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신사 세계추리베스트 17
시바타 렌자부로 지음, 정태원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지극히 일본적인"이라는 말의 뜻은 적당히 흥미 본위의 묘사를 넣으면서도 전체적인 수준이 떨어지지는 않을 정도에서 그치고 제법 수준이 될 듯한 반전이나 이야기 구조를 가지면서도 통속적인 내용 전개로 그 이상의 수준까지는 결코 넘지 못하는... 이라는 뜻으로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단어이다. ㅠ.ㅠ

   일본 추리소설이 워낙 많고 다양한 쟝르를 가진데다 역사마저 오래되었기 때문에 전부를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한번 읽고 버릴 수 있는" 정도의 소설이다. 간간이 흥미로운 반전이 있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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