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에서 만난 붓다 - 불교 명상과 심리 치료로 일깨우는 자기 치유의 힘
마크 엡스타인 지음, 김성환 옮김 / 한문화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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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 만난 붓다.

 

불교에서 사성제와 팔정도라는 개념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성제란 4가지 성스러운 진리로써 고, , , 도를 의미합니다.

먼저 사성제를 살펴보면,

고성제는 현실 세계가 고통이라는 것입니다. 태어나는 것, 늙는 것, 병드는 것, 죽는 것 등 현실 세계에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모두 괴로움이라는 것입니다.

집성제란 고통의 원인을 밝히는 것으로써, 모든 고통의 원인은 집착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모든 사물이 변한다는 이치를 깨닫지 못하고 현실 세계에 집착함으로써 고통이 발생한다합니다. 괴로움을 없앤 상태가 해탈이라고 하였는데, 이러한 해탈에 도달한 상태가 멸성제입니다. , 현실세계의 고통의 원인인 집착과 탐욕을 없애고, 고통이 없는 해탈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도성제는 그러한 해탈의 경지에 도달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팔정도란 도성제의 실천방법으로 제시한 8가지 수행방법을 의미합니다.

정견은 올바른 견해를 의미 합니다. 그 올바른 견해란 현실 세계는 고통스러운 곳이며, 이 고통의 원인을 알아 생노병사의 고통으로 부터 벗어나는 수행을 통해 해탈에 이를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정사유는 바르게 생각하는 것을 의미하고 현실 세계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이치에 맞게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뜻합니다.

정어는 올바른 말로써, 진실되고 올바른 언어 생활을 해야 함을 뜻합니다.

정업은 올바른 행동을 의미합니다. 살생하지 말고 방생하며, 도적질하지 않고 보시하며, 음란한 생활을 하지 말고 청정하게 생활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명은 바른 견해에 입각하여 전체적인 생활에 있어서 바른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정정진은 올바른 노력을 하라는 것입니다.

정념은 욕심과 탐욕을 버리고 항상 해탈의 경지를 위하여 정신을 집중시키는 것을 말하며 여기에서 얻어지는 바른 생각을 말합니다.

정정은 바르게 집중(集中)한다는 뜻으로, 정념이 더욱 깊어진 상태입니다. , 정념의 성취로 몸과 마음의 조화가 이루어지고, 온갖 번뇌와 어지러운 대상이 모두 없어지게 되면서 모든 것이 빛나는 경지를 말합니다.

 

위 사성제와 팔정도를 보면 불교란 마음의 평온함을 추구하는 종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음속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먼저 고통의 원인을 진단하고 그리고 그 고통을 소멸시키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불교적인 방법의 심리치료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불교에서 종교라는 색깔을 걷어내고 남는 것을 보면, 일상생활에서 누구나가 적용할 수 있는 철학으로써 훌륭하다고 할 것입니다.

 

수행자들이 하는 명상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요한 상태에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방법이 명상인데, 명상의 방법은 자신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억제하지 않고 그대로 일어나게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억하기 싫은 것들, 고통스러운 기억이 떠오르면 이를 억제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명상을 하는 상태에서는 그러한 생각을 포함해서 자신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그대로 둡니다. 그리고 제3자로써, 관찰자로써 자신과 떨어져서 떠오르는 생각을 그냥 관찰하는 것입니다. 이는 마음의 평온함을 유지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불교의 이론이나, 수행방법은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심리치료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심리치료에 대한 불교의 효과를 알고 정신과 치료에 적용한 사람이 있습니다.

 

정신과 전문의인 마크 엡스타인이 그 사람입니다.

그는 하버드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학위를 받았다고 합니다. 의대에 다니던 20대 초부터 불교에 관심을 가지고 심리학과 명상에 대한 공부를 병행하였고, 뉴욕에서 정신과의사로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불교와 심리 치료에 관한 연구와 임상을 토대로 여러 권의 책을 썼습니다.

 

그가 이번에 저술한 진료실에서 만난 붓다는 불교의 명상과 팔정도를 정신질환 치료에 사용한 것을 적은 책입니다.

물론 그가 이 책에서 소개한 팔정도의 8가지 방법은 불교와 다르지 않지만, 그 내용은 위 불교에서 말하는 팔정도와 같은 것도 있고, 그 의미가 다른 것도 있습니다.

