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부자의 슈퍼 멘탈 - 상승장의 욕심과 하락장의 불안을 이겨내는 부자들의 투자 원칙
가미오카 마사아키 지음, 장은주 옮김 / 허들링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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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오래해 오면서 느끼는 것을 한 문장으로 이야기하라고 하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싶습니다.

투자 성공의 8할은 심리에 달려있다.

이러한 생각으로 투자를 이어 오면서, 항상 초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가끔은 심리가 무너져 뇌동 매매를 하거나, 추격 매수를 해서 시장의 고점에 물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 저는 초심을 찾고자 다시 책 속의 지혜를 꺼내 보곤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출간된 가미오카 마사아키의 <주식부자의 슈퍼 멘탈>이 바로 이러한 때에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은 주식 투자에 있어서 멘탈을 어떻게 올바르게 유지해서 성공 투자를 할 것인지를 아주 쉽게 들려주는 좋은 책입니다.

저는 평소 알렌산더 엘더 박사의 저서들로부터 얻은 투자방법과 철학을 많이 트레이딩에 사용합니다. 그런데, 일본의 가미오카 마사이키의 저술을 읽다보니, 동서양의 지혜는 어디서나 통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Chapter 1 상위 3펀센트 주식부자의 특별한 멘탈

Chapter 2 왜 주식투자가의 90퍼센트는 실패할까?

Chapter 3 행동경제학이 알려주는 주식 멘탈 무기

Chapter 4 상위 3퍼센트 주식 부자의 마인드셋

Chapter 5 실전에서 통하는 주식 멘탈 투자법

저자는 1장에서 자신이 시장의 폭락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담담히 이야기하면서, 주식 멘탈이 왜 중요한지를 들려줍니다.

주식 멘탈이 내 것이 되어야

투자가로 성공할 수 있다

그런 다음에 성공투자가가 되기 위해서 어떤 심리사이클을 가져야 하는지를 일러줍니다. 이 부분에서는 주식 멘탈의 기본 원칙들에 대한 지혜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사실 이 책의 3장부터 읽었습니다. 그런 다음에 4, 5 장을 읽고, 1, 2장을 읽었씁니다. 처음부터 읽지 않고, 바로 3장으로 간 이유는, 이 책의 핵심은 3장에 있기 때문입니다.



돈이 걸린 투자는 감정이 아닌 숫자로 판단하라

정말 위의 문장을 보는 순간 전율이 일었습니다. 늘 숫자로 대하는 투자 철학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 책 속에서 만나서 말입니다.

저자는 투자 심리학의 70퍼센트는 손실 회피성 편향과 준거 의존성 편향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이 부분에서 지혜를 얻을 것을 강조합니다. 정말 물타기가 아닌 분할매수, 급락시 공매에 휩쓸려 방치하는 것이 아닌 손절매의 중요성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줍니다.

4장은 상위3퍼센트의 투자자들의 지혜를 하나하나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부분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투자를 하기 전에, 우선 자신의 심리가 안정적인가를 살펴보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만들어가기 위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이 바로 자신입니다.

이 책은 이제 투자에 입문하신 분들에게도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만들 수 있는 초석을 제공해 줄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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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게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 흔들림 없이 나답게 나만의 인생을 사는 법
츠지 슈이치 지음, 한세희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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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삶을 살아오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사건들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그때 함께 한 책이 바로 <나 자신에게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입니다.

아주 특별하고 어떤 경우에도 중요하며,

단 하나뿐인 '나'라는 존재

하루 중 얼마나 '나 자신'을 생각하세요?

표지에 있는 이 질문이 저로 하여금 책을 집어들도록 하였습니다. 정말 하루 중 저 자신을 생각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라고 자문하면서 말이죠.

책의 표지를 넘기자 말자 만나게 되는 '자기긍정감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라는 질문에 헉 하고 놀라게 됩니다. 대부분 우리는 자기긍정감을 가져야 한다는 책이나 강의를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으니 말이죠.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자기긍정감 지상주의 사회에서 벗어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 해답을 들려줍니다. 그 해답의 키워드로 '자기존재감'을 들고 있습니다. 정말 뒷통수를 한대 맞은 느낌입니다.

이 책은 자기긍정감이 아니라 자기존재감을 통해서,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고, 이를 통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라고 말합니다. 그러하기에, 지금과 같은 시대에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지혜를 얻도록 이끕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Part 01 긍정적으로 살아야한다는 말이 나를 지치게 할 때

Part 02 남의 일상을 들여다볼 시간에 나 자신을 들여다보자

Part 03 지금 내 모습도 충분히 괜찮다고 느끼는 순간

Part 04 오늘 하루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살았나요?

Part 05 '잘했다' 내신 '고맙다' '기대할게' 대신에 '응원할께'

Review 내 삶에 '좋아요'를 누르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정말 우리는 너무나도 자주 긍정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듣곤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기긍정감이라는 것은 비교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기보다는 우리를 지치게 한다는 것이 저자의 시선입니다. 충분히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그러하기에 저자가 이어서 이야기하는 남에게 신경쓰는 24시간보다 자신에게 집중하는 말이 더욱더 와 닿습니다.

