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K-POP BoA Who? K-POP
강철 지음, 신영미 그림, 김윤하 감수 / 다산어린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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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최연소',  ' 연습생', '아시아의 별',  'K-pop 여제'

 단어의 주인공 가수 보아를 노래가 아닌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Who? K-pop BoA라는 제목으로…….

 Who? 시리즈는 정말 아이들과 많이 본 책 중의 하나이다. 


 나의 삶을 되짚어볼때 성장을 하면 진로가 정말 고민이 많이 되는데, 평생을 이끌어 줄 멘토를 만날 수 있는 시리즈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들에게 많이권하고 있는 책 중의 하나이다. 이번에는 Who? 시리즈 여러 분야 중에서 K-pop스타를 만나게 되었다.


 2남 1녀의 막내로 태어난 보아는 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초등학생 시절부터 시작을 하게 된다. 어린이로서 매일 다섯 시간씩 연습생을 시작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닐터인데, 이렇게 글을 쓰면서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그 바탕에는 본인 좋아하는 일을 찾았고, 더불어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는 완벽주의자의 근성을 갖고 있었기에 정말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은 '케이팝'이라는 단어를 방송에서 쉽게 들을 수 있지만, 보아가 성공을 했을 당시에는 그 단어가 존재하지도 않았고 더군다나 한국의 어린 소녀가 아시아의 가장 큰 음반 시장에서 성공을 한 사실이 상상조차 못했던 일이라고 한다. 


 Who? K-pop BoA

 이렇게 자녀의 성공과 관련된 책을 읽다보면 작은 아쉬움을 갖게 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Who? 시리즈 같은 책을 읽고서 자녀교육에 대한 비전을 생각하고 부모가 되었다면 어떻했을까? 조금이나마 자녀를 더 잘키우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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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 널 만난 건 행운이야 - 느긋하게 인생을 즐기며 사는 법
앨리슨 데이비스 지음, 윤동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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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늘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서두르지 않는 모습, 여유가 생각난다. 나뭇잎을 천천히 씹으면서 나무위에서 느긋하게 잠을 자고 , 나무 위 높은 곳에서 경치를 즐기는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반면에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그려보면 아침에 일어나 식구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직장에 출근을 하면 퇴근시간까지 정말 바쁘게 움직인다.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모년 제2의 일터라 스스로 칭하는 가정의 일을 또 시작하여 바쁘게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시계추 같은 삶이라고 칭할때도 정말 많았었다.


『 느긋하게 인생을 즐기며 사는 법- 나무늘보 널 만난 건 행운이야


 이 책을 만난 기념으로 인생의 방향을 전환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바로 ' 나' 자신을 위해서 말이다. 바쁘게 살다보니 어느사이 인생은 흘러 어떻게 살아왔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무늘보가 이야기 하는 느긋한 인생이란 과연 무엇일까?


스스로에게 느긋한 시간을 주자」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제목을 보고 지나온 시간을 생각해보니 스스로를 생각하는 삶 보다는 누군가를 위하려고 하는 생각이 더 앞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엄마로서 자식을 더 먼저 생각하고, 아내로서 남편을 생각하고……. '그래, 이제는 나에게 여유를 선물하자.' 이렇게 마음을 바꿔보기로 결심을 해본다.


돈보다 더 귀한 것」을 이야기하며 나무늘보는 우리에게 느긋한 인생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자녀의 교육, 한가지만 생각을 해도 '돈'을 머릿속에서 지울수 없는것이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물론 나 자신을 위해서도 돈을 필요하다. 그렇지만 나의 삶은 나 보다는 누군가를 위해 먼저 생각해왔기에 이제는 나무늘보의 마음을 기억하며 한박자 쉬면서 천천히 가련다.


부탁이야, 돈보다 더 귀한 게 있다는 것을 기억해. 그건 바로 '너!'란다. --37쪽 】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나무늘보의 느긋한 인생이야기를 머리로만 읽을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읽고 느끼며 천천히 가려는 마음을 먹어보련다.

" 나니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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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북미 여행과 나의 로타리
김동기 지음 / 아우룸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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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 북미여행과 나의 로타리'

' 로타리' 단어는 들어보았지만 책으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일단 '로타리'라는 단어가 궁금하여 찾아보았다. '사회봉사를 표방하는 세계 최초의 봉사 클럽의 연합체.'라고 쓰여 있었다. 로타리에 대한 경험과 여행은 새로운 생각을 가져다 준다는 저자의 의견을 보면서 과연 어떤 이야기가 쓰여 있을까? 궁금증을 가득 안고 읽어 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로타리 클럽 회원으로서 2017년 애틀랜타 로타리 국제대회와 2018년 토론토 로타리 국제대회를 다녀오면서 사진과 자료를 정리하다 여행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 책까지 발간하게 되었다. 인생의 반세기를 살아오면서

정말 부럽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2017년 애틀랜타 국제대회 참석을 할 때는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저자가 워싱턴에서 사촌들과 조카들이 있는 샬럿까지 험난한 여정과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해외여행을 할 때는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아니 용기가 없었기에 상품을 활용한 여행을 했던 나로서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문적으로 쓰는 작가의 여행기는 아니지만 미국 동부 여행기를 읽고 있노라면 나도 떠나고 싶은 생각을 갖게 해준다. 스톤마운틴을 보며 미국이라는 거대한 땅덩어리를 실감할 수 있었고 수백만년에 걸쳐 형성된 루에이 동굴 그리고 워싱턴 DC 에서의 기념관, 백악관을 보고 있노라니 방학이 기다려진다. 과연 떠날 수 있을까?