그는 명상의 효과를 몸소 체험했기 때문에 원하는 환자에게 치료 방법으로 명상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이 책은 현대 의학이 종교의 이론과 수행방법이 심리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인정하고, 이를 치료방법에 적극 활용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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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 같은 주식 투자 비법 -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하창완.곽영훈 지음 / 별하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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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 같은 주식투자 비법

 

주식투자는 쉽게 투자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장점 때문에 실패하기도 한다.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하여 아무런 정보도 없이 증권사 HTS를 통해 당일 바로 바로 투자대상을 선정하고 클릭몇번만으로 해당주식을 매입하게 된다.

감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다.

 

몇천원 짜리 생필품이나 과자를 사는데도 최저가를 검색하고 여러 마트의 가격을 비교한후 구매하면서, 작지 않은 돈을 투자하여 주식을 매입할 때는 아무런 비교분석도 없이 즉흥적으로 투자를 결정한다. 이러한 투자로 한두번은 성공하지만, 그 성공이 독이 되어 결국은 힘들게 번 돈을 날리고 주식시장을 떠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별하 출판사에서 출간된 깨알같은 주식투자 비법은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알야할 사항을 알려 줌으로써, 누구나가 한번은 하게 되는 주식투자에서 실패할 확률을 낮추기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투자자가 가져야할 자세로부터 시작해서 주식투자 입문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한다.

주가수익률, 자기자본이익율등 기본적분석에서 알아야할 주요 지표들을 소개하고 이러한 지표들을 이용해서 어떻게 종목을 선정하는지 알려준다.

 

기술적 분석을 소개하는 장에서는 투자자라면 누구나가 알고 있어야할 챠트와 캔들, 거래량분석, 추세분석, 보조지표등에 관해 설명하며, 공시분석을 통해 기업의 주가에 영향을 주는 주요 공시에 관하여 설명한다.

주식투자자라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들을 배운후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세우는 방법에 관해 설명한다.

 

이책은 주식투자를 오래한 사람들을 위한 책은 아니다. 기본적분석, 기본적인 기술적분석, 공시에 관해 설명한 책으로써, 주식투자 입문자들에게 적합한 책이다. 주식투자를 좀 하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있을 내용이다.

 

마지막장인 6장에서 2020년 유망분야와 그 분야의 대표주식을 소개해 놓았는데 이부분이 특히 주식투자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5G관련주, 스마트폰관련주, 인터넷관련주, 스마트 팩토리 관련주, 인공지능관련주, 수소연료전기차 관련주, 그래핀관련주, 스마트 자율주행관련주, 2차전지 소재부품관련주, 모바일게임관련주, 폴더블폰관련주, 반도체소재관련주 OLED관련주, 종합반도체 관련주등르로 분류하여 해당분야의 대표적인 회사를 소개 해 놓았다.

많은 사람들이 아는 기업도 있지만, 아직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유망 회사들도 다수 소개 되어 있다.

 

주식투자를 관심을 가진 분이 주식투자전에 먼저 읽어 두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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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으로 풀어보는 세계의 구조 - 거의 모든 것에 대한 물리학적 설명
마쓰바라 다카히코 지음, 한진아 옮김 / 처음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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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으로 풀어보는 세계의 구조

 

처음북스에서 출간된 물리학으로 풀어보는 세계의 구조는 물리학을 어려워하는 독자들이 물리학에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물리학자인 저자가 우리 주변의 물리현상을 쉽게 설명한 책이다.

 

저자는 교토대학 이학부를 졸업하고 히로시마대학 대학원 이학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도쿄대학존 스홉킨스대학나고야대학을 거쳐현재는 고에너지 가속기 연구기구와 소립자 원자핵 연구소 교수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우주 론이며 일본천문학회에서 제17회 히아시주시로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학창시절 물리교과서를 제외하면, 내가 스스로 선택하여 읽은 최초의 물리학 서적이다.

