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월간우등생학습+논술 1년(1~5학년 선택) - 5학년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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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제 얼마 안 있으면 3학년이 되는 우리 아이를 위해 우등생 학습 겨울 방학호 1~2월호를 만나보았답니다. 우등생 학습은 국어, 사회, 과학을 다루고 있는 책 한 권과 수학 한 권, 일일 수학 그리고 정답 및 풀이 이렇게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천재교육은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발행하는 출판사로 알고 있었는데 초등 교과서도 발행한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우등생 학습은 이전에도 만나본 적이 있지만 역시 장점은 아이들 스스로가 자기 주도학습하기에 좋은 스케줄표랍니다. 1월과 2월을 이용해서 학습을 분량을 나눠 스스로 학습하며 자기 스케줄을 체크할 수 있답니다. 계획 세우는 연습을 미리 해두면 당연히 혼자 학습할 때 도움이 많이 되겠죠.

 

 

국어는 아직 안 배웠어도 책 속 이야기를 읽고 문맥을 파악하며 스스로 풀어나가네요. 학습 만화를 통해 책 내용을 정리하니 아이가 누가 시키지 않아도 혼자 우등생 학습을 활용하며 학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사회에도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는데 우등생 학습을 통해 사회도 접하고, 과학도 함께 살펴봅니다. 중요한 내용들을 표시가 되어 있어 아이 스스로 학습할 때 어떤 것이 중요한 것인지를 알 수 있어 한 눈에 중요한 내용이 파악되니 좋은 것 같습니다.

 

 

수학 이외에도 하루에 2쪽씩 부담없이 학습할 수 있는 일일 수학이 좋더라구요. 기존에 배웠던 덧셈, 뺄셈도 풀어나가고 앞으로 배울 내용도 살펴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게 느낄 수 있는 방학이라는 시간을 통해 기존에 배웠던 내용도 체크해보고 앞으로 3학년에서 배우게 될 내용도 흥미롭게 접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아요. 아이 스스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갖추게 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구요. 하루에 2쪽씩 푸는 일일 수학 같은 경우는 아이 스스로 2쪽씩 풀더라구요. 방학을 이렇게 알차게 보낸다면 매달 출시되는 우등생 학습으로 학교 공부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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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페인팅북 : 바다탐험대 스티커 페인팅북
워크맨퍼블리싱컴퍼니 지음 / 베이직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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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컬러링북이나 스크래치북은 아이나 저나 종종 접해봤지만 스티커 페인팅북은 처음이네요.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스티커를 붙였다 떼며 노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금세 스티커 페인팅북이 익숙해지는 모양이에요. 우리 아이도 신나서 작품들을 뚝딱 뚝딱 만들어내네요.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시리즈가 100만부나 팔렸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좋을 것 같아요. 작품 하나 스티커를 떼며 붙이다보니 시간가는 줄을 모르겠더라구요.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바다탐험대이다 보니 우리 아이가 어찌나 탐내던지요. 책 앞부분에는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나와 있답니다. 흰동가리, 해파리, 잠수부, 바다거북, 돌고래, 물고기 떼, 일각고래, 문어, 침몰선, 불가사리가 들어있어요. 바다 탐험대라 그런지 바다 생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잠수부나 배도 있어 더 흥미로운 것 같아요. 그동안 잘 몰랐던 고래 종류 중 일각고래에 대해서도 아이가 검색을 해보는 걸 보고 학습적인 부분에서도 아이들에게는 도움이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뒷부분에는 이 작품들을 완성시킬 스티커가 작품별로 나와 있어요. 방식은 간단합니다. 스티커의 번호를 작품의 번호에 찾아 붙이면 끝입니다. 아무래도 작품이 예쁘게 나오려면 꼼꼼하게 칸에 맞게 붙여야 하다보니 저절로 집중하게 됩니다. 아이들도 스티커 페인팅북을 하면서 집중력을 절로 기르게 될 것 같네요. 그래서 책 표지에 '집중력 향상 놀이 활동북'이라고 쓰여 있었던 모양이에요. 아이들이 많이 하는 놀이들 중 하나인 스티커를 활용해서 작품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큰 것 같고, 컬러링북에 비해서 색칠할 도구들을 준비할 필요없이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준비가 끝이니 그런 면에서도 간편한 것 같아 좋습니다. 크기 또한 가방에 쏙 들어갈 크기이기 때문에 외출시 아이들 데리고 나갈 때 가방에 쏙 넣어가지고 간다면 심심할 때 혼자 집중하면서 열심히 스티커를 붙일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한 번 시작하면 어떤 색깔을 가진 어떤 작품이 나올까 궁금해서 끈기를 갖고 하게 되거든요.

