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창의적 인간 - 인간은 어떻게 인공지능과 공존할 것인가
이시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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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최근에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단어 중의 하나가 AI, ChatGPT 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주변에서 점점더 많은 분들이 ChatGPT 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생성형 인공지능에 기반한 몇몇 툴을 사용해서, 이미지 생성 및 자료 수정을 해 보았습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이러한 시대를 준비하면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무엇일까요?

그건 이 책의 제목에 있는 다음의 질문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은 어떻게 인공지능과 공존할 것인가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사라질 직업을 보여주는 표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정말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대부분의 직업들이 사라지거나, 축소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하기에, 이제는 인공지능과 공존할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한 것들을 생각할 수 있는 창을 이 책 <AI시대 창의적 인간>이 열어줍니다.

우리들에게 인공지능과는 다른 창의성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럼, 어떤 창의성이 필요한 것일까요? 이에 대한 해답을 이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럼, 우선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부. 태초에 창의성은 없었다

2부. 타고나는 게 아닌 자라나는 창의성

3부. 추월당한 창의성: 완전히 달라지는 AI 시대의 창의성

4부. 창의성 3.0: AI 시대의 창의성, 크리지먼트

우선 저자는 역사적인 시간을 따라서, 창의성이라는 것을 어떻게 인류가 만나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아주 흥미로운 접근입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는 잠시 이 책이 인공지능 관련 서적이 아니라, 신화와 역사서적으로 생각되어졌습니다.

그런 다음 2부에서는 '현대적 의미의 창의성'을 들려줍니다. 오늘날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창의성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크게 보면 관점의 재정립(관점 전환, 역발상)으로 볼 수 있는 창의성을 말이죠.

이렇게 여태까지 창의성의 역사에서부터 인간관점의 창의성을 이야기했다면, 3부에서 드디어 AI시대의 창의성을 만나게됩니다. 이 책의 중심 이야기는 이 부분에 있습니다. 저자는 3부를 열면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알파고와 이세돌의 세기의 대결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그때 이세돌과 싸웠던 알파고 마스터는 이제 알파고 제로에게 자리를 내어 주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정말 기술의 발달 속도에 놀라게 됩니다. 또한 AI로 만든 음악이 1등을 한 이야기, 작품을 만드는 이야기 등을 읽으면서, 좀 무섭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저자는 여기서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정말 무궁무진한 기회의 장이 열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AI 시대의 창의성은 이전과 어떻게 달라야 할 것인가입니다. 이에 대해 저자는 '플래닝, 셀렉트, 에디티' 이라는 세 키워드를 가지고 설명합니다.

저자는 4부에서 '크리지먼트'라는 단어를 가지고, 창의성 3.0을 설명합니다. 아주 독창적이 흥미롭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크리지먼트는 AI 시대의 창의성의 대체품이라기보다는

창의성 자체

이렇게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가 가져야 할 창의성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현재 현업에서 생성형AI를 이용하고 계신 분들에게 무척이나 유익한 책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인공지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들은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이미 시작된 변화의 큰 파도를 넘어가기 위한 기본지식을 갖추기 위한 시간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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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꾼 인생역전 독서법
이상윤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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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다독을 하는 저는 여러가지 독서법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피터 드리커가 생전에 사용하셨다는 집중독서, 일본의 작가가 사용한다는 짜투리독서, 책의 핵심만 정리된 자료를 보는 독서법 등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저도 독서를 통해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 삶의 방향성이 바뀌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읽은 책 <내 삶을 바꾼 인생역전 독서법>의 저자 이상윤님의 이야기는 저에게 또 다른 자극이 되네요.

독서를 통해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다!

저자 자신이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독서를 택하고, 지금에 이르렀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조용히 들려줍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독서할 것인가를 이야기합니다. 여러가지 추천서와 더불어 말이죠. 책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이 책을 읽고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도 삶의 변화가 없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이 책을 읽고, 어떻게 독서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CHAPTER 1 책을 읽었더니 15만 유튜버, 연봉 2억이 되었다

CHAPTER 2 몸값을 올리는 독서에는 숨은 공식이 있다

CHAPTER 3 독서로 바뀐 인생의 다섯 가지 소중한 관점

CHAPTER 4 이럴 때 이런 책! 당신을 위한 독서 가이드

이 책의 저자는 책을 읽었더니, 15만 유투버, 연봉 2억이 되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 부분에서 저자는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라는 조언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독서에서 다음을 이야기합니다.

모든 분야의 책의 근본은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능력'

정말 독서를 통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한 삶의 궤적의 변화를 자신의 경험으로 풀어서 설명하고 있어 좋습니다.

