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81 | 382 | 383 | 38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암호 클럽 5 - 사라진 스파이를 찾아라 암호 클럽 5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박다솜 옮김 / 가람어린이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아이가 늘 신간이 출시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암호클럽 시리즈. 이번엔 다섯 번째 이야기가 나왔네요. 신간이 나오면 이전 책들도 다시 꺼내서 읽는 열혈 마니아 우리 아이랍니다. 이번 이야기는 스파이가 등장하는 재미난 이야기라면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이번 책에서도 역시 모스 부호, 수기 신호, 지문자, 무전신호, 문자숫자식 암호, 피그펜 암호, 워싱턴 암호 등 다양한 암호들이 등장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암호들을 풀어나가는 것이 바로 이 암호 클럽의 매력이죠.

 

이번 책에서는 수업 시간에 한자어를 배우게 되면서 다른 나라의 언어에 우리 아이는 관심을 많이 보이더라구요. 언어도 하나의 암호이지만 그것은 비밀 암호가 아니라는 말이 마음에 들었나봐요. 외국어도 암호처럼 익히고 풀어나가면 아이들이 좋아하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림을 보고 그 의미를 유추해서 풀어나가는 암호부터 재미있어서 그런지 열심히 책 속에 나오는 암호들을 풀어냅니다. 전학왔던 미카가 암호 푸는데 소질을 보여 마지막엔 새로운 암호 클럽 멤버가 되는데 우리 아이는 이 새로운 멤버가 탄생했다는데에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더라구요.

 

수학여행으로 떠난 워싱턴 D.C.의 스파이 박물관에서 체험도 하고 수수께끼와 암호를 해독해나가는 모험이 흥미진진합니다. 더군다나 갑자기 수상한 사람이 나타나고 맷이 실종되면서 사건이 심화되어 갑니다. 다양한 암호들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암호 클럽 멤버들의 활약이 이번 책에서도 돋보이네요. 수수께끼나 암호 풀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매력적인 암호 클럽. 다음 6번째 이야기도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왕따 연주 은따 유리 청소년 우수작품집 시리즈 1
유하은 지음, 오묘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의 학창 시절에 걱정되는 것이 있다면 바로 교우관계나 왕따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요즘에는 이유 없이도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니 늘 왕따 문제가 조심스레 걱정되네요. 우리 아이도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부터는 왕따라는 소재의 책이나 왕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많이 들은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나서는 책 제목에도 나와 있는 은따가 무엇인지 처음 알았다고 하네요. 왕따 뿐만아니라 은따 까지 합치면 이런 일을 실제로 겪고 있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을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가문비에서 이번엔 청소년 우수작품집 시리즈가 나왔네요. 그 첫번째가 바로 <왕따 연주 은따 유리>랍니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이라는 점이 놀랍네요. 그래서 그런지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해 사실적이고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학교라는 공간이 실제로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그 시간을 친구들과 보내야하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바람이 느껴지더라구요.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연주도 사실 아무런 이유 없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왕따를 당하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에요. 유리라는 친구로 인해서 전학와서 새로 사귄 가은이와 멀어지게 되었으니까요. 가은이를 오해하게 만들었고, 그 이후로는 다른 친구들에게 연주를 안 좋게 이야기하고 다니는 유리라는 친구가 실제 현실에도 존재하고 있는 친구란 생각에 씁쓸하더라구요. 실제 학교에서 있을 수 있는 사건들과 여자 아이들의 친구 문제에 있어서의 미묘한 감정들을 잘 풀어내서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

 

