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을 디자인하라 -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기적의 목표 달성 프로젝트
나가타 히데토모 지음, 이지현 옮김 / 유엑스리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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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 해의 3/4 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새해가 들어가 세운 계획을 어느 정도 이루었는가요?

저는 평소에 분기별로 제가 연초에 세운 계획을 살펴보고, 다시 재정비하는 기간을 가지곤 합니다. 이번달도 다음주에는 계획한 것과 이룬 것들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시점에 아주 재미있는 제목의 책을 한 권 만났습니다.

그 책이 바로 <100일을 디자인하라>입니다.

책 제목을 봐서는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송달송합니다.

그런데, 책 띠지에 있는 다음 문구를 보고는 어떤 내용을 포함하고 있을지를 예측해 볼 수 있었습니다.

딱 100일만 잘 설계하면

당신도 결과를 바꿀 수 있다!

그러니까, 이 책은 100일, 약 15주간에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 책이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과 노하우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론까지 찾을 수 있는 기본 개념을 알려주고자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정말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제일 먼저, 왜 '100일'이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과학적 근거로 뇌과학 뿐만 아니라, 몰입(flow)까지 이야기합니다. 또한 '심리적 마찰력, 파레토 법칙과 일개미의 법칙, 경험 곡선과 고원 현상'까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근거로 삼은 이러한 이론들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습니다.

저자는 100일 디자인을 다섯 개의 기간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바로 이것입니다. 다섯 개의 구간이 어떻게 나뉘며, 각 구간별로 무엇을 해야 할 지 말이죠. 정말 이 책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100일 안에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를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예로 든, 다이어트의 100일 디자인도 정말 흥미롭습니다. 만다르타를 같이 이용하는 것도 좋았구요. 책의 내용이 쉽게 설명되어져 있어서 따라가기에 무난합니다.

저자는 자신이 이 책을 집필한 100일 디자인을 예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서, 독자들이 쉽게 이 책을 활용할 수 있는 샘플을 제시하고자 한 듯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제가 여태 계획하고 이루어 온 일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에 세운 목표들을 '100일 디자인' 프레임에 넣어서 작성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데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00일을다지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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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세일즈 리더십 - 사람을 통해 결과를 만드는
홍헌영.김선민 지음 / 월요일의꿈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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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 인간관계론>, 카네기 리더십센터 등으로 익숙한 데일 카네기입니다.

사실 카네기의 이름이 책 제목에 들어가면, 신뢰도가 확 올라가죠. 책의 내용이 어떠한지는 우선 책을 집어든 다음에 고민하게 되죠.

이 책도 그러했습니다. 책 제목에 카네기라는 이름이 들어가서 신뢰도가 갑니다.

그런데, 책의 저자들의 면면을 보고는 더욱더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날개에 있는 저자들의 소개를 보고, 호기심이 더욱더 자극되었습니다.

이 책 <카네기 세일즈 리더십>은 국내 유일의 카네기 마스터 강사라는 홍현영 저자를 비롯하여, 데일 카네기에서 실제 강의를 하시는 김선민 저자가 함께 한 책입니다.

프롤로그에 나오는 버추어팀의 다섯 가지 성공요소인 5C 부터 눈길을 끕니다.

'공동체의식, 업무공유, 소통, 협력, 헌신' 이라는 5개의 키워드를 통해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치ㅗ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영업 조직을 이끌어 가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세일즈 리더십의 중요 키워드를 따라서 "SALES"로 5개의 자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Part 1. S : Selling, 비전과 가치로 설득하라

Part 2. A: Analyze, 사람과 성과를 모두 분석하라

Part 3. L : Leading, 진정성으로 팀을 리드하라

Part 4. E: Evaluate, 측정하고 관리하라

Part 5. S: Succession, 강팀의 전통을 이어 가게 하라

정말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키워드가 "SALES", 세일즈입니다. 책 제목과 딱 맞아 떨어지네요!

이 책의 도입부에 나오는 '리더, 균형 잡힌 관점이 필요한 자리'라는 문구가 리더에 대해 축약해서 표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리더가 되어서 팀을 이끌면서, 목표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 지에 대한 부분도 무척이나 흥미롭습니다.

'영업담당자의 목표설정과 영업관리자의 목표 점검'을 비교하는 SMART 원칙은 정말 실무에 바로 접목해 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어지는 분석을 이야기하는 2장에서는 팔로워의 4가지 유형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 맡고 있는 조직 구성원들을 하나 하나 대입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는 분이 리더가 아니더라도 이 부분은 꼭 읽어 보길 권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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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따르는 엄마 돈에 쫓기는 엄마 - 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김한나 옮김 / 유노라이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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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거의 모든 분들이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투자를 하면서 수익을 얻는데, 왜 돈은 늘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일까요?

