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보석 - An Inspector Morse Mystery 3
콜린 덱스터 지음, 장정선.이경아 옮김 / 해문출판사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어째서 <모스경감 시리즈>의  시작이 "옥스퍼드 운하사건"이고 "우드스톡의 마지막 버스>는 나오지도 않으면서 이렇게 귀여운 모스경감의 면면을 다 드러내 보이는 것일까?

  "우드스톡의 마지막 버스"에서만 해도 모스는 이렇게 귀엽지 않았다. 물론 쉽게 사랑에 빠지는 것은 변하지 않지만 ^^;; 모스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귀여워진다. 더구나 그의 부하인 루이스마저 점점 귀엽게 진화하고 있다.

  내용은 두 건의 살인사건인데 첫번째 살인사건은 호텔방에서 시체로 발견된 돈많은 노부인이다. 둘째로는 유명한 학자인 중년의 남자이다. 이 두 사건을 풀어나가는 모스는 우왕좌왕하지만 가장 아가사 크리스티적으로 시작해서 슬픈 결말로 끝나는 부분에서는 나도 가슴이 아팠다.거기에 멋진 반전까지... ^^;;

  모스도 귀엽지만 덱스터의 스토리텔링 자체만으로도 무척 매력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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