16:59   좋아요 2 | URL
오늘 비도 내리는 날엔 찌짐 한 접시에 적힌 그림이 술을 부르는듯하죠........

cyrus 2018-07-02 17: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영화 보는 독서모임이 있는 날인데다가 비도 오고해서 술을 마시려고 합니다. ^^;;

yureka01 2018-07-02 17:32   좋아요 0 | URL
영화이야기와 독서이야기가 좋은 안주가 되죠..그럼요~ㅎㅎㅎ

stella.K 2018-07-02 18: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거 사람은 참 이상해요.
살이되고 뼈가되는 이야기는 귓등으로도 안 듣는
심리가 있어요.
웬지 유레카님 얘기 같기도 하고.ㅋ

시집이 왠지 좋아보입니다.
읽어보고 싶네요.^^

yureka01 2018-07-02 23:01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아직도 반항기가 있나 봐요..아...
뭐가 좀 뒤틀림이 있어서 그런가 싶어서요..ㅎㅎㅎ

저도 이웃분에게 소개 받은 시집인데..꼭 볼려고 장바구니에 넣었습니다.^^..

2018-07-02 18: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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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 23: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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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 22: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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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 23:0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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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11: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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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11: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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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옥 2018-07-03 11: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지인이 양산에 사진 갤러리를 냈네요
‘청조 갤러리‘ 지난달에 오픈했는데 조만간 가보려구요
이달은 최민식 작품을 전시한다는데
요즘 도시속에 이런 작은 공간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기왕이면 그런데서 술도 한잔 하면 좋을텐데... ㅎ

yureka01 2018-07-03 11:39   좋아요 1 | URL
아고 안그래도 청초님 블로그에서 소식 들었습니다..
언제 시간 나면 꼭 양산에 한번 들려 감상하러 가고 싶어요..

그러게 말입니다.소주한잔..ㅎㅎㅎㅎ

2018-07-05 12:2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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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6 09: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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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6 12: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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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6 13: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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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6 19: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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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6 19: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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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7 07: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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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7 10:2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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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7 11: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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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8 08: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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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8 20: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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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8 21: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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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8 22: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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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8 23:2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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