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이 찾은 아이들 - 열세 살 딩카족 소년의 기적과도 같은 19년간의 여정
존 불 다우.마이클 S. 스위니 지음, 오정아 옮김 / 미디어윌 / 2008년 5월
절판
이런 내용의 책을 가끔씩 읽는다. 찾아서 읽는 것은 아닌데도, 우연히 만나는 책들이 힘겨운 삶에 대한 자서전적 소설들이 꽤 된다. 그래서 인지 힘겨웠던 딩카족 소년의 삶의 이야기가 그리 와닿지 않은건 왜인지... 세상에는 힘겨운 일들을 겪어낸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하고, 나는 그런 책 속의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때론 감탄하고 때론 눈물이 나며, 내 현재의 삶에 만족해야 하리라 다짐한다. 딩카족들 중에서 얼마나 많이 존 불 다우 처럼 힘겨운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그 수가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 이 이야기는 그 중의 한명. 한 소년의 이야기일 뿐이다.
딩카족들 한사람 한사람들의 인생은 모두 한편의 영화 같다. 그들이 이겨내야 했던 힘겨운 시간들을 나는 생각할 수조차 없다. 내전으로 폐허가 된 그들의 삶 속에서 여기 딩카족 소년 존 불 다우가 있다. 수많은 잃어버린 아이들 중 한 사람. 이 소년의 삶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 떠돌았던 '잃어버린 아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보여준다.
하지만 존 불 다우는 그런 시간들을 이겨내고, 미국 뉴욕에 정착하였고, 다시 자신의 고향을 찾게 된다. 자신의 차를 타고서. 이 책에서 그가 보여주는 것은 긍정적인 마인드였다. 누군가 너무도 고통에 차서 차라리 죽게 해달라고 빌때, 당신은 그를 어떻게 할 것인가? 에 대해서 존 불 다우는 이렇게 말했다. 그를 죽이지 않겠다고. 지금은 고통에 차서 죽음을 원하지만, 그 시간을 이기고 나면,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현재 살아있음에 얼마나 감사하는지 알게 될거라고. 이 말은 그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삶의 소중함을 얼마나 잘 앍고 있는지 보여준다. 내전으로 인해 '잃어버린 아이들' 에게 축복을.. 이제 더 이상 아프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