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팔리어 경전에 사용된 단어 ‘두카‘는 오늘날 일상적으로쓰이는 불편함, 불건강, 불안, 불만족 같은 단어들의 의미에 사실상 더 가깝다. 어떤 불교 경전들에서는 그것의 의미를 도자기 빚는물레 돌릴 때 나는 ‘끼익‘ 소리 같은 생생한 비유를 들어 설명한다. 다른 주석서들에서는 바퀴가 살짝 깨진 수레를 탄 사람의 모습에 이를 비유한다. 깨진 바퀴 부분이 지나갈 때마다 수레에 탄 사람은 덜컹거린다.
따라서 고통 혹은 두카가 극단적인 상황을 의미하는 것 같지만붓다와 그 이후 불교 스승들의 시대에는 ‘무엇인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다.‘는 기분으로 쓰였다. 상황이 달라지면 삶이 더 좋아질것 같은 기분, 우리가 더 젊고 더 날씬하고 더 재산이 많고, 혹은좋은 관계를 갖거나 나쁜 관계에서 벗어나면 더 행복할 것 같은 기분이다. 불행의 목록은 끝없이 이어진다. 이와 같이 두카는 몸의가려움 같은 단순한 것에서부터 만성적 통증이나 불치병 같은 좀더 충격적인 경험에 이르는 모든 상황을 포함한다. 아마도 언젠가는 이 두카라는 단어도 산스크리트어의 카르마처럼 여러 언어와문화권에서 사용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종종 ‘고통‘으로 번역되어 온 이 단어를 좀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의사가 증사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