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도 아깝다
일본코스트다운연구클럽 / 한국생산성본부 / 1994년 3월
평점 :
절판


물론 내가 총무과 경리사원이라면 이 책에 감명을 받을지도 모른다, 겨우 복사지도 아끼고 연필값도 아끼고 전기료도 아끼는 것은 다 좋다.

  그러나 그렇게 작은 거 아끼면서 룸살롱가서 화악 긋고는 접대비로 청구하고 직원끼리 고기먹고 노래방가고 나이트가면서(드라마에 보면 직장인들의 나이트는 기본인 듯 하다) 그 돈도 회사돈으로 청구한다.

  이 책이 그런 거 생각도 못하는 서양인이 써서 아마 그 점은 변명이 될 지 모르지만 과연 이 책이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오히려 수전노 타입의  영세기업 사장의 일기장처럼 보이는 것은  왜일까?

  솔직히 나는토요타 시스템(TPS)을 적용하는 기업의 실제사례 정도를 기대했기 때문에 실망감이 큰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런 책이 나와야할만큼 직장인들이 바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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