 

 

 

아이도 저도 작품들을 완성해 보았답니다. 조금 서툴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도 열심히 완성했구요. 위의 사진 해파리는 제가 완성한 작품이랍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작품들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랑 같이 활용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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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논술 2018.1
우등생논술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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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논술은 우리 아이 어릴 때부터 언니 것으로 간간히 봤던 책인데 이제 제법 컸다고 잘 보네요. 아직 논술 학원이나 논술과 관련된 학습지 등을 전혀 하고 있진 않지만 우등생 논술을 보니 논술에 필요한 다양한 교양과 지식들을 쌓기에 무척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호에서도 볼거리, 읽을 거리들이 책 곳곳에 가득하네요. 학교에서 한자를 조금씩 접하고 있어서 그런지 책 여러 곳에 조금씩 나와 있는 한자 퀴즈들도 풀어보고 관심을 많이 보이네요. 엄마 입장에서 책을 살펴보았을 때는 교과서와 잘 연계되어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눈에 쏙 들어오더라구요. 역사, 사회, 국어, 도덕, 실과와 연계한 다양한 주제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책 어느 곳 하나 아이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봄봄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가족 형태와 모습들을 사진을 통해 보여주고 있어 아이가 가족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생각해 볼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사진이 신기한지 꼼꼼하게 보며 저에게도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를 보면서 엄마랑 같이 이야기 나누기에 좋은 자료들이 가득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기사나 주제에 따라서는 다소 아직 우리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데 '이달의 키워드'를 통해서 기사를 읽고 어려웠던 부분들은 다시 정리를 하며 읽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무엇을 어려워하고 궁금해할지를 잘 알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미래 사회에 어떤 직업을 가질까 고민하는 우리 아이에게 직업이 꼭 하나일 뿐일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는 신선했던 모양이에요. 마침 우리 아이도 이것 저것 하고 싶은 것이 많았거든요. 이 책에서 학습 만화나 지역 축제, 그리고 우리 아이가 가보고 싶다고 했던 홍콩에 대한 이야기들을 비롯해 유익한 내용들이 많았는데 우리 아이는 이 책에서 범죄자의 신상 공개에 대한 찬, 반 토론을 무척이나 흥미롭게 읽더라구요. 자신의 생각을 먼저 이야기해보더니 차분히 책을 읽고 자기 입장을 다시 정리하더라구요. 요즘 학교에서 토론 수업이 많이 늘어났다고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도 도움이 많이 될거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무엇보다도 또래 친구들이 나와 찬,반에 대해 근거를 들어 주장을 하니 공감이 가기도 하고 자기 생각도 정리해보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우등생 논술을 보며 아이와 함께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생각을 나누어 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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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페인팅북 : 명화 - 정식독점한국판 스티커 페인팅북
워크맨퍼블리싱컴퍼니 지음 / 베이직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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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페인팅북 3종 패키지는 크기가 작아 아이들이 활용하기에 좋고, 작품들이 비교적 단순했다면 <명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명화들을 직접 내 손으로 다시 탄생시킨다는 즐거움과 함께 좀 더 복잡하고 작은 스티커들도 많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3종 패키지가 아이들의 집중력을 향상시켜 주는 놀이 활동북이라면 명화는 안티 스트레스 액티비티 북이라고 쓰여 있는 글이 눈에 들어옵니다. 제가 실제로 명화들을 붙여 보니 집중하게 되고 스트레스 따위는 잠시 잊게 되더라구요.

