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트렌드 2023 - 45가지 키워드로 전망하는 대한민국 돈의 흐름
부동산읽어주는남자(정태익) 외 지음 / 북모먼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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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 정말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 몰랐습니다.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지금, 2023년 트렌드에 관한 책들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책이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죠. 매년 다음 해의 트렌드를 아주 재미있는 키워드로 만들어서 들려주고 있는 책이죠. 연말이 되면 꼭 찾아서 읽게 되는 책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머니 트렌드 2023> 도 매해 출간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덮었습니다. 정말 45가지 키워드로 커다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장. Shocking Generation ; 2023 경제를 전망하다

2장. New House Wave ; 부동산의 새로운 흐름을 읽다

3장. Stock Roller Coaster: 롤러코스터 주식 시장에 기회를 엿보다

4장. Money Effect : 돈이 야기한 사회 현상을 돌아보다

5장. Money-Making Tech: 돈이 되는 테크를 먼저 익혀라

6장. Population Downslide : 인구 감소의 파도에서 돈이 보인다

이 책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키워드는 1장의 '킹달러, 갓달러'입니다.

2023년에는 진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저자의 글을 고개를 끄덕이여 읽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에는 불황이 닥칠 것이라는 글에도 공감하게 됩니다.

2023년 우리 경제가 겪을 불황은 1997년 스타일이라기보다는 2002년 스타일을 닮을 것으로 본다.

그리고, 현재의 인플레이션을 가져온 여러 요인 중의 하나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저자의 견해도 인상적입니다. 2023년에는 유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글에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불황에 대한 걱정을 약간 내려놓게 됩니다.

그리고, 부동산에 대한 부분은 정말 현재 부동산 시장의 하락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 주게 합니다.

최소 1~2년간의 하락장을 거쳐, 2020년대 중반 이후 1~2년간의 정체기를 경험하고 다시 반등이 오리라 본다.

이러한 큰 그림 다음으로, 서울과 비서울로 재편될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흥미롭습니다.

부동산 다음으로 이어지는 주식에 대한 이야기는 현재 시장에서 어떤 전략을 수립하고 접근해야 할 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하락장 대처법

: 제로베이스에서 생각하라

위의 문장은 정말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 어떻게 주식 투자를 해야 할 지에 대한 지혜를 나타내는 한 문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돈이 야기한 사회 현상을 돌아보면서 만나게 되는 '허세 피라미드, 부자 프리미엄, 원룸 가스라이팅, 파이어족' 등에 대한 글도 매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 현상이 왜 생겼는지를 정말 잘 살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이어지는 '돈이 되는 테크를 먼저 익혀라'에서 만나게 되는 '스마트폰의 멸종이 온다'라는 꼭지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VR, AR 라는 새로운 테크가 가져올 변화를 미리 짐작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읽은 부분은 '인구 감소의 파도에서 돈이 보인다'입니다. 정말 인구 감소가 불러올 3가지 파도인 복지부담, 증세압력, 산업조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가 앞으로 주거와 육아 등에서 정부가 어떤 정책들을 펼칠 것인가에 대한 예측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렇게 이 책은 여러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각 분야별 전문가분들이 각자의 인사이트를 나누어 줍니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읽기에는 더 없이 좋은 책이라는 생각으로 주변에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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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사용설명서 - 경영 원리를 어떻게 실전에 적용할 것인가, 개정판
김용진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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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이라는 학문을 교실에서 배우고, 이를 사회에 나와서 적용하는 것은 정말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읽은 책 <경영학 사용설명서>는 저자 자신이 경영일선에서 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동감 있게 다가옵니다.

저자 김용진대표가 서문에서 한 여러 가지 이야기 중에서 다음의 문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경영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조직의 프로세스를 전체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올바른 경영이란 기본과 원리를 이해하고 철저하고 탁월하게 실천하는 것.