우리가 돈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이 책 <돈이 따르는 엄마 돈에 쫓기는 엄마>를 읽고 위에 대한 해답을 얻었습니다.

정말 우리는 평소 돈에 대한 잘못된 생각으로 인해서, 돈이 모이지 않는 방법으로 생각을 해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본인 저자의 책을 볼때면, 꼭 저자의 이력을 자세히 보곤 합니다. 이 번 책의 저자 고코로야 진노스케는 심리상담사입니다. 심리상담사라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을 출간하다니? 하는 놀라움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자가 하는 'Being 트레이닝' 중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돈 강의'로 구성한 책이라는 책 소개글을 보면서 정말 흥미를 느껴서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첫 장을 열고는 단숨에 읽었습니다.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책 내용이 정말 쉽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제가 읽은 시간을 밝혀 둡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1장의 제목부터가 눈길을 확 끕니다.

1장. "돈은 아낄수록 사라지고 쓸수록 돌아온다"

돈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정말 보통 우리들이 평소 돈에 대해서 생각하던 바와는 정반대의 명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 받은 느낌은 쇼킹이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는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존재급을 이야기하며, 이를 높이라는 저자의 이야기에서는 엄마라는 위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2장 "돈에 시원시원한 엄마가 되어라" 돈 상식 살펴보기

이번 장에서는 '돈은 쓰면 반드시 돌아온다'라는 부분을 읽으면서, 다른 책에서 읽은 다음의 내용이 떠 올랐습니다.

돈을 내 지갑에서 떠나보낼때, 인사를 하고 보내라고.

'세상에 나가서 구경 잘 하고, 친구들 많이 모아서 다시 돌아와'

출처 입력

정확하진 않지만, 위와 같은 구절을 어느 책에서 본 것이 떠 올랐습니다.

3장. "인생을 행복하게 할 복리를 찾아라"

돈이 도는 법칙 깨닫기

제일 먼저 마음버릇에 대한 이야기가 이번 장에서는 인상적입니다.

돈은 존재급에 걸맞는 사람을 따른다라는 이야기에서, 저 자신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또한, 돈이 따를 수 있는 운, 잘 되는 흐름을 만드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4장. "누구나 부자 엄마로 살 수 있다"

돈이 들어오는 사람 되기

제일 먼저 돈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하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정말 우리의 돈 그릇은 어느 정도의 크기 일까요?

그 크기에 따라서, 세상에 공기처럼 떠돌아 다니는 돈이 우리의 그릇에 들어오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공기와 같은 돈이 우리에게 와서 우리를 풍족하게 해 주면, 반드시 내어 놓으라는 저자의 지혜도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5장. "돈에 구해받지 않는 엄마가 행복하다"

돈이 들어오는 습관 만들기

쇼핑을 가서 가격표를 보고 구매를 하지 않나요?

저자는 가격이 아니라 '호불호' 기준으로 선택을 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정말 저의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입니다.

;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을 가서, 가격표 보지 않고 주문하기!

그리고, 저자는 돈을 못 쓰게 하는 사람과 멀어지라고 이야기합니다.

정말 우리 주변의 부자들을 보면, 기부도 많이 하고, 지인들에게 식사 대접도 많이 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행동들이 부자들이 더 부자가 되는 지혜임을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더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프롤로그에 밝히고 있습니다.

돈에 대한 마음의 전제를 바로잡고, 여러분의 전제에 변화가 생긱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출처 입력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돈에 대한 마음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태 돈에 대해서 생각했던 방법을 돌이켜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책과 더불어 돈이 따르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한 공부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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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트렌드 2022-2023 - 기초 개념부터 투자 힌트까지 쉽게 쓰인 블록체인 교과서
커넥팅랩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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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광풍을 불던 그때 알게 된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입니다.

그 이후에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에 잠시 몸 담기도 했구요. 그러다 보니, 블록체인이 우리 일상 속에서 알게 모르게 쓰이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최근에 출간된 <블록체인 트렌드 2022~2023>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에 바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프롤로그의 다음 구절 만으로도 정말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부의 대격변, 블록체인이 주도한다

블록체인으로 나타나는 큰 변화 중 하나는 '거래'의 개념을 재정의한다는 것이라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이 책에서 주목해야 할 키워드가 무엇인지도 가늠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금융, 유통, IoT, 콘텐츠'로 나누어, 블록체인이 접목된 서비스를 소개하고, 트렌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개를 통해서, 우리로 하여금 블록체인으로 인해 달라질 가까운 미래를 상상하도록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제일 먼저, 독자들로 하여금 블록체인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블록체인, 한번에 이해하기'는 정말 블록체인의 핵심원리, 네 가지 특징을 알려줌으로써, 블록체인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독자들에게 다가갑니다.

