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은 나름 열심히 살았다.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일 때도 있었고, 생각보다 별로인 경우도 있었다.
역시 사람 마음은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실감하며,
2018년에는 그 모든 것을 인정하고
내 나름의 노력을 쏟아 열심히 살아 보겠다.
조만간 2017년 내 책을 완성할 것이고,
개인방송도 2017년 결산을 할 생각이다.
다른 것들도 결산을 하고.
역시 제일 큰 결산은 내가 어떤 곳에 쏟은 열정을 떠나보낸 것.
잘 가거라 내 열정들아! 너희들은 나름 최선을 다했다!
비록 결과가 별로 좋지는 않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구나.
앞으로는 그런 식의 결과가 나지 않도록 노력해보자.
그럼 2018년을 기다리며 화이팅!!

 


댓글(4)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AgalmA 2018-01-02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형도 <빈집> 생각납니다.
˝잘 있거라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
그러고 보니 ˝잘 가거라˝ 보다는 ˝잘 있거라˝가 더 맞는 것이었죠. 내가 떠나가는 거니까. 역시 시인은 세심했어( -.)>

짜라투스트라 2018-01-02 16:28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AgalmA 2018-01-02 16:47   좋아요 0 | URL
지적질은 아닌데^^;;; 문득 생각나서ㅜㅜ;

짜라투스트라 2018-01-02 16:55   좋아요 1 | URL
아 지적질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그냥 그렇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