저자는 2장에서는 다음의 말과 함께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독서는 몸값을 높입니다. 정보의 질과 양은 권력을 만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3장에서는 독서가 판단력을 향상시켜준다고 이야기합니다. 저 또한 독서를 통해 질적, 양적으로 영역이 넓어진 경험이 있기에 공감이 갑니다. 어떤 사안에 대한 판단을 할때 책에서 읽은 기준을 활용하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인 에필로그에서 독서는 내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라고 이야기합니다.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저 또한 독서를 통해 저 자신의 알에서 깨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현재 스스로 알에서 깨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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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 시대를 넘어 살아 숨 쉬는 한 권으로 끝내는 인문 교양 시리즈
양지영 옮김, 야마구치 요지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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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오늘날의 살아가면서, 우리는 때때로 고전 속에서 지혜를 구하곤 합니다.

정말 많은 고전 중에서 <논어>는 자주 찾아서 보게 되는 고전 중의 하나입니다.

공자의 말씀을 제자들이 옮겨서 만들어졌다는 논어의 방대함은 실로 놀랍습니다.

어릴적, 교과서에서도 가끔 배운 구절들은 아직도 머리 속에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논어의 글들은 언제나 새롭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읽으니 더욱더 다른 향기가 나는 지혜의 글들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논어를 쉽게 읽기는 어렵습니다. 이번에 읽은 <시대를 넘어 살아 숨 쉬는 논어>는 정말 쉽게 읽힙니다. 제가 좀 더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인줄도 모르겠습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인문 교양 시리즈" 중의 하나입니다. 다른 인문 교양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일본의 저자 야마구치 요지라는 분이 논어 속 고전 42수를 옮기고, 그 뜻을 오늘날에 맞추어 간결하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논어를 주제로 한 다른 책들과 차이점입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장. 좋은 삶이란?

2장. 일, 직업이란?

3장. 배움이란?

4장. 인간관계란?

5장. 정치란?

6장. 마음을 담는 것이란?

책의 목차만 보아도, 우리가 현재를 살아가면서 고민하는 것들입니다.

1장에서 만나는 논어 속 이야기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바로 다음입니다.

자왈 견현사제언 견불현이내자성야

'현명하고 덕을 쌓은 사람을 만나면 자신도 그러한 사람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어리석고 덕 없는 사람의 행실을 보면 자신은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반성한다.' 라고 해석되는 위의 문장을 통해 다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문제점을 자각하고 스스로 반성하고 고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오래전 지혜인데, 오늘날에 잘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 후반에 있는 '교언영색 선의인'에 대비되는 '강의목눌 근인'을 통해 들려주는 다음의 지혜도 감사합니다.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마음에는 인이 있다.

이 책은 이러하듯, 논어 42수를 현대인이 할법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지혜의 이정표로 들려줍니다. 그리고, 그 이정표 아래에 저자 자신의 해석과 마중물을 더해, 독자들에게 스스로 지혜의 샘을 퍼 올릴 수 있도록 이끕니다.

조금은 춥고 긴 겨울밤, 논어와 함께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지금 우리 앞에 놓인 문제들의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할때, 이 책이 아주 쉽게 읽히며, 자그마한 빛을 밝혀줄 것이라는 생각으로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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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수록 돈이 된다
양원근 지음 / 해뜰서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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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블로그에 도서 리뷰를 올린지 벌써 10여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매년 300여권 이상을 읽고, 리뷰 또는 정리를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무언가를 쓰면서도, 쓰는 것이 돈이 된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저랑 도서 리뷰를 같이 시작하신 분 중에, 인플루언스가 되신 분이 올리신 글을 가끔 보면서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쓰는게 돈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출간된 <쓸수록 돈이 된다>라는 책이 무엇을 해야 할 지를 알려주었습니다.

돈 되는 콘텐츠를 위해 단 한 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면

나는 주저없이 이 책을 선택할 것이다.

위의 글은 책 표지에 있는'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의 추천사 입니다.

이 추천의 글만으로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정말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돈 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북으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Chapter 1. 내 안의 '상품성'을 발견하는 다섯 가지 질문

Chapter 2. 돈 되는 콘텐츠를 만드는 글쓰기 실전 테크닉

Chapter 3. 콘텐츠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책쓰기 노하우

Chapter 4 지금도 '쓰기'를 망설이는 그대에게

책의 시작은 '나만의 콘텐츠, 그걸 왜 찾아야 하는데?'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스스로의 강점을 찾아서, 매력이 실린 책이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면 정말 돈이 되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게 됩니다.

