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굽이치는 강가에서> 완독

  <경영이란 무엇인가> 55page까지

 오늘이 1월4일이라고 방금전까지 믿고있었다. 주말이 그리워....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음흉하게 꿈꾸는 덱스터> 완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나카노네 고만물상
가와카미 히로미 지음, 오유리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아주 사실적이다. 한없이 째째한 로맨스와 실제 일어날 법한 만물상의 소소한 일상이 아주 재미없다고는 할 수 없다. 때‹š로 재미있기도 하다. 마치 동네의 누군가, 아는 누군가의 잡담에서 들어볼 법한 일들이다. 재미있기도, 그런 일도 다있네 하면서 놀라워 하기도 하고, 그래 그런 법이지 하고 공감할 수도 있는 그런 얘기들이다.

  그러나 생각이 드는 것은 이 얘기들이 소설화되려면 그래도 소설로 써야하는 뭔가가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것이다. 분명 소설이 되어야만 하는 거창한 사명이 있는 것만은 아니지만 소설이 될 수 있는 필수 구성요소가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굳이 펜을 놀려서 내용을 만들고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면서 이건 내맘이야~ 하고 만들때에는 그만한 뭔가- 어느 정도의 심리적 메리트라도 - 를 줄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분명 이 책에는 그런게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리 망치 - 2005년 일본추리작가 협회상 수상작 블랙 캣(Black Cat) 10
기시 유스케 지음, 육은숙 옮김 / 영림카디널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밀실 살인이 발생하고 범인과 동기가 있다. 물론 이 책의 핵심은 "어떻게"에 있다.

  그러나 나는 이 "어떻게"가 아주 불쾌했다. 우리가 열심히 채우는 이 자물쇠는 전문가라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않는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런 장비는 간단히 뚫고 들어가버린다. 그럼에도 이 장비가 계속 팔리는 이유는 이 정도의 전문가들이 뚫으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의 돈을 가진 사람들의 불안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적어도 이 정도의 장비를 갖춘 사람들의 집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그만큼 신중하고 효율적이기 때문에 신문에 나오는 "강도살인"의 범인은 좀처럼 되지 않는다는 것도 이유가 될 지 모른다.

 어쨌거나 작가는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첨단기술을 이용한 방범방법을 길고 건조한 문체로 지루할만큼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러나 이런 철통같은 경비망을 뚫고 범죄는 발생하고 심지어 그것은 강도살인의 성격이었다.

  여기서 범인과 동기가 나타난다. 어디로도 갈 수 없고 미래가 없고 그렇다고 인생을 포기하기에는 남은 삶의 기간이 너무 긴 사람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사채업자는 어떤 연쇄살인범보다도 더 집요하고 잔인하고 끈질기고 끔찍스럽다. 어쩌면 이런 사회 구조가 그런 절망의 범죄를 나았는지도 모른다.

  모든 것을 걸어도 행복해지지도 편안해지지도 부유해지지도 못했던 절망에 찬 범인의 심정에 지나치게 감정이입이 되어버린 건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이런 범인을 만들어낸 작가도 맘에 들지 않는다.

 때때로 계속적인 독서를 망설이게 하는 추리소설의 극단적 지나침을 느끼게 해주는 책 중 하나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울증의 해부
로버트 버턴 지음, 이창국 옮김 / 태학사 / 200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그러니까 완역이 아니었다. 번역자가 서두에 밝혔다시피 길고 긴 증보판으로 인해 엄청나게 길어진 내용때문에 부득불 편역을 했다고 한다.

  심지어 "해부"도 아니었고 어찌보면 그다지 "진지한" 내용도 아니다. 우울증은 여러가지 이유로 오는데 그 원인중 하나인 사랑에 대해서 얘기하다가도 그 사랑에 대해서도 엄청나게 길고 먼 삼천포로 갔다가 돌아오는 데에도 제법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다. 읽다보면 이 책의 주제가 우울증이라는 것을 새카맣게 잊어버리고 나의 우울증도 잊어버리게 된다.

  그러니까 기분이 우울해져서 이 책을 읽어볼까 했다면 차라리 유머소설을 한 권 고르는게 낫다. 진짜 우울증이 생긴 것 같다면 다른 우울증 책을 권한다. 이 책은 그저 16세기에 씌어진, 로마 작가들을 많이 인용한 에세이일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