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바람난 여자
아니 프랑수아 지음, 이상해 옮김 / 솔출판사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솔직히 이 책이 서평만큼 재미있는 책은 아니었다. ^^;;

  아마도 책에 빠져사는 사람들이 이 책의 부분 부분에서 모두 자신과 공감되는 부분을 찾았기에 이 책이 모두 재미있는 것으로 느껴졌을지 모르지만 ...

  그저 전철이나 오랫동안 차안에 있어야할때 책이 두 권이상 들어가거나 약속이 있을 경우 그럴 시간이 10 분 미만일 것을 알면서도 무슨 책을 가방에 넣어갈까 고민하고. 책을 이제 어느 정도는 버리지 않으면-방생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안되는 것은 알면서도 들어갔다 나왔다하다가 결국 그 자리에 다시 꽂아버리는 책들이 계속 나타나고 버릴까말까를 고민하면서 다시 그 책을 펼쳐서 읽다보면 책더미속에서 하루가 지나갔다는것을 깨닫게 되는 공통의 속성 한 가지라도 자신과 닮은 꼴을 보니...

  또한 이 책이 별로 라고 할 수 도 없다.

  물론 번역자의 꼼꼼한 번역 "가령 우리나라에는 이 작가의 어떤 책이 번역되어 있고  이책은 우리나라에 이런 제목으로 번역되어 나와있다 등등"이 점수를 두 배쯤 추가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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