생물학책은 다윈의 진화론과 관련된 서적을 몇 권 읽어 보았지만, 물리학은 학교 졸업하고 한권도 읽은 적이 없다. 세상은 내가 물리학을 몰라도 알아서 돌아가므로 물리학은 내가 관심을 가질 필요도 없었고, 물리학이 나의 관심을 끌지도 못했다. 그런데 그러한 이유는 물리학이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관찰할수 있는 현상 통해 쉽게 물리학에 접근할 수 있다고 하여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책은 7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물리학이 주식시장에서 주가를 예측하는 데 사용된다는 것을 보여 줌으로써, 물리학으로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뀔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2장에서는 저자가 물리학자가 된 이유를 얘기하고, 물리학이 어떠한 학문인지 설명한다.

그리고 이후 장부터는 우리 주변의 물리현상을 설명한다.

3장에서 하늘위의 물리학으로 구름과 하늘의 색깔에 대해 설명하면서 물리학에 흥미를 갖도록하고, 4장에서는 빛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보는 것이 모든 빛이 반사되어 우리 눈에 비친 것임을 설명한다.

 

5장에서는 소립자, 원자, 분자의 세계를 설명한다. 여기서 우리 몸이 죽으면 분자나 원자로 돌아가 재활용된다고 하고, 지금 우리를 구성하는 원자, 쿼크도 예전에는 어딘가에서 다른 물질을 이루었다고 가르쳐 준다. 이부분을 읽고 영혼은 모르지만, 육체가 윤회하는 것은 사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6장은 시간에 관한 장으로써,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과 특수상대성이론을 설명한다. 그리고 블랙홀과 화이트홀에 관해 얘기해주고, 마지막으로 타임머신에 관해 설명하는데, 아주 놀랍고 흥미로웠다.

시공간은 U자로 구부린후 한 지점에서 유자의 U자의 끝지점을 이어주는 터널, 즉 웜홀을 만들어주면 과거에서 미래로, 미래에서 과거로 순식간에 이동하는 워프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론상으로 웜홀은 실현가능성이 있고, 공간을 워프할 수 있는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고 한다.

타임머신이 이론상이지만 가능하다고 하는 것을 읽고 아주 놀라웠다.

 

마지막 7장에서는 양자론을 설명하면서 우주의 시작과 끝을 양자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이책은 확실히 물리학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었다. 글의 소재도 일반인들이 궁금할 만한 것들을 선정하였고, 각장의 내용도 길지 않고 핵심만 간략하게 설명해 놓았다. 또한 각 파트의 끝에는 두 줄정도로 다시 한번 설명한 내용을 정리하여 놓았기 때문에 나 처럼 물리학에 아주 문외한인 사람들도 핵심을 파악 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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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친절한 경제상식 - 뉴스가 들리고 기사가 읽히는
토리텔러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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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친절한 경제상식

 

경제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다면 우리는 살아갈 수 없다.

하지만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모르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다.

미래의 창에서 출간된 세상 친절한 경제상식은 경제를 알고 싶지만 어렵다고 생각하여 경제관련 기사를 멀리하는 사람들을 위해 씌여진 책이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이 전달하는 내용은 경제상식이다.

누구나가 알아야만 하는 경제에 관한 것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사실, 금리와 경기순환의 관계, 환율과 한 국가의 경제성장과의 관계등을 몰라도 살아가는 데는 지장이 없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상식을 알고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기대지 않고, 경제 관련 뉴스등을 통해 스스로 경기가 어떠한 상황인지 판단할 수있음으로써 좀 더 원활한 경제 생활을 할 수 가 있을 것이다. 경제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꼭 주식투자나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만이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신이 살아야 하는 집을 사고, 파는 시기를 판단하기 위해서도 현재 경기가 경기순환 과정에서 어디 쯤에 위치하고 있는 지를 환율이나, 금리등을 통해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책은 경제상식이라는 관점에서 책을 서술하고, 이책을 통해 독자들이 경제관련 기사를 읽는 능력을 신장시키도록 돕는다.

방송국이나 신문사, 통신사등이 기업이고, 이들이 수익을 얻는 것이 기업으로부터 광고수익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경제기사가 중립적이지 않고, 기업입장에 치우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려 줌으로써 기사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경계하도록 알려주고, 이를 전제해 두고 경제관련 기사를 읽기위해 알아야 할 경제상식을 설명한다.

 

먼저 경기에 관해 설명하고, 이어서 금리를 설명하면서 금리로 우리가 알수 있는 사실들을 상식수준에서 설명한다. 그리고 물가, 부동산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를 보는 법, 주식시장에 관한 것, 무역의 기본인 환율과 관세, 마지막으로 고용과 취업, 금융에 관해 설명한다.