2018년 토론토 로타리 국제대회에서는 캐나다 토론토,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크로 거대한 폭포인 나이아가라 폭포의 여행기를 그리고 있다. 여름을 맞이하며 이 책을 읽어서 그런지 사진만으로도 폭포의 웅장함을 느끼면서 당장 이라도 가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인생의 반세기를 넘기며 종종 여행을 떠나면서 , 여행을 좋아하면서 읽어 보니 이렇게 출간은 하지 않아도 나만의 여행기를 한 번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건강을 챙기며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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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힘이 들 때 그림책을 읽는다 - 소중한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림책 이야기
강지해 지음 / 마음의숲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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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이 나의 삶을 돌아보니 인생의 반세기를 넘어섰다. 나에게는 젊음만이 영원하리라 믿었다. 대학을 나와 한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직장생활 33년차의 인생을 살았다. 서툴지만 엄마로서 최선을 다하며 아이를 기르면서 그림책을 보여 주고,나를 위해서도 책을 읽으려 노력했다. 그렇게 책을 읽으면서 그림책은 나와는 별 관계가 없을 줄 알았다. 그림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아이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렇지만 얼마 전에 프레드릭을 읽고서 글은 짧지만 그림을 보면서 천천히 음미를 하다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을 몸으로 느낀 적이 있었다. 그림책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려 할 때 나는 힘이 들 때 그림책을 읽는다이 책을 만났다.


나는 힘이 들 때 그림책을 읽는다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엄마, , 직장인, 아내, 며느리 등 , 많은 역할을 하면서 슬픔에 젖기도 하고 때론 기쁨에 가득한 눈물을 흘리면서 삶을 살아 왔다. 결혼생활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남편과 다툼이 적은지 알려 주는 사람은 없다. 더불어 육아도 그러하지 않은가? 그래서 육아를 육아(育我, 나를 기른다)라고 이야기한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두 딸을 키운 엄마이다. 아이를 기르면서 읽어 주었던 그림책을 소개 하고 있다. 나 역시 '기쁨'을 알려주고 '슬픔','우울', '행복' 등을 생각하게 하는 아이들의 어릴 적 시절을 생각하면서 ' 맞아' 이렇게 무릎을 치면서 읽게 되었다.



누구나 처음 해 보는 역할,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엄마로서의 역할을 시작으로 가족을 이야기하고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이겨내면서 꿈을 이야기 하며 살아가는 인생을 이 책에서는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럴 때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그림책을 알려 주고 있는 이 책을 보며 다시 그림책을 읽어 보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도서관에 가서 한권 한권 천천히 읽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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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서 풀꽃이다 - 산골 출신 양 변호사 감성 낙서집
양종윤 지음 / 자유문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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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인생의 반세기를 살다보니 세월의 변화를 정말 몸으로 느끼곤 한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는가 싶더니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못하는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다.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장만했을때 정말 기분이 좋았었다.그렇지만 지금은 카메라가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웬만한 사진은 다 찍을 수 있다. 그렇게 스마트폰의 등장은 일상생활을 많이 변화시켰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 스마트폰으로 일상의 변화를 즐긴 흔적을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 그리워서 풀꽃이다 』


 이 책은 길을 나서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풀꽃처럼, 자신의 일상생활을 스스럼없이 낙서를 쓰는 것처럼 모았다가 스마트폰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은 책으로 만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읽어도 부담감이 없다. 낙서를 보다보면 재미있다는 생각도 갖게 한다. 괜시리 나도 하번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도 갖게 한다. 


이 책을 읽고서 글을 잘 쓰려는 생각을 갖지말고 그냥 자신의 일상을 적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일기처럼, 아니면 낙서처럼, 그냥 메모한다는 생각을 갖고 쉽게 생각나는대로 써볼까 하는 생각도 갖게 된다. 


 반세기의 인생을 살았어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으련다. 황금보다 더 좋은 것이 '지금'이라고 하지 않던가? 그냥 하루하루의 삶을 즐기며 일상을 적어 보련다. 너무나 좋은 스마트폰이 있지 않은가? 작은 가방에 작은 수첩을 넣어볼까?   


『 그리워서 풀꽃이다 』

이 책처럼 누군가에게 나를 드러내지 않아도 좋다. 스스로에게 나를 드러내며 힐링하련다. 못그리는 그림이지만 그냥 그려 보련다. 누군가에게 말하듯이 써보련다. 바로 나 자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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