착한경영연구소 대표인 저자는 서문에서 위와 같이 올바른 경영이 무엇인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정말 자신이 세 차례의 기업 회생의 일선에서 경험한 지혜들을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현재 경영 일선에서 하고 있는 고민들에 대한 해답의 맥을 찾는 여행을 떠나보기를 권해 봅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제1장. 경영 이전에 알아야 할 것들

제2장. 성과 창출의 원리

제3장. 기업의 목적과 경영의 기능

제4장. 마케팅과 전략적 사고

제5장 혁신의 개념과 성공, 실패 요인

제6장 조직 시스템과 프로세스

제7장. 프로세스 혁신

제8장 변동성의 원리와 관리 방법

제9장 품질 관리와 6시그마

제10장 생산성 향상

책의 구성만 보아도 얼마나 방대한 양이 이 책 속에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책의 두께 또한 압도적입니다. 총 564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을 한 번에 읽기에는 부담이 됩니다. 그러하기에 저는 현재 제가 고민하는 하는 부분부터 읽었습니다.

우선, '1장 경영 이전에 알아야 할 것들' 에서 다음의 지혜를 만나게 됩니다.

유능한 경영자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얻어야 할 세 가지

저자는 세 가지를 다음과 같이 일러줍니다.

첫째, 역량

둘째, 성과

세번째, 사람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본이 가장 힘든 법이죠. 이 책의 처음에 저자가 언급한 위의 세 가지는 정말 경영 일선에 있으면서 꼭 얻어야 할 것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세 가지 중, 두번째 성과에 대한 이야기가 바로 이 책의 2장에 이어집니다.

과업을 정의하고 일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

성과를 내기 위해서 무엇부터 해야 할 지에 대한 나침반을 제시하는 문장입니다.

그런데, 성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중간에 '실적과 성과는 동의어가 아니다'라는 문구는 뒤통수를 때립니다. 그래서, 다음의 문장으로 인해 성과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가 생깁니다.

진정한 성과는 반드시 역량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여기서, 저자가 언급한 세 가지 중, 역량이 언급됩니다. 정말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 지 또 한 번 깨닫을 수 있는 문장입니다.

저는 최근에 조직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만들고, 혁신을 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1, 2 장을 읽은 다음에 바로 6장과 7장을 먼저 읽었습니다.

이렇게 이 책은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직은 협력시스템이다.

따라서 조직의 활동과 성과를 내는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그리고, 프로세스 혁시(PI) 에서 만나게 되는 다음의 문장 또한 지금 하는 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프로세스 혁신의 목적은 '좋게, 싸게, 빠르게'라는 가치들로 요약된다. 이 모든 가치는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본 가치여야 한다.

이 책은 정말 경영 일선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가지 사항들에 대해 많은 정보와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참고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말이죠. 그래서, 이 책은 한 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사무실 책상 위에 두고, 때때로 다시 손에 들어야 할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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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캠퍼스 경영 고전 읽기 시즌 1 - 2025 세종도서 교양부문 제이캠퍼스 경영 고전 읽기 시즌 1
정구현.신현암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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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일선에서 근무하다 보니, 수 많은 경영학 서적들을 읽게 됩니다.

그 책 속에서 실제 경영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얻고 싶어서 입니다. 때로는 최신 트렌드를 알기 위해서 읽기도 합니다.

그런데, 수 많은 책들을 읽어도, 결국에는 경영학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책들을 찾게 됩니다.

그런데, 경영고전들을 모두 다 찾아서 읽다보면, 이 책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둔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러한 제 생각을 읽었는지, 정구현, 신현암 두 고수께서, 최근에 <경영 고전 읽기 시즌 1>이라는책을 세상에 내어 놓았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말입니다.

이 책에세는 12권의 경영 고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소개된 12권의 책들 중에서 읽은 것도 있고, 아직 접하지 못한 책들도 있을 겁니다.

제일 먼저 소개된 책은 피터 드러커의 <경영의 실제>입니다.

피터 드러커의 저서들을 모두 찾아서 읽지는 못했지만, 이 책은 읽은 듯 합니다.

그만큼 아주 경영이라는 것을 한 마디로 정의하고, 무엇을 중심으로 경영을 해야 할 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이렇게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정말 피터 드러커의 여러 저서들을 이야기하면서, 그 분의 지혜를 전달해 주는 소중한 글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만나게 되는 마이클 포터의 <경쟁전략>은 MBA 과정 속에 꼭 들어 있어 아주 익숙합니다. 익숙한 것을 또 이 책 속에서 만나게 되니, 반가웠습니다.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블루오션전략>, <혁신기업의 딜레마> 등은 아주 오래전에 인상적으로 읽은 책들이라서, 이 책 속에서 다시 보면서, 또 다른 인사이트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 씽킹 바이블>은 정말 제가 최근에 다시 읽으면서, 느낀 점이 많았는데, 저자들의 설명을 통해 더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디맨드>, <학습하는 조직>, <지식창조기업>, <균형성과관리지표>, <메이커스>

이 모든 경영 고전들이 경영 일선에 있는 분들에게 전달했던 소중한 인사이트들을 지금 돌아보면서, 다시 한 번 사색의 창을 열 수 있도록 저자들은 독자들을 이끕니다.

