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오스터가 왜 그토록 인기라서 우리나라에 그의 책이 거의 전작이 다 번역출판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뉴욕3부작은 추리소설의 형태라는 선전에, 그리고 도서관에 있던 책 중 가장 이쁘게 생겼기 때문에 빌려오긴 했는데 재미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다.

   물론 책을 읽기 시작하자 제법 재미가 있기는 하다. 졸음이 우선이라서 ..읽다가 잠이 들어버리긴 했지만... 400페이지를 하룻밤에 읽기는 체력상도 무리고 내용도 남지 않는다..라고 자기위로를 해본다.

  돈키호테에 대한 설명이 신선하다. 돈키호테의 서두는 세르반테스가 자기가 쓴 책이 아니라 우연히 구한 아랍어 번역본을 스페인어로 번역한 책이라는 설명이 상당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 사게 되면 확실히 다시 읽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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