 

그리고 부록으로 꼭 알아야 하는 핵심경제 상식으로,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들을 공식처럼 정리 해놓아서 경제기사를 한번에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경기가 좋다/나쁘다를 판단하는 주요 현상을 기업과 소비자 입장을 구분하여 정리해 놓았으며, 이때 개인이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 지 그 핵심을 써 놓았다.

 

경기 하락/상승기에 나타나는 주요 현상을 정리하고 그 결과로 금리가 어떻게 변하는 지 요약

해 놓았으며, 경기와 물가, 경기와 환율, 금리와 주가, 환율과 물가, 환율과 수출입, 미국금리

와 세계경제등도 같은 방법으로 표의 형태로 요약 정리해 놓았다.

 

부록에 정리하여 요약해 놓은 경제 상식정도만을 알아도 경제기사를 읽고 일상생활의 경제생

활을 하는 데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책을 읽고 예전에는 보지 않았던 경제 관련 기사를 찾아 읽기 시작했다는 것이 큰 소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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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커플링 - 넷플릭스, 아마존, 에어비앤비… 한순간에 시장을 점령한 신흥 기업들의 파괴 전략
탈레스 S. 테이셰이라 지음, 김인수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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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셜에서 나온 ‘디커플링’은 하버드 경영대학원 테이셰이라 교수가 8년간의 연구 끝에 내놓은 경영전략서로써, 이책에서 저자는 시장 파괴 현상의 실체와 공격적이고 저돌적인 신흥 기업들의 성공 비밀을 밝힌다.

 

저자는 시장파괴의 주범은 기술이 아니라 고객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고객의 가치 사슬(소비사슬, 기존 기업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인접 소비 활동 사이의 연결고리)을 분리하는 디커플링이 시장파괴의 원인이고, 이것이 신규기업이 기존거대 기업을 시장에서 밀어내고 시장에 자리잡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 먼저 고객가치사슬을 이해해야 한다.

기존에는 고객이 상품과서비스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행하는 소비 활동을 대부분을 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의 기업이 도 맡아 하였다. 그렇게 하기 위해 이들 기존 회사는 소비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얻기 위해 거치는 모든 절차를 한 덩어리로 묶어 하나의 사슬처럼 만들었다. 이것이 고객가치사슬이다.

 

하지만 오늘날의 신생 기업들은 이 사슬을 끊어내어 고객에게 하나 또는 일부 활동만을 충족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면서 나머지 활동은 기존 기업들이 충족하게 한다. 저자는 소비 사슬을 끊어내는 과정을 디커플링decoupling’ 이라 정의한다.

디커플링의 특징은 공급자가 아닌 고객의 관점에서, 즉 소비의 관점에서 사업을 바라본다는 것이다.

알기 쉽게 예를 들면,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자동차 구매하기와 운전하기 사이뿐만 아니라 자동차운전하기와 유지하기의 연결고리를 파괴했다. 우버가 여기에 속한다. 라이드 헤일링 비즈니스는 자동차 운전하기와 이동하기를 분리했다. 이들은 개인 자동차 소유자가 특정 지역으로 이동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적정 수수료를 받게 하는 플랫폼을 제공했다

 

저자는 모든 디커플러의 유형을 조사하여 공통점을 찾아냈다고 한다.

디커플링을 통해 시장을 파괴하는 디커플러가 되려면 반드시 다섯 단계를 거쳐한다고 한다. 그렇게 나온 디커플링의 공식은 이렇다.

1단계: 타깃 세그먼트의 고객 가치사슬을 파악한다

2단계: 고객 가치사슬을 가치 유형별로 분류한다

3단계: 고객 가치사슬 중 약한 부분을 찾는다

4단계: 약한사슬을분리한다

5단계: 경쟁 기업의 반응을 예측한다

 

이를 부동산 사례에 적용한 것을 보면 디커플링이란 무엇인지, 고객가치사슬이란 무엇인지를 좀더 쉽게 알 수 있다.

