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춤

허수아비춤
조정래 지음 / 문학의문학 / 2010년 10월

tn우리 자본주의국가 재벌기업의 세계를 한눈으로 통찰할 수 있음에 대하여

탄복하게 되는 책 [허수아비춤].

이 책을 통하여 누구나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내가 살고 있는 또다른 세계를 알게되었다.

[허수아비춤]은

대기업의 부조리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시대의 단면을 그려내면서

우리 사회의 미래상을 조명한 책으로

인터파크도서 독자가 뽑은‘2010 최고의 책’으로 선정 되었다.

 

조정래 작가의 뛰어난 언변술에는

줄거리 속에 풀어내는 속담과 함께 그분의 품위와 인격이 나타난다.

또한,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임을 우리는 다시한번 되새기게 된다.

책의 마지막장을 덮으면서 책의 제목이 왜 [허수아비춤]인지,

제목을 어쩌면 이토록 알맞게 지었는지 공감하게 될것이며,

우리는 허수아비 춤을 추며 그런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직시하게 될것이다.

 

글로벌 시대는 지식의 소비자가 아닌 지식의 생산자로서의 인재가 살아남게 된다.

배움의 학벌이 높은 강기준은 태광그룹에서의 오른팔격 선배 박재우를

일광그룹으로 스카웃 하는 과정에서 자기보다 학벌이 낮은 윤실장 상사에게

뒤통수를 크게 한방  맞았다

그럼으로써 강기준은 귀신도 부릴 줄 아는 돈의 힘과 사람의 근성을 비롯하여 심리를 읽어 낼 줄

아는 노련함이 지식을 뛰어넘어 한발 앞서 간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젊고 지식이 뛰어나며 학위가 높아 열의에 가득찬 강기준은

회장에게 있어 새로운 큰 기대 사업 "문화개척 센터" 일을 진행하면서

발빠르게, 적재적소에 돈을 뿌리며 다박면의 전문가들을 내편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윤실장과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고, 판소리에 귀명창이란 말이 있듯 이미 태광이란 대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바가 있는

선배 박재우를 직장 상사로서의 예우와 최선을 다해 협력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서로를 견제하면서 뛰어넘어야할 산이요, 발돋움 판으로 딛고 박차를 가해야 할 상대로 여기고있다.

바로 이것이 남자들의 자존심이며, 남자들이 살아남기 위해 전쟁을 치르는 남자들의 세계였던 것이다.

피튀기는 그 내적 싸움속에서 재벌들의 돈의 힘에 그어떤 반기를 들 수 없는 한도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윗사람이 원하는 것들을 손에 넣으며 최종 결과물이 우수한 성과를 이룬 자만이

회장의 신임을 얻으며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속에서 사회주의를 부르짖는 돈없고 빽없는 나약한 위치에 있는 전인욱 변호사와 허민 교수를 보면서

사회주의는 죽고 자본주의가 독야청청 건재하는 세상임을 볼수있다.

 

재벌사회를 해부 해 본듯 실체를 알게되고,

우리의 무지와 헛점을 콕 찝어 알게 해준 [허수아비춤]은

매스컴을 통해 감춰진 '진실'을 보면서 뼈저린 아픔을 느껴보았던 그 감정 그대로 그려진 책이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서 한 권의 책을 통해

상류사회의 부정을 보며 '그래 바로 이게 현실이다'라는 수긍이 되면서 결코, 부정할 수 없음에 나는 울음을 운다.

플래티나 데이터

플래티나 데이터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정환 옮김 / 서울문화사 / 2011년 1월

ㄹ래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인기 때문에 접하게 된 [플래티나 데이터]를

통해 작가가 왜 일본 추리소설의 제왕이라 불리우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몇년에 걸쳐 완성시킨 소설인 만큼 역시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로서

그 생각의 한계가 무한대임을 실감케 하는 신비에 가까운 감동의 소설이다.

이 소설은 서번트 신드롬의 전형적인 패턴으로 뇌기능 장애를 갖고 있지만

천재성을 보이는 사람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플래티나 테이터]는

박진감 넘치는 추리와 함께 지루하지 않게 이어지는 내용이 제법 속도감 있게 읽히며

DNA와 인간의 뇌를 이용한 살인사건을 미증유법으로 다룬 멋진 소설이다

과학의 발달에 발맞추어 살인의 지적능력이 뛰어난 현실에서,

현실을 뛰어넘는 살인수법의 지적능력과 

살인의 이유가 단지 자기의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실험대상에 불과 했던 것이라...

