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줘서 고마워
이창민 지음 / 진한엠앤비(진한M&B)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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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줘서 고마워』

책의 첫 장을 넘기기 전 표지를 보니 'SNS작가' 타이틀과, 세계 최초 증강현실 인터뷰( 360AR )책 이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이와 더불어 QR코드를 스캔하면 새로운 차원의 공상과학 기술과 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는 글을 보니 평소에 보던 책보다 새로운 분위기로 전개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국내 최초 1호 SNS 작가로서 『병자』, 『세상을 보는 안경, 세안』 2권의 책을 출간하였다고 한다.

목차를 살펴보면 열정, 긍정, 창조 , 배움, 베품, 근성, 패기로 나누어 세상살이 경험을 하며 느껴온 발자취를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234명과 인터뷰를 한 저자의 열정이 보여지는 증강현실 인터뷰를 핸드폰으로 살짝 맛보았다. 책을 읽으면서 핸드폰을 활용하다보니 새로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시작으로 마술사, 모델, 가수, 배우 등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터뷰를 한 저자는 무엇을 느꼈을지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나이 들어가는 나 보다는 진로가 고민이 되는 청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부친의 간암선고에 간이식을 해 드려 부모님의 은덕을 보답할 줄 아는 효를 몸으로 실천한 저자의 열정을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더불어 인터뷰 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그들의 삶을 어떻게 개척했는지 듣다보면 자신의 삶과 견주어 보면 앞으로 살아갈 삶의 방식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믿어줘서 고마워』

이 책의 영상과 기사가 2020년에 최종 업데이트 되어 완료된다고 하니,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살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아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같은 젊은 세대로서 무엇을 느꼈는지 생각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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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에 빠진 아이, 왜 위험한가? - 공감력이 아이의 미래를 좌우한다
미셸 보바 지음, 안진희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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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lf c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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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카약으로 2만 km를 달려간 남자
이준규 지음 / 청년정신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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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시기를 보낼때 과연 좋아하는 일이 있었고, 열정이 있었는지를 반세기의 인생을 조금 더 살아 온 지금, 과거를 돌이켜 보면서 『자전거와 카약으로 2만 km를 달려간 남자』이 책을 읽어 보려한다.

이 책의 저자는 25살, 그야말로 젊음으로 똘똘 뭉쳐있는 젊은이로서 서두를 읽어 보니 " 여행은 마음이 설렐 때 미래에 대한 모든 걱정, 근심, 계산을 다 접어두고 그냥 떠나는 거야."라는 충고의 한 마디를 듣고 자전거에 오르면서 여행은 시작된다. 더군다나 세계 전 육지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유럽과 아시아를 합한 유라시아를 달린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세계 1위의 인구를 가진 광활한 대륙, 중국의 베이징을 시작으로 하여 자전거 여행이 시작된다. 영어를 잘못하지만 한자를 배웠기에 어렵지않게 중국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영어는 통하지 않고 한자도 몰랐지만 젊음을 무기로 여행을 하는 모습에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만리장성을 거쳐 몽골의 고비사막에서 광활한 밤하늘의 세계를 경험한다. 그 다음으로 시베리아가 생각이 나는 러시아에서 90일을 보낸 모습이 그려진다. 정말 얼마나 가슴이 뛰었으면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

러시아를 뒤로 하고 눈 내리는 에스토니아,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발트 3국의 여행이 그려진다. 이 곳에서도 젊음과 열정이 모든 것을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 뒤로 체코, 독일,네덜란드를 거쳐 여행의 목적지인 영국을 마지막으로 자전거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235일의 여행기를 읽으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자연을 사랑하고 사람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배웠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젊은이들이 이 책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6개월의 영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색다른 방법으로 돌아갈 길을 찾던 저자는 카누로 다시한번 도전을 시작한다. 독일의 다뉴브 강을 시작으로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루마니아를 끝으로 동유럽의 모습을 카누를 통해서 보여 준다.

자전거로 유라시아 대륙을 달렸고, 배를 타고 다뉴브 강의 물살을 가르는 모습을 젊음을 통하여 보여 준다. 비록 나이가 들었지만 여행지를 따라 가슴으로 느끼면서 같이 여행을 했기에 마음이 조금은 젊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는 것 처럼 앞으로 많은 여행을 떠나고 싶다.

