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 이외수의 감성산책
이외수 지음, 박경진 그림 / 해냄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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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 한 가지를 하면서 살아가기 위해. 하기 싫은 일 열 가지를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 인생입니다.-151쪽

세속의 저울과 잣대를 개무시해 버리기. 그것들로는 그대의 미래도 진실도 측량할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기. 꿈을 실현하기 위해 혼신을 다해서 노력하기. 허송해 버린 날은 억울해서 잠 못 들기.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사랑하기. 비열하게 살지 않기.-221쪽

인생의 기본재료 중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소홀히 하기 쉬운 것이 시간입니다. 한 번 써버린 시간은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시나요. -362쪽

고통을 기꺼이 영접하라. 신이 어떤 사람에게 값진 것을 주려고 작정했을 때는 반드시 살과 뼈가 깎이는 아픔부터 먼저 주는 법이려니.-3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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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 이외수의 감성산책
이외수 지음, 박경진 그림 / 해냄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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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아저씨의 소설책을 한번 읽어보셨는지? 오래전에 이외수 아저씨의 <황금비늘>을 읽고 꽤나 놀랬던 기억이 있다. 이분의 에세이들만 읽어왔던 나는 이분께서 이런 소설을 쓰시기도 하시구나.. 라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다. 에세이만 읽으신분들은 한번 권해드리고 싶다. 아저씨의 소설을 읽어보시라고. 음. 그러나 이 책은 우선 소설은 아니고, 에세이집이긴 한데, 여러 책에서 볼 수 있는 우화라던가. 공자에 관련된 이야기.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금씩 모아놓은 책이다. 그리고 짧거나 긴 이외수 아저씨의 글들과 시가 모여있는 책들로 전형적인 이외수 아저씨가 내신 책들의 책형이라 할수 있겠다 훗.

어디서 이 많은 이야기들을 담아 오셨을까. 이외수 작가의 수고스러움이 읽으면서 들었던;; 후후 이번에는 꽤나 책이 두툼해서 읽을 거리가 많았다. 집중해서 읽어내려간다기 보다는 잠시 여유를 위해 읽는 책으로 적당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 읽으면서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이야기들도 많았던 것 같다. 공자와 관련된 이야기는 특히 그러했는데, 익숙한 이야기들이 많음이 더 편안하게 다가온것 같기도 하다. 항상 이외수 아저씨의 책들은 이런 여유로움과 여백의 미를 많이 강조한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코끼리에게 날개를 달아준다면, 과연 코끼리는 날 수 있을까? 날아보고 싶다는 소망에 날개를 달아줘서 괜히 좌절만 안겨주는 것이 아닐런지? 라는 비극적인 생각에 단칼을 날려버린 책.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이외수 아저씨가 이제는 이런 에세이도 에세이지만, 소설을 다시 한번 더 써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상콤한 소설도 만나보고 싶다구요!!! 라고. 훗. 그렇지만, 여유로움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던 책이었다. ^^ 톡톡튀는 이외수 아저씨의 감성어린. 또 때로는 똑 부러지는 문장들을 만나볼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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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2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정태원 옮김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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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과 장신구란, 그 사람의 내면에 있는 것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끌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손님의 옷을 고를 때 그분의 내면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2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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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2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정태원 옮김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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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와 료지가 행하는 일들이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인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료지가 유키호를 위해 했던 일들. 그리고 유키호가 한 일들.. 세상에는 이런 사랑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까지. 이렇게까지 자신의 삶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랑이 읽는 재미를 주기는 했지만, 거부감이 들면서도, 자꾸 읽게 만들어 버린다.

2권에서 료는 속에 있는 말들을 하지 않던 그가 처음으로 말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히로에는 료에게 묻는다. 왜 그렇게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느냐고.
" 내 인생은 백야(白夜)속을 걷는 것 같으니까."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한 여자를 위해 평생 하얀 어둠 속을 걷는 일. 2권에서도 역시 료와 유키호의 만남은 직접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것이 3권까지도 이렇게 이어질까 궁금해졌다. 영화에서도 이 두사람이 전혀 만나지 않았던가.. 라는 생각을 해보니까, 아, 그래 기억이 난다. 손예진과 고수가 한 문을 사이에 두고 서 있었던 장면.

유키호로부터 발생되는 모든 일은 료와 연관되어 있음이 틀림없다. 그녀의 첫번째 결혼과 이혼. 그리고 전남편에게 생긴 그의 여자와 생긴 일들은 모두 유키호가 만들어 냈을 것이다. 그런데, 료는 그렇다치고 유키호의 생각은 전혀 알수가 없다. 료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건지, 아니면,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말이다. 그녀가 만들어 내는 일들이 어떤 곳으로 향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가 없었다. 어릴때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알겠고 그 고통으로 그런 성격이 만들어졌으리라는 것은 알겠는데, 정작 그녀가 목표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내 겉돌기만 하게 된다.

유키호와 료 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그 끝을 영화로 알고 있으면서도 자꾸 상상하게 만들어지는 이야기. 궁금해진다. 3권도 얼른 읽어봐야 할것 같다. 그리고 일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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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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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의 내면이란 건, 타인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란 걸 깨달았다. 걱정 마세요, 당신의 딸은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만큼 어설프지 않아요, 눈앞에 있는 노부인에게 그는 그렇게 말하고 싶었다.-235쪽

너 아니? 피부란 아주 기억력이 좋아. 그 사람이 쏘여온 자외선의 양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대. 그래서 햇볕에 타서 까맣게 된 피부가 가령 다시 하얗게 되었다고 해도 나이를 먹으면 그 손상이 나타나는 거야. 다시 말해 기미가 끼는 거지. 선탠을 젊었을 때 하라고 하지만, 사실은 젊었을 때가 더 안 되는 거야-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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