강한자가 유리한 세상, 약육강식의 세상을 소설을 통해 재확인 되어진 듯하다.

이 소설은

연쇄 살인이라도 잔인함 보다는 냉혹한 현실에 치중을 두었고,

국민을 기만하는 정부의 고위 관리들의 속성을 드러낸 소설이라고 보면 된다.

 

어린 시절에 아버지의 자살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은 주인공 가구라는

이 충격으로 인해 다중인격의 소유자가 된다.

인간의 마음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 된다는 신념으로 살아온 가구라는

또 하나의 인격인 류를 알아가는 과정속에서

스즈랑이란 여자를 통해 인간적인 면을 찾아가게 되고,

연쇄 살인범을 잡는데 있어서 대인기피증 천재소녀 다테시나 소키와

그녀의 오빠를 통해  인간의 DNA를 이용하여 살인범의 몽타주까지

만들어 내는 최첨단 과학의 시스템을 갖춘 경찰청 특수 해석 연구소에서 가구라는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투입된 아사마 반장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다테시나 소키의 남매가 살해 된후 사건은 흥미진진해 지기 시작한다.

바로 범인의 DNA를 통해서도 데이터베이스에서 샘플과 일치하는 대상을 찾을 수 없이 'NOT FOUND'로 뜨면서

아사마 반장은 의심을 품기 시작했는데 사건에서 뒤로 물러나 있으라는 상부 지시를

어기며 나름대로의 뒷조사를 하다가 어느날 가구라를 도와 함께 일하게 된 리사가 살해되면서

아사마 반장은 가구라와 하나로 연결된다.

정부의 고위 관리와 가구라의 심리치료사 미나카미 교수의 신비에 쌓인 수수께끼는

결론에 가서 겨우 풀어지는 이 소설은 정말 긴장감속에서 반전을 통해 우리의 상상력을 깨뜨리고 있다.

가구라의 다중인격의 치료는

결국 자기 자신이 어릴적 받았던 충격적인 상황을 정확히 직시하며

제대로 이해하는, 바로 그 곳에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나는 이 소설을 통해서 느껴지는 것은

인간은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판단된다.

오늘, 나는

하루 일과 속에서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전고를 울릴 만큼 최선을 다했는지

이 시간을 빌어 되돌아 본다.

문제보다 해법이 많다

문제보다 해법이 많다 - 못난 사람이 핑계만 찾는다
우간린 지음, 류방승 옮김 / 아라크네 / 2010년 10월

저자 우간린은 '비즈니스 전도사'로 칭송받고 있는 중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컨설턴트이다

[문제보다 해법이 많다]는 성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는 책으로

최고의 경영 컨설턴트들이 선택한 베스트셀러이다.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원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짜임새 있게 계획한다

그러나, 게으름에 앞서 바쁘고 피곤해서, 명절과 가정행사등에 치이고 밀쳐서

한달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참 많다.

최선을 다하지 못한 자기 합리화로 도망쳐 버리는 것이다.

이제 [문제보다 해법이 많다]를 통해 문제를 올바로 직시하고,

그것에 맞는 해결책을 찾는 방법으로 목표달성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져보자.

 

이책은 많은 유명한 성공인, 석유왕 록펠러, 자동차 사업가 포드,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 등등의

성공사례들을 비춰 주고 있는데 모두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때 최선을 다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으로 성공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음을 알수있다.

해법을 찾게 되는 다양한 경우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문제보다 해법이 많음을 증거해 주고 있다.

그러면서 그때그때의 대처법을 요점정리하여 부가 설명함으로써 한 단락단락을 마무리 짓고 있다.

저자는 말하고 있다.

해답은 능동적으로 찾아야 남들보다 앞서게 되며

두려움은 사람이 문제에 냉정하게 대처 할 수 없도록 만들며 심지어는 행동의 마비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문제보다 해법이 많다]이 책은

최선을 다하는 진정함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최선을 다해서 자신에게 숨겨진 잠재력을 어떻게 개발할 수 있게 되고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할 수 있는 지

이런 상황들이 속속히 기록되어있다.