<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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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말의 힘 - 가장 현재적인 순간에 가장 고전적인 지혜를 만나다
채지희 지음 / 웨일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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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이 세 번 바뀔 만큼의 많은 시간을 직장생활을 했다. 그렇지만 얼마 전에 서운한 말 몇마디가 오고 가면서 십 년 정도의 시간을 같이 보낸 사람과 절교를 한 일이 있었다. 많은 시간을 보냈기에 오해라는 단어는 '나'와는 거리가 먼 단어일줄 알았다. 그렇게 마음 아픔 일을 겪고 나서 그런지 가장 현재적인 순간에 가장 고전적인 지혜를 만난다고 이야기하는 『 오래된 말의 힘』 이라는 책을 만났다. 글을 쓰고 경영 컨설팅을 하는 저자가 쓴 책이기에 현실 생활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

조금은 나이가 들은 나도 '공자', '맹자' 이런 단어를 들으면 '에궁, 재미없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이 책은 달랐다.

책을 읽기 시작하니 ' 공자왈~~~', ' 맹자 왈~~' ,이렇게 고전의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과거에 가끔씩 명심보감을 읽었던 기억을 안고 있다. 그렇지만 명심보감 책을 읽을때면 좋은 말이 많았지만 현실과 연결지어서 생각하려고 하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었다. 그런데 『 오래된 말의 힘』이 책은 각 챕터별로 실제 우리가 회사나 일상생활에서 접할 법한 상황을 먼저 제시하고 그러한 상황에 맞는 성인군자의 오래된 말씀들을 제시하여 가르침을 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감이 있게 읽을 수 있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어느덧 반세기의 인생을 살고 나이가 조금은 먹었지만 현실에서의 인간관계에서는 나이가 많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없었다. 내가 조금 참고 이야기를 했더라면 지금의 서먹서먹한 관계가 아닌 말로써 이야기를 풀어 좋은 관계로 되돌아 갈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쉼움이 내면에 자리 잡고 있다.

『 오래된 말의 힘』

이 책은 고전으로만 논의될 수 있는 공자와 노자가 오늘날 우리에게 인간의 지혜로운 삶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느낌을 준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을 읽다보니 우리의 속담 '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도 생각이 난다. 천천히 다시하번 이 책을 읽고 말을 하지 않고 지내는 그 사람과 다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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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로 이 잡기 이야기 속 지혜 쏙
송아주 지음, 박규빈 그림 / 하루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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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es24

지금의 아이들은 '이' 라는 단어를 알고 있을까? 아파트 문화가 생활화 되어 있는 요즈음은 목욕하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 우리 어려서는 많은 형제들이 한방에 지내고, 셋방살이를 했기 때문에 목욕이 쉽지는 않았었다. 1주일에 한번씩 목욕을 하기 위하여 집을 떠나 목욕을 하는 것도 지금의 목욕문화에 비하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목욕탕이 집 안에는 없었기에 '이'라는 단어는 쉽게 들을 수 있었다.

바위로 이 잡기

오잉! 큰 바위로 이를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 묘한 상상을 하며 오랜만에 엄마의 무릎을 베고

누워서 옛날 이야기를 듣는 기분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힘 자랑을 너무나 하고 싶은 장사가 있었어요. 내가 잘하는 것이 있으면 누구에게나 자랑이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처럼 장사 또한 힘 자랑을 위하여 아름드리 나무와 억대바위를 쑥쑥 뽑았어요. 마을에서 그치지 않고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힘 자랑을 했어요. 그렇지만 자랑에도 한계가 있는 법, 팔도강산 힘 자랑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 '이'를 만나게 됩니다. 낮잠을 자다가 몸 안으로 들어 온 이를 만나게 된거죠. 너무나 작은 이를 잡기 위하여 장사는 힘을 써 봅니다. 그렇지만 작디 작은 이를 힘으로 잡을 수 있을까요? 아무런 생각없이 힘으로 해결을 하려던 장사에게 농부가 나타나 이를 잡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장사는 어떻했을까요?

오랜만에 옛날 이야기를 듣는 기분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무턱대고 자랑을 하고 내세우려 하기 보다는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고 알려 주는 바위로 이 잡기

재미있었어요. 누구에게 나의 무릎을 내어주고 재미난 이 이야기를 들여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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