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도덕 강좌
미시마 유키오 / 은의나라금의나라 / 1994년 4월
평점 :
절판
소설이 아니라는데서 일단 마이너스가 들어갔지만 읽을 수록 실망스러운 잡문이었다. 시니컬한 어투로 쏟아내는 사람들의 행태에 대한 삐딱스러운 수다들은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의 혼잣말을 들어주는 기분이어서 거북스럽고 불편한 느낌이었다.
장정일의 시만큼의 승화감이 소설에서는 안나오는 것처럼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에서의 느낌이 이 산문들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글을 아껴서 써야하는 것은 보통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닌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