'타인의 눈, 기대라는 감옥'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를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삶 속에서 우리는 '나답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가져야합니다.

이를 위해서 저자는 우리들고 하려금 자기존재감을 찾으라고 합니다. '나를 발견한다는 것'을 통해서 말이죠. 나를 오롯이 바라봄으로써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되면 나의 존재를 깨달을 수 있으며, 이 깨달음이 자기존재감의 싹으로 자라랄 것이라는 저자의 글에 잠시 책을 내려놓게 됩니다. 제 자신을 오롯이 바라본 순간이 있었는가 하는 생각과 더불어 말입니다.

이렇듯, 이 책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온전한 자신을 마주할 수 있는 여백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자기존재감을 찾아, 타인과의 비교가 아닌, 스스로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출발점을 만들어줍니다.

휴일 조용한 카페에서 스스로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읽기에 더 없이 좋은 책으로 추천해 봅니다.

#나자신에게좋아요를눌러주세요

#단하나뿐나

#쓰지슈이치

#밀리언서재

#자존감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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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법칙 -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10가지 심리학
폴커 키츠 지음, 장혜경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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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대부분의 인간관계는 설득과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상대방을 납득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대화를 하게 됩니다. 그러할 때 필요한 것이 설득의 기술일 것입니다. 설득의 기술에 관련된 책은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다소 독특한 이력을 가진 저자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책은 바로 폴커 키츠의 <설득의 법칙> 입니다. 저자의 이력 중에서 언론 기업의 로비스트로 활동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심리학자나 학교에 몸담고 있는 분이 아니라, 로비스트로 활동하신 분이 어떻게 설득을 이야기하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만나게 되는 많은 에피소드들을 통해, 정말 로비스트는 설득이 중요한 직업군 중의 하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하기에, 저자는 설득에 대한 실전을 이야기하기에 정말 적임자인거죠.

그래서, 이 책은 설득의 실무를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최적의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무엇으로 열리는가?

표지에 있는 이 질문의 해답을 찾아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정말 새로운 조직이나 환경 속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해야 열 수 있을까요?

저자는 이 책에서 10가지 심리학적인 열쇠를 제시합니다.

그럼,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서, 그 열쇠에 대한 힌트를 얻어볼까요?

Part 1. 논리

001 설득은 이상과 논리로 하는 것이 아니다

002 상대의 숨겨진 욕망을 건드려라

003 상대조차 모르게 상황을 리드하라

Part 2. 감정

004 이성 대신 의지를 공략하라

005 뇌의 게으름을 이용하라

006 상대의 동기를 활용하라

007 올바른 인물을 택하라

Part 3. 전략

008 당신의 말을 경청하게 하라

009 협상하지 말고 조종하라

010 군중의 힘을 활용하라

목차를 통해, 이 책이 제시할 10가지 열쇠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논리' 부분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상대의 숨겨진 욕망을 건드려라'입니다. 저자는 뇌가 반응하는 논리가 따로 있음을 이야기하고, 우리는 모두 자기중심적임을 일깨웁니다. 이를 통해 어떻게 상대의 숨겨진 욕망을 건드릴 지에 대한 지혜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감정'편에서는 '상대의 동기를 활용하라'는 부분에서 만나게 되는 다음의 문구를 통해 다시 한 번 진정한 협상의 고수가 가져야 할 것인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상대를 관찰하고 욕망을 읽어내라

이 부분에 만나게 되는 매력자본, 그리고 인정 욕구 등에 대한 심리학적인 접근법은 몇 번 다시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령 칭찬이라고 일컫는 '비판하고 싶은 바로 그 점을 칭찬하라'는 부분은 정말 고수들의 비법입니다. 심리학에서 '역설적 개입'이라고 부르는 이 지혜는 꼭 실생활을 활용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 '전략'부분에서 만나게 되는 '협상하지 말고 조종하라'는 정말 이럴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정박효과, 점화효과 등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부분이었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우리가 협상을 해야 할 때, 아니면 일반 생활 속에서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저자의 경험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말이죠. 다소 멀게만 느껴지는 협상과 설득을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 주는 책으로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설득의법칙

#심리학서적

#폴커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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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곡자 - 장악하고 주도하는 궁극의 기술
공원국.박찬철 지음 / 시공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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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을 공부하면서, 서양고전과 더불어 동양고전을 함께 찾아서 읽고 있습니다.

최근에 그 중에서 '귀곡자'를 만났습니다. 정말 시의적절한 타이밍에 이 책을 만났 것 같습니다. 지금 새로운 환경 속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어떤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해서 좋은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장악하고 주도하는 궁극의 기술

책 표지에 있는 위의 문구는 이 책이 담은 지혜를 한 마디로 전해주는 듯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또 다른 책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입니다. <군주론>이 군주의 도를 이야기했다면, 이 책 <귀곡자>는 신하, 군자의 도를 이야기한 듯 합니다. 정말 두 책을 함께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그럼, 우선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폐합 - 반응 - 내건 - 저희 - 오합 - 췌마 - 비겸 - 권 - 모 - 결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총론: 폐합'은 우리가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한마디로 말해주는 부분입니다.