 

스티커 페인팅북은 마치 모자이크로 붙이는 것 같은 느낌이 다소 드는데 이 책 한권에 스티커와 작품이 모두 수록되어 있어 준비가 간단합니다. 물론 책에 이 책을 잘 활용하는 팁을 읽어보니 한치의 오차도 용서할 수 없다면 이쑤시개나 핀셋을 이용하라고 되어 있네요. 저는 그냥 손으로 했기 때문에 책 한권으로 준비 끝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르누아르의 작품을 제일 먼저 해보았습니다. 스티커 페이지로 왔다 갔다 하지 않기 위해 해당하는 스티커 페이지를 뜯어 놓고 시작했습니다. A~F까지 번호가 매겨져 있어 번호를 찾아 작품에 붙여줍니다. 번호대로 하게 되면 작품을 보며 번호를 찾아야 되기 때문에 저는 작품을 보면서 번호 스티커를 찾아 하고 싶은 부분부터 마음대로 완성했습니다. 점점 작품이 완성되어 갈수록 기대도 되고 희열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힐링 그 자체입니다.

 

 

처음에는 요령이 부족하여 신사의 바지 부분에 하얀 틈이 보여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하지만 차츰 하다보니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남아 있는 부분들 중 선을 맞출 수 있는 부분들을 기준으로 맞추게 되고 책도 이 방향 저 방향으로 돌려 스티커가 최대한 선에 맞을 수 있도록 하게 되더라구요. 작은 스티커들을 보며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작은 스티커도 생각보다 쉽게 잘 붙여집니다.

 

다양한 명화들을 스티커를 이용해서 간단히 탄생시켜 집에 걸어둘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절취선이 있어 완성된 작품들을 잘라 액자에 껴 놓기에도 좋게 되어 있습니다. 첫 작품이라 다소 미흡한 부분들이 있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그림이기에 집에 잘 걸어 두었답니다. 가장 사랑하는 작품을 나중에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스티커 페인팅북으로 아름다운 명화도 탄생시키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리면서 힐링하면 좋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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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한 쪽도 나누어요 - 나눔.기부.봉사 이야기 모든 지식 교양
고수산나 지음, 이해정 그림 / 열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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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우리 아이가 나눔의 가치를 알고 실천할 수 있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초등학생이 된 이후로는 작지만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가족이 함께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연탄 나르기 봉사를 하면서 우리 아이가 아직 어리지만 작은 손으로 연탄을 옮기며 힘을 보태는 모습을 보며 나눔의 가치를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컸구요.

 

그런데 이 책은 제가 먼저 읽어보니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는 물론 진정한 봉사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돈이 아니여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들을 잘 알려주고 있더라구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도서라고 하는데 초등 전학년 아이가 읽어도 좋을 책이더라구요.

 

책은 크게 8편으로 나뉘어 있는데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야기들이나 실제로 우리가 알고 있는 김만덕을 비롯하여 봉사를 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와 있어 흥미롭게 읽으면서 그들이 어떻게 나눔을 실천했는지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그 중 우리 아이는 나폴레옹이 젊었을 때 돈이 없어 좋아하는 사과를 사먹지 못하자 과일 가게 아주머니가 외상으로 주는 것이라며 당당히 먹을 수 있도록 해주었던 이야기가 흥미로웠나봐요. 나중에 황제가 되어 아주머니에게 상당히 많은 양의 돈을 주며 친절의 가치를 이야기를 했던 부분 말이죠. 이 외에도 이 책을 다 읽은 우리 아이는 자기도 충분히 모금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 덕분에 알았나봐요. 자전거를 타며 기부금을 모은 찰리 심슨처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뭐가 있는지 고민하더라구요.

저는 이 책을 보면서 몸이 불편한 사람은 보통 남들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으로 전에는 인식했는데 그들도 남에게 도움을 받지만 다른 누군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답니다.

 

우리 가족은 앞으로도 가족 봉사를 계속할 계획이에요. 아이가 이제는 책을 통해 봉사의 진정한 의미도 알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배려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으니 가족 봉사를 해도 지금보다는 남다른 마음으로 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또한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기에 앞서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활용해서 아이들이 읽고 느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가정에서라도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먼저 읽고 아이에게 꼭 읽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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