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의 죽은 자와 마지막 살인 - 세자매 탐정단 세자매 탐정단 2
아카가와 지로 지음 / 이레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미모의 여인이 있다. 그녀의 주변에서 네 사람이나 죽었다. 그 덕분에 그녀에게는 계속 큰 돈이 들어온다.

 그녀는 순진무구한 희생자인가,  사악한 마녀인가?

  어째서 여자는 항상 희생자나 마녀인가? 특히 미녀는?? 

 이런 불평은 할 필요없다. 세 자매는 아름답지만 희생자도 마녀도 아니다. 그러나 지로의 소설은 그저 그런 평범한 일본 추리소설의 전형적 유형을 따르고 있을 뿐이다. 물론 적당 수준의 그럴듯한 설정과 유머는 읽는 시간 내내 나를 유쾌하게 해주었다. 회사에서 파김치가 되어 돌아와서 침대에 기대앉아 키득거리며 읽기에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다.

p.s. 그러나 현실감은 정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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