또한, 1장에서 저자가 말하는 다섯 가지 질문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다섯 가지 질문 중에서 두 번째 질문과 세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책을 잠시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메모지를 꺼내어 적어 보았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말이죠.

이렇에 이 책의 시작은 독자들에게, 아니 글쓰기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그런 다음, 그 질문에 답을 함으로써 스스로 글쓰기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2장에서는 실제 글쓰기 실전 테크닉을 여러 사례들과 함께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다음을 강조합니다.

무엇보다 내가 생산하는 콘텐츠가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관심 있는 것이어야 한다. (중략)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관심이 있는 콘텐츠가 돈을 불러올 수 있다.

정말 왜 글을 써야 하는지,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보여줍니다.

이 책의 3장에서는 저자가 책을 쓰면서 얻은 책쓰기 노하우를 여과없이 보여줍니다. 그 중에서도 '제목 짓기_작가가 아닌 장사꾼의 마음으로'에서 보여주는 사례들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글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중들에게 픽당할 수 있는 제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글쓰기를 아직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들려줍니다. 우선 쓰다 보면 달라진다는 것, 그리고 독서를 많이 하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날때마다 좋은 글들을 따라서 써 보라고 권합니다.

이 책은 정말 돈 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마음자세부터 실제 글쓰기까지의 여정을 안내하는 안내서와 같습니다. 지금 글쓰기를 준비하시는 분,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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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Shakespeare, Memory of Sentences (양장) - 한 권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심리학 Memory of Sentences Series 3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박예진 편역 / 센텐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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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대문호인 윌리엄 셰익스피어!

이미 그가 남긴 작품들은 읽거나, 영화를 통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는 '아주 얕게 알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 권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심리학

책 제목에 적힌 위의 문구가 이 책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 책을 통해 셰익스피어 작품 속에서 사람을 바라보거나 또는 이해하려는 대문호의 시선 및 감성을 느끼게 됩니다. 작품 하나 하나를 읽을 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마음 깊이 소유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엮어 세상에 내놓은 박예진님 및 출판사 센텐스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Part 1. 마법 같은 사랑의 운명 속으로

Part 2. 로멘스 코미디의 서사

Part 3. 각자의 정의에 대한 딜레마

Part 4. 인간의 욕망과 권력에 대하여

책의 처음을 여는 작품은 <십이야> 입니다. <햄릿> 이나 <로미오와 줄리엣>만큼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작품 전반에 흐르는 유쾌함이 명작이라는 저자의 글에 공감이 됩니다. 영화 'She's the Man'의 원작이라고 하니, 또 다른 느낌입니다. 역시 여성이 남성으로 변복을 하는 것은 동서양에서 모두 흥미로운 이야기꺼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 들려주는 아래와 명문장은 정말 마음에 새겨 보고 싶습니다.

My stars shine darkyl over me.

The malignancy of my fate might perhaps distemper yours.

참으로 운율이 느껴지는 영문입니다. 이 책은 이렇게 많은 명문장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명문장을 통해서 인간 삶을 조명하며, 우리들의 심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여백을 제공합니다.

2장에서 만나게 되는 '말괄량이 길들이기' 또한 정말 재미있습니다. 이 작품이 셰익스피어의 작품 가운데 유성영화와 드리마로 제일 먼저 제작되었다니 놀랍기도 합니다.

No profit grows where is no pleasure ta'en.

In brief, sir, study what you most affect.

세번째 장의 처음에 만나게 되는 '율리우스 카이사르' 이야기는 이미 여러번 다른 책들이나 영화를 통해서 알지만, 책 속에서 만나니 또 다른 느낌입니다.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정치와 권력, 그리고 인간에 대해 깊이 사유해 보라고 이야기합니다. 브루투스가 왜 카이사르를 배반하고, 그를 죽여야만 했는지에 대한 생각을 잠시 해 보게 됩니다.

On such a full sea are we now afloat, and we must take

the current when it serves or lose our ventures.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 만나게 되는 '멕베스'는 정말 권력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의 하나인 <멕베스>는 정말 인간심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도록 이끕니다. 성공에 대한 강한 욕망으로 인해 윤리도 저버리고, 법적 혹인 규칙을 어기게 되는 상황에 빗대어 볼 수 있다는 저자의 글에 잠시 책을 내려놓고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오늘날을 살아가면서, 고전에서 얻어야 할 지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Your casue of sorrow must not be measured by his worth,

for then It hath no end.

이렇게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 이야기와 명문장을 통해, 우리들로 하여금 인간심리를 생각해 보게 이끕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 속에서 들려주고픈 지혜를 찾을 수 있는 문을 열어줍니다. 그 문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것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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