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에르노와 프랑수아즈 사강의 책을 봅니다.
아니 에르노는 자기 자신의 삶을 픽션화한 인물답게,
솔직하면서도 거침없고,
압축과 여백을 잘 살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프랑수아즈 사강 소설의
섬세한 심리 묘사는,
너무 섬세하고 복잡한 면모가 있어서 기가 질리네요.
세상에 이런 민감하면서도 복합적인 심리의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까요.
오늘은 여기까지 적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