또한,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을 찾고, 그것이 성공의 지름길이 되는 길에는 어떤 다양함들이

있는지, 무엇은 해야하고 무엇은 하지 말아야 하는지, 사고는 어떤 방법으로 해야하며

행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이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스스로에게 변명의 여지를 주지 말고

매사에 다양한 각도로 생각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척도를 다양하게 재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면서 조바심을 가라앉히며, 때론 조바심으로

생각에서 행동으로 바로 실천하며 지혜를 모아 삶의 기적을 창조해 나가야 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알수 있는 게 있다

그것은 아는것이 병이 되고, 모르는 것도 때론 약이 된다는 것을 익히 기억하며

때론 지극히 단순하게, 간단하게 문제 해결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이 아는 것으로 인한 복잡함이 문제를 더 엉키고 설키게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뭐든 많거나 적은것이 좋은것이 아니라 적당한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고로,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정보화 시대속에서 본질과 무관한 정보는 과감히

잘라 낼 수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때 가장 효과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그 문제의 요점과 근본을 잘 짚어내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찾는것이 순서이며

문제의 해결 방법에 있어 극단적인 선택을 피하도록 하고,

윈윈을 추구하는 시야를 확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책일 것이다.

트렁커

트렁커 - 제2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작
고은규 지음 / 뿔(웅진) / 2010년 11월

우리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로서 참으로 다양한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다.

[트렁커]는 어떤 커다란 상처, 충격으로 인해 정상적인 모습에서 약간 벗어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다룬 이야기로

책장을 넘겨 저자 소개글에 나오는 곱디 고운 고은규님의 모습과는 매치가 되지 않는 듯한 소설이다.

이 책은 제 2회 중앙장편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인 만큼 이야기의 흐름속에서

현재에서 과거의 오버랩을 통해 앞뒤의 맥이 이어지기가 훌륭한것 같다.

저자의 생각의 발상이 깜찍하다는 생각이 든다.

 

트렁커란, 넓은 공간에서 편하게 잠을 자면 누구가가 나를 죽일것만 같은 옥죄임 때문에

시달려서 잠을 이루지 못해 차 트렁크속에 들어가 잠을 자는 사람을 말한다.

이는 과거의 충격과 상처로 인해 정신적 장애를 앓는 것으로 장롱속이나

차 트렁크처럼 어느 밀폐된 공간에서 잠을 자는 행위로 나타난다.

어찌 보면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고 성격이나 외모에 있어 뚜렷한 문제가 보이지 않으나

트라우마로 인해 자기안에 갇힌 정신적 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라 볼 수 있다.

 

[트렁커]는 이온두라는 여자와 이름이라는 남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상처로 인해 트렁커가 되었다.

두사람은 저녁이면 공원에 주차해 놓은 차에서 만나게 되고

이름이 만들어낸 치킨차차차라는 게임을 통해 벌칙으로,

지는 사람의 과거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

이온두는 유모차를 파는 직업을 가졌는데 너무나 당돌하리만큼 차가운 판매사원이긴 하나

그만큼 판매자로서의 도리를 다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로 소비자에게 딱맞는 유모차를 골라줄 줄 아는 안목이 있는 직원이다

하지만, 어느날 만만하게 본 손님에게 말실수를 하게되고 그것은 곧 인터넷을 통해

일파만파 소문이 돌고 급기야는 직업을 그만두게 되는 상황에 이른다.

그리고 이름은 건물의 균형을 관리하는 일을 하는 빌딩 밸런시스트인데

그는 아버지로 인해 너무나 큰 상처 때문에 트렁커가 되었다

이온두는 이름에 대하여 치킨차차차의 게임 벌칙을 통해 많이 알아가게 된다

그의 과거를 들어가면서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기 시작하는데

그것은 연민속에서 싹트는 작은 사랑의 움트임과 함께 서서히 드러나진다.

 

이 [트렁커]는 이온두가 만나는 사람들속에서 자기의 관점과 생활 이야기를 펼쳐가는 가운데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추억을 떠올리면서 짜맞춰 진다.

그런 가운데 이온두의 과거가 되살아나면서 현실로 뚜렷해지는 것이

마치 퍼즐게임을 즐기듯 스토리가 전개되고 결말되기까지의 짜임새가 구성지다고 여겨진다.

 

나는 이책을 읽고 부모로서

자녀를 대하는 태도나 말 한마디 마디에 더욱 애정을 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부모의 잘못된 교육으로 자식에게 평생 잊지 못할 상처를 주어서는 안될 일이다.

사진에 느낌을 담는 여덟가지 방법

사진에 느낌을 담는 여덟가지 방법 - 프로 사진가 스가와라 이치고의 따뜻한 기술
스가와라 이치고 지음, 김욱 옮김 / 한빛미디어 / 2010년 12월

나는 카메라와 참 밀접한 관계에 있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집에는 카메라가 여러대 있다 하지만, 정작 나는 카메라를 제대로 다룰 줄을 모른다.