패합

상황을 분석한 뒤 시작을 결정하라

나아가고 물러섬을 알아야 함이 처세의 기본임을 다시 깨닫게 해 줍니다.

형세를 파악하고, 함께하는 사람과 비전을 공유하라는 시작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열 때는 넓고 상세하게, 닫을 때는 은밀하게'라는 부분은 정말 우리가 일을 시작해야 할 때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폐합에 이어서 나오는 '반응:주변의 진심을 파악하라'라는 부분에서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사람의 진심을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배울 있습니다. 비유와 상징으로 상대의 진심을 파악하라는 부분에서는 들려주는 '주유와 방통'은 정말 너무나도 인상적입니다.

그런 다음에 이어지는 '내건:마음을 얻어 굳게 결속하라'라는 부분이 가장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인 부분이었습니다. 내건의 교과서로 들려주는 강태공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건의 조건으로 이야기하는 다음의 세 가지는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도록 합니다.

내건의 조건;

자신을 투자할 것

실력에 대해 확신을 할 것

진심이 있을 것

그리고, 이어지는 여러 가지 귀곡자의 지혜들을 통해서 우리 삶에 있어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도록 이끕니다.

그 중에서 '권: 말의 힘으로 상황을 주도하라'라는 부분은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 만합니다. 저자도 귀곡자의 필살기라고 이야기합니다. 상대를 꺽지 말고 넘어서라는 지혜를 들려 줍니다.

말의 힘을 믿어라

이렇게 이 책은 어떠한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고, 결국 해내는 2500년 지혜와 방략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삶에 있어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창을 만나게 됩니다.

이 책은 곁에 두고 지속적으로 읽어야 할 책입니다. 그러하기에, 책을 다 읽고 제 서가의 한켠에 두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이 책을 한번 읽고, 좋은 지혜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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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에 베팅하라
헤르만 지몬.유필화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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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가 끝나고, 미국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해서, 우리는 이제 인플레이션의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축의 변화가 일어날때면, 언제나 틈이 생기기 마련이죠. 이러한 틈은 위기이자 기회가 되었음을 역사의 수레바퀴를 통해서 우리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이자 기회에 장에서 어디에 투자를 하느냐는 또 다른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인플레이션에 베팅하라>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우리에게는 <히든 챔피언>이라는 베스트셀러로 익히 알려진 헤르만 지몬 회장님과 유필화 교수님이 함께 쓰신 책입니다.

이 책은 인플레 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초경영전략을 일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초경영전략이 무엇일까에 대한 힌트는 책 표지에 있는 다음의 문구를 통해서 얻을 수 있을 듯 합니다.

크리핑 인플레이션 시대, 흐름을 잘 타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우선 책의 도입부는 인플레이션이라는 망령이 돌아왔음을 각종 데이터와 수치로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고삐 풀린 코뿔소가 방안에 들어왔다라는 은유를 통해, 지금의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오래 갈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정말 이 부분이 지금 우리가 맞이한 인플레이션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저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영향을 주고 타격을 주는 것이 모든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이를 통해 피해자와 수혜자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창을 열어 줍니다.

그런 다음에, 저자들은 우리들로 하여금, 인플레이션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들려줍니다. 그것은 바로 '민첩성' 입니다. 선제적 가격조정 및 '짭게, 자주, 조금씩'은 기업이 어떻게 기민하게 인플레이션에 대응해야 하는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어떻게 이익을 지킬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들려줍니다. 이익을 살아남기 위한 비용으로 해석한 저자의 울림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익은 생존의 조건이다. 그것은 미래비용이고, 기업경영을 계속 하기 위한 비용이다.

인플레이션을 견딜 수 있는 두툼함 범퍼로써의 이익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에서 다룬 한국기업들의 영업이익률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인상적입니다. 이익은 '(가격x판매량)-원가'라는 수식을 살펴보면,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을 맞이해서 이익을 만들어내기 위한 최적 가격은 어떻게 책정할 수 있을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저자들은 아주 훌륭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적가격은 고객가치, 원가, 그리고 가격경쟁에 달려 있다고 저자들은 이야기합니다. 시장 상황을 고려해서 위의 세 가지를 가지고 만들어낸 최적가격이 인플레이션의 시대를 이겨낼 수 있는 경영자의 전략 무기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자들은 책의 후반부에 고객 가치를 높이고, 경쟁사의 동향에 따라 가격인상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전략도 들려줍니다.

이 책은 이렇게 인플레이션의 시대가 도래했으며, 앞으로도 상당기간 함께 할 것이라는 전제 하에, 기업의 이익을 지켜낼 수 있는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맞이하여, 투자의 방향을 생각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플레이션에베팅하라

#인플레이션

#헤르만지몬

#유필화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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