그런 다음에, 독자들을 블록체인이 금융과 만나서는 어떻게 금융 산업을 재편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소위 핀테크라는 기술에서 블록체인이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금융의 신세계가 도래할 지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예기하는 '디파이'는 정말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정말 다음의 구절은 블록체인이 금융에서 어떤 역할을 할 지를 기대하게 됩니다.

다른 어떤 분야보다 금융은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면서 변혁적으로 바뀔 것이다. 지금의 금융 체제와 비교해서 확실히 바뀔 미래를 상상해 보자

그리고, 블록체인과 유통의 만남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블록체인을 생활에 접목하는 사업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유통과 접목되면서, 이커머스 산업 구도에 충격적인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는 부분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블록체인이 만든 IoT혁명을 이야기하는 가상 이야기를 읽으면서, 정말 이렇게 될 미래를 그려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과 컨텐츠의 연결을 이야기하는 미래 상황은 정말 큭큭 그리며 읽었습니다. 정말 콘텐츠의 이용 시간 단위로 결재를 할 수 있는 세상은 정말 새로운 세상으로 보였습니다. 중개자가 우선인 콘텐츠 생태계를 창작자들이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유통을 하면서, 중개자가 사라지는 이야기는 사업의 눈으로 바라보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NFT 자산과 디앱과 메타버스의 등장도 매우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마지막장에서 블록체인이 앞으로 얼마나 세상을 바꿀 것인지에 대해서 이 책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모든 산업을 재정의하다

정말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발달로 인해 '노동의 종말'이 다가오고, 방구석 투표가 가능해질 미래에는 블록체인이 정말 어떻게 활용될지를 상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향후,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 보는 시간을 이 책과 함께 할 수 있어 무척이나 유익했습니다.

#블록체인트렌드

#커넥팅랩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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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 고전에서 찾은 나만의 행복 정원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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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을 하면서, 늘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고전을 읽곤 합니다. 고전 속에서 지혜를 찾으려고 말이죠.

이 책의 저자 정재형님의 소개글을 보다보니, 저는 아직 독서량, 책 읽은 다음의 표현 등에서 너무나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고전 속에서 지혜를 찾으려고 했는데, 저자는 '고전에서 찾은 나만의 행복 정원'이라는 표현을 책 표지에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고전 속을 거닐며 행복을 느낀다는 저자는 과연 이 책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 지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책은 다음과 같이 총 6장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1장. 나 자신에게 이르는 길

2장. 우리는 사랑으로 산다

3장. 단 한 번뿐인 삶, 욕망하라

4장. 살아 있음이 곧 기적이다

5장. 내 삶의 의미를 묻다

6장. 행복해지고 싶을 땐

책의 처음에 만나게 되는 고전이 바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입니다. 유년시절 처음 읽으면서, 정말 어렵다는 생각을 했던 책입니다. 그런데, 20대에 읽으면서는 제 10대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40대에 읽으면서는 정말 제 자신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은 책입니다. 저자는 이 고전을 이야기하면서, 제일 먼저 다음의 말을 합니다. 정말 이 한 구절만으로도 이 책은 값어치를 다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

아마도,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스스로에 이르는 길을 찾기 위한 과정이 아닐까요?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하는 2장에서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좁은 문>, <어린왕자> 등의 고전을 들려줍니다. 왜 사랑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여백을 제공합니다. 고전 속의 중요한 구절들과 연결해서 설명하는 저자의 식견이 돋보이는 부분이 많습니다. 감탄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각 장에서 우리는 <위대한 개츠비>, <연금술사>, <지상의 양식> 등을 통해 우리의 욕망을 들여다 보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그 욕망을 말이죠. 아마도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무언가를 갈구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노인과 바다>, <구토>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등을 통해서 우리가 살아 있음, 그 자체가 기적임을 일깨워 줍니다. 삶과 죽음 사이에서 수 많은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들이, 우리에게는 기적과도 같은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이어지는 장에서는 <변신>,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안네의 일기> , <마지막 잎새> 등을 통해서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스스로에게 물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왜 사는지? 무엇이 우리는 살아가게 하는지 말이죠!

마지막 장에서는 <싯다르타>, <고도를 기다리며>, <여자의 일생>, <대성당> 등을 통해서 삶의 지혜는 어디서, 어떻게 오는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인생의 매 순간 우리는 기다림이라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우리 스스로를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함을 또 한 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 책은 정말 이미 읽었던 고전들과 미처 읽어보지 못했던 고전들을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각 고전들이 우리 삶에 던지는 질문과 해답을 하나 하나 저자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스스로 찾아서 느낄 수 있는 여백을 많이 제공하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 속에서 언급된 고전을 모두 다 읽으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하지만, 가치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이 책에서 언급된 고전들을 다시 한 권 한권 읽어봐야 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책의 마지막 장을 덮었습니다.

#내곁에서내삶을받쳐주는것들

#장재형

#미디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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