 

2012년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스토어프론트는 임대 가능한 공간을 소유한 상점주인,건물주와 상업용 공간을 찾는 임차인을 연결시켜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설립하였다. 매장을 빌려줄 사람과 빌릴 사람을 연결해주는 웹 사이트를 활용해 스토어프론트는 공간 소유하기와 제품 진열하기를 분리했다고 한다. 제품을 만드는 사람은 이제 공간을 소유하지 않고도 제품을 진열할 수 있게 됐다. 스토어프론트는 디커플링 5단계 공식을 이렇게 적용했다고 했다고 한다.

 

​1단계: 타깃 세그먼트의 고객 가치사슬을 파악한다

이 경우 타깃 고객은 제품 진열을 원하는 작은 소매점이다. 소규모 소매점이 물건을 팔기 위해서는 다음 네 가지 활동을 실행해야 한다. 판매할 상품매입하기—판매 공간소유하기

(점포 매입이나 임대)—상품 진열하기—상품 판매하기.

 

2단계: 고객 가치사슬을 가치 유형별로 분류한다

판매 공간을 확보하는 활동은 실제적으로 소매점에 아무런 가치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는 상품을 진열하고 팔기 위한 수단일 뿐이 며, 가치에 대한 대가 지불 활동에 해당한다. 여기에서 가치 창출 활동은 상품 진열하기와 상품 판매하기이다.

 

3단계: 고객 가치사슬 중 약한 부분을 찾는다

소매점 고객가치사슬에서 약한 부분은 판매 공간 소유하기와 상품 진열하기 사이의 연결고리다. 왜냐하면 소규모 소매점 입장에서는 매장을 구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으므로 가능하다면 이 부분을 버리고 싶어 할 것이기 때문이다.

 

4단계: 약한 사슬을 분리한다

스토어프론트는 일부 상점이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다른 소매점 에 대여할 수 있게 해주었다. 적당한 수수료를 주고 공간을 임차한 소매점은 사용하지 않던 공간에 자기 상품을 진열할 수 있다. 소규모 소매점이 판매 공간을 구하는 데 드는 비용을 낮춰줌으로써 스토어프론트는 판매 공간 소유하기와 상품 진열하기를 분리했다. 그 결과 상점 주인과 판매 공간을 찾는 상인 둘 다를 위해 비용이 줄게 된 것이다.

 

5단계: 경쟁 기업의 반응을 예측한다

스토어프론트가 인기를 끌면서 자기 상점의 공간을 대여해주는 가게 주인이 많아지면 기존 부동산 임대업을 하고 있던 대기업은 자사의 부동산 임차인들에게 매장의 전체 또는 일부 재임대를 금지하는 계약을 강요할 수 있다. 아파트 소유자들도 자신의 아파트를 임차인이 에어비앤비 같은사이트에 을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 그 의에도 프로로지스는 가게 주인이 일부 공간을 재임대하고 스토어프론트로부터 받을 돈을 미리 반영해 임 대료나 매매가를 을릴 수도 있다. 기존 대기업이 어떤 대응안을 선택하든 스토어 프런트는 이런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대처 방안을 준비해야만 한다.

 

우버나 에어앤비등은 모두 위와 같은 디커플링을 통해 엄청난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고, 기술혁신으로 성장한 기업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한다.

이러한 설명을 통해 시장파괴는 기술혁신이 아니라 고객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 그러므로 항상 고객을 중심에 두고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이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있는데 1부는 디커플링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2부에서는 기존 기업이 디커플링에 대응하는 방법으로써, 다양한 고객 활동을 다시 붙여놓거나(재결합), 아니면 파괴된 활동들을 받아들이고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리밸런싱)두가지 방법을 설명한다. 그리고 3부에서는 중고명품가방을 판매하는 리백의 탄생과정을 예로 들면서 디커플링을 통해 기존 틈새에 진입하여 파괴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방법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플랫폼사업이 대세라고 한다.

이책은 플랫폼사업에 관한 책은 아니지만, 디커플링을 통해 플랫폼사업이 어떻게 성립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20세기초 대공황이전까지 경영학 이론은 공급자중심이었다. 그러나 대공항이 발생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케인즈가 대공황의 발생원인이 소비자에게 있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소비진작을 통해 대공항을 극복한 이후 경영학에서 소비자가 중요한 지위를 갖게 되었다. 이책을 통해 기존 업계에 파괴적인 혁신을 가져오는 주체가 소비자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소비자가 업계분석의 중심대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많은 기업은 이책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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