이 책 속의 고전들을 다시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덮게 됩니다.

이 책은 이미 읽은 책들은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것으로, 읽지 못한 책들은 찾아서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아주 좋은 백과사전과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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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 - 세상을 간파하고 움직이는 리더가 되는 법
임성훈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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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상황에 처하면, 그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 고전에서 지혜를 찾곤 합니다. 그 상황이 개인의 일이 아니라, 조직의 일이며, 또 자신의 위치가 리더라면 그 무게는 더욱더 무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할 때, 우리가 열어볼 인류의 지혜를 담고 있는 고전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그 고전들을 모두 다 읽고 자신만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시간의 문제이기 때문에 쉽게 도전하기 쉽지 않을 뿐입니다.

그러하기에, 이번에 읽은 <하루 15분 리더를 위한 인문학 수업>의 가치가 돋보이는 듯 합니다. 이 책은 '일리아스'부터 '논에'에 이르기까지 정말 수 많은 책들 속을 거닐도록 이끕니다. 그리고, 그 산책 속에서 지혜를 건져 올릴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장. 보이는 것 너머를 보는 눈이 필요할 때

2장. 미래를 예측하는 감각이 필요할 때

3장. 변화에 대처하는 기준이 필요할 때

1장은 '본질을 파악하는 문학편'이라는 소재목이 붙여 있습니다.

문학 속 이야기들을 통해 본질을 보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고 있습니다.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아이네이스, 변신 이야기, 신곡, 파우스트, 걸리버 여행기,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데미안' 등의 문학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문학들을 인류에게 선사한 '호메로스, 베르길리우스, 오비디우스, 단테, 괴테, 헤르만 헤세'를 만나는 재미도 너무나 좋습니다. 저는 여러 문학 중에서 '데미안'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인상적으로 읽었습니다. 10번 이상 데미안을 읽었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말이죠. 저 또한 10대에 한 번, 20대에 한번, 그리고 중년 이후에 또 한 번 읽으면서 그때그때 다른 느낌으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데미안의 이야기를 통해서 무엇을 해야 할 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성장을 위한 궁극의 스승은 나 자신이다.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

그리고, 2장은 '흐름을 간파하는 역사 편'이라는 부제를 달고, 독자들로 하여금 미래를 예측하는 감각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사람을 얻는 능력이 곧 리더의 능력이다

조직의 리더라면, 가장 힘든 것 중의 하나가 인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도 이미 알고 있죠.

이 책 속에서는 역사 속의 인물들을 불러와서, 리더라면 어떠해야 할 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이끕니다 아테네 전성기와 팰로폰네소스 전쟁 이야기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이 책을 통해 다른 시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무엇을 위해 전쟁을 해야 했을까? 리더라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까?

이러한 생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이야기들이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3장은 '사람을 움직이는 철학편'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을 불어와서, 정말 소크라테스가 철학사에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

그리고, 이어서 플라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마키아벨리, 니체, 공자, 장자'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를 철학자로 여기고, 이 부분에 넣었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명상록>이라는 저서를 통해 스토아 학파의 면모를 보여준 황제를 철학자로 보는 것이 다소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군주론>의 마키아벨리가 말하는 리더의 자격 또한 정말 리더라면 마음에 새길 구절들입니다.

리더는 과감한 결단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렇듯,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문학, 역사, 철학 속의 이야기 속을 거닐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산책 도중에 지혜를 하나씩 건져올릴 수 있도록 행간 속에 숨겨두고 있습니다. 리더라면 문사철, 인문학 속에 숨겨진 지혜들을 살펴볼 수 있는 책으로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1일1독

#인문학서적추천

#하루15분리더를위한인문학수업

#문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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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프록터 생각의 시크릿 -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13가지 비밀 공식
밥 프록터.그레그 S. 레이드 지음, 김잔디 옮김, 조성희 감수 / 페이지2(page2)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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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프록터, 그의 전작인 <부의 확신>이라는 책으로 이미 만났던 분이죠.