주로 남편이 사진을 찍기에 굳이 내가 배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진에 느낌을 담는 여덟가지 방법]을 읽고나니 당장이라도

카메라를 둘러매고 여기 저기 풍경을 담아보고 싶어진다.

 

[사진에 느낌을 담는 여덟가지 방법]은

사진을 잘 찍지 못해도 무조건 카메라를 손에 들고 다니며 느낌을 담아서 많은 사진을

찍어 보아야 겠다는 강한 의욕을 불어넣어 주는 책이다.

또한, 사진에 대한 지식을 심어주고,

카메라를 통해 세상을 달리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이끌어주고 있다.

 

제목에서 말하는 사진에 느낌을 담는 그 여덟가지는 책장을 넘기지 않아도

이미 책 표지에서 말하고 있다.

 

하나, 카메라와 함께 걸어보자.

둘, 당신의 생각은 반드시 찍힙니다.

셋, 느리게 사물을 봅시다.

넷, 약간은 이상한 사진의 구조

다섯, 사진은 하나의 소중한 '것'

여섯, 계절이 보여주는 빛의 차이를 촬영합시다.

일곱, 카메라를 고르는 법과 렌즈의 바른 사용법

여덟, 휴대전화로 사진을 더 좋아하게 됩니다.

 

저자는 말한다.

사진은 사람이든, 사물이든 찍고 싶은 생각이 들때,

용기있게 정면으로 대상과 마주하라고,

그리고 매일 똑같은 하늘을 찍고 있어도 그 하늘은 매일 똑같지 않으니

부담없이 일상을 관광하며 자신에게 정직한 마음으로 사진을 찍으라 한다.

그렇게 사진찍기의 첫걸음을 떼고, 반복 훈련에서 찍다보면 어느새 나만의 방식, 나만의 기법을 찾게 된다고.....

한가로운 시간, 여유로운 마음으로 느리게 사물을 바라보며

같은 장소를 다른 시간대에 카메라와 함께 마주 서 보면 또 다른 세계가 보인다고 한다.

굳이 테마가 있는 장소를 쫓지 않고 일상에서의 사진찍기에 맛을 느껴 보게 만드는 이 책은

정말 지나간 시간속에서의 추억을 끄집어 내게 하기도 한다.

나는 아주 오랫만에 장속에 넣어 둔 앨범을 꺼내

(필름으로 사진을 찍어 사진관에서 인화한) 빛바랜 사진을 보며 추억을 쫓아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 볼 수 있어서 너무나 흐뭇했다.

디지털 카메라가 난무한 요즘은 컴퓨터 속에 고이고이 간직된채

소중한 기억들을 잊고 살았었는데......

 

스가와라 이치고 저자는 사진에 느낌을 담는 방법만 가르쳐 주고 있는게 아니라

과거와 현재에서 소중한 장면을 어떻게 펼쳐 엮어야 먼훗날, 기억을 되돌릴 수 있는지도 말하고 있다.

또한, 기념사진 찍을때의 요령도 말하고 있으며

사진이 가지고 있는 커다란 매력을 찾아 주고도 있다.

그리고, 여행의 목적에 따라 다른 카메라 선택법도 일러주고 있다.

 

사진의 완성에 있어서는 절대적으로 빛의 영향을 받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자외선광역, 가시광역, 적외선광역으로 나뉘고 있으며 그 빛에 따라 사진에 찍히는 정도가 다르다는 것은

너무나 큰 발견이였다.

빛의 속도와 밝기에 따라 렌즈를 통해 한장의 사진으로 담아 내기 까지는 여러 장단점이 있는데 특히,

디지털 카메라와 필름 카메라의 특성을 활용하여 자신이 담아 내고 싶은 '피사체의 풍경'을 찍는 방법을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

사진에 대한 또다른 일가견을 넓혀주고 있다.

 

빛을 통해 색을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색체의 원점인 청색을 이해하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색들을 알아감에 있어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알려주었다. 동트기 직전의 푸른생이 가장 아름답다고 말하는데 기회가 되면 나도 그 색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싶다.

 

[사진에 느낌을 담는 여덟가지 방법]을 통하여

우연한 만남에서 태어나는 멋진 사진과,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사진을 찍을 때까지

함께 ,소중한 추억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용기를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