물론 그 전에 시크릿이라는 영상으로 익숙한 분이기도 하죠. 론다 번의 <시크릿>이 국내에는 꽤나 소개가 많이 되었죠. 밥 프록터는 그에 비해서 많이 소개되지 않은 듯합니다. 하지만, 이 분의 철학이 좀 더 저에게는 익숙하기도 하고, 끌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분의 철학이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일기도 합니다.

이러한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해 준 책이 바로 <밥 프록터 생각의 시크릿>입니다.

<Thoughts Are Things> 이라는 원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생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리고, 이 책의 뿌리는 저자 자신이 책 속에서 끊임없이 말하듯이 나폴레온 힐의 <Think, Grow Rich>에서 왔습니다.

그래서, 제게 이분의 철학이 익숙했나 봅니다. 나폴레온 힐의 저서를 거의 다 찾아서 읽었기 때문에, 나폴레온 힐의 성공철학을 바탕으로 한 서적들은 너무나도 끌림이 강합니다.

이 책도 정말 끌림의 에너지가 강한 책입니다. 책의 프롤로그에 있는 다음의 문장으로만으로도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생각을 바꾸니 인생이 바뀌었다

이 책은 총 16장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순서에 관계없이 관심이 가는 부분을 먼저 읽어도 될 듯 합니다. 먼저 읽고 싶은 부분을 읽은 다음에 순서대로 읽어 나가면, 더욱더 이 책의 내용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3장. 가능성에 행동을 더하라'부터 읽었습니다.

계획을 잘 세우고도, 성공에 이르지 못하는 이유는 실행력이 부족해서 입니다.

성공의 핵심은 생각 자체가 아니라 그 결과로 취하는 행동이다.

그렇다면,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지혜는 무엇일까요?

이 책에서 저자는 다음의 4가지 방법을 일러줍니다.

1. 가능성을 포착하라

2. 잠재력을 포착하라

3. 실행하라

4. 끈질기게 붙들고 인내하라

정말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보게 해 줍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읽은 부분은 '6장 진정한 부자가 되는 길'입니다.

저자는 이 부분에서 나폴레온 힐의 다음의 문구를 인용합니다.

당신의 비전과 꿈을 영혼의 자식처럼,

궁극적인 성취로 이어지는 청사진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라.

나폴레온 힐

성공에 이르기 위해서는 청사진을 명확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나폴레온 힐의 글이 떠 오릅니다. 정말 진정한 부자는 어떤 부자일까요? 그리고, 이에 이르는 지혜는 또 무엇일까요? 이 책의 저자 밥 프록터는 부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정말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진정한 부에 이르기 위해서는 함께 가라고 이야기합니다. 정말 소중한 지혜가 아닌가합니다. 이 부분에서, 나폴레온 힐이 말한 '마스터 마인드 그룹'이 떠 오릅니다.

이렇게 실천과 부에 대한 부분을 읽은 다음에, 저는 '11장 실패는 성공으로 이어진다'라는 부분으로 갔습니다. 여기서 실패를 통해 배우고 다시 시도할 수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다음의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3가지 질문'은 두려움이 비전을 가로막을 때마다 스스로에게 꼭 하라고 말하고픈 것입니다.

1. 나는 무엇이 두려운가?

2.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가?

3. 두려움을 어떻게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을까?

이렇게 성공과 실패, 진정한 부, 그리고 행동을 하는 것 등에 대한 지혜를 배운 다음에, 저는 '15장 혼자서는 해낼 수 없다'로 향했습니다. 진정한 부는 함께할 때 이룰 수 있다는 지혜를 보여주는 장일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말이죠.

땅보다 인간의 정신에 더 많은 황금이 존재한다

나폴레온 힐

15장에 드디어 마스터 마인드의 힘을 예기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주변에 적합한 사람을 함께 하고,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지혜를 모으는 힘에 대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렇듯, 나폴레온 힐의 성공철학에 바탕을 두고, 저자 밥 프록터가 우리들에게 생각의 힘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쓴 책입니다. 휴일에 조용한 카페에 앉아서 '생각의 힘'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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