아이는 책을 통해 왕따를 시키는 사람도 잘못이지만 그냥 지켜보고 있는 방관자도 잘못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하고, 왕따 당하는 모습을 읽으면서 슬펐다고 하네요. 부모님들도 함께 읽으면서 실제로 학교에서 벌어질 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도 상상해보고 이해하며 왕따 문제에 있어 방관자가 되지 않도록 용기를 심어주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동산 투자 입문서
고상철 외 지음 / 랜드프로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예전엔 그저 부를 축적하려면 은행에 저금을 하는 것이 이율이 낮아도 그나마 낫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답니다. 그래서 주변에 주식을 하거나 투자를 과감히 하는 지인들을 보면 은근히 걱정도 되면서 그 결단이 부럽기도 하더라구요. 은행 금리가 워낙 낮아서인지 저금에 대한 생각도 조금 바뀌게 되었고, 다른 방법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가만히만 있으면 현실을 크게 변화되진 않는다는 생각을 나이가 들면서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 저 역시도 부동산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전혀 아는 것은 없구요. 이 책이 그런 저에게 좋은 입문서로서의 역할을 해줘서 생소한 부분들도 많았지만 꼼꼼하게 책을 읽었답니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고 그저 가만히만 있으면 달라지는게 없다는 거죠. 제 주변에도 부동산에 관심이 많거나 이를 통해 변화를 이뤄낸 사람들을 가만히 보니 책을 읽으면서 공부를 많이 하더라구요. '저절로 얻어지는 건 없구나, 다른 사람들도 저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하면서 알게 된 것들이구나'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 책에서는 부동산 투자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왜 부동산 투자를 해야하는지,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지 등의 내용이 저같은 초보가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라 유익했답니다. 토지에 대한 투자, 수익형 부동산 투자, 상가 투자, 거기다가 경매 투자까지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부모님도 상가 투자나 경매에 관심이 많으신데 제가 다 보고 이 책을 보여야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든 제대로 알아야 시작할 수 있으니까 저 같은 초보에게는 궁금했던 것 그리고 심지어는 궁금해할 수도 없었던 몰랐던 내용들을 알 수 있어 좋았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행영어 가이드북 - 45개국 여행자 차성희가 알려주는 트래블러를 위한 여행영어의 모든 것 (원어민 MP3 + 팟캐스트 음성강의 무료 제공)
차성희 지음 / C&K English(씨앤케이잉글리쉬)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책 표지부터가 영어책인지 아니면 여행책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당장 떠나고 싶어지는 편안함이 있네요. 단순히 영어책이라고는 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책이에요. 여행을 떠날 때 필요한 영어 표현들은 다 들어있구요. 이것이 여행과 결합되어 색다른 매력이 있어요.

 

이 책의 저자는 단순히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아닌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랍니다. 45개국을 실제로 여행한 저자의 경험이 이 책에 잘 녹아있어서 여행책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즐겁게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을 떠날 때 공항에 도착하면 설레임이 느껴지듯이 이 책 역시도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공항에 도착해서부터 차근차근 상황에 따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다른 책들이 여행에서 필요한 회화를 다루고 있는 책이라면 이 책은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해 본 저자의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여행에서 알아야 할 내용을 이야기로 들려주듯이 알려주고 있고, 또한 여행지에서의 생생한 사진들을 통해 열심히 영어를 익혀 여행지로 떠나고 싶다는 충동이 들게 만들어주니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는 동기 유발은 확실히 되는 것 같아요. 공항에 도착해서 다시 공항으로 돌아올 때까지의 모든 여행 과정을 저자가 실제로 많이 활용하는 문장들 위주로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더욱 실용적인 것 같구요.

 

흔히 영어가 되는 사람들이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으레 하는 말이 영어가 되니 정말 좋겠다고 부러워하는 말을 많이들 합니다. 저 역시도 그들을 부러워하는 사람 중의 하나이구요. 영어를 좀 더 잘하도록 해서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는 바람이 생기네요. 지금과는 분명 달라진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하며 다음 여행을 준비해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OS 서바이벌 여행영어회화 (플라스틱 포켓북) - 여행영어 딱 이만큼이면 충분하다!
더 콜링 지음 / 베이직북스 / 201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행은 설레는 일이지만 외국 공항에 도착하면 영어에 대한 부담감으로 언어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죠. 영어가 유창하면 좋겠지만 최소한 공항에서 꼭 필요한 기본적인 영어는 알아들을 수 있고 할 수 있다면 조금 더 편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외국으로 여행을 나갈 때 회화 책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죠. 그런 책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구요. 그런데 사실 크기나 두께 면에서 부담스럽기도 해서 손에 들고다니면서 보기에는 쉽지 않은 책들도 많더라구요. 바로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우선 크기가 정말 한 손에 쏙 들어옵니다.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녀도 정말 부담없는 크기라 마음에 들어요.

 

여행을 앞두고 여권 만들기, 비자 신청, 출입국 수속 등 해외로 처음 나가는 사람들도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주었네요. 출입국 신고서나 입국 신고서 그리고 혹시 모를 분실이나 도난 물품 신고서를 작성할 때 알아야 할 단어도 정리되어 있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인사말을 비롯한 감사와 사과의 표현 등 기본적인 표현들을 알아두고 필수 패턴을 만나봅니다. 이 필수 패턴만 잘 익혀둬도 여행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들어요. 여행 영어가 아니더라도 영어 회화를 잘하고 싶은 경우에도 이 패턴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하고 싶다, ~해도 되요?, ~해줄래요 등의 기본적인 패턴은 물론 여행에서 많이 사용하게 될 얼마나 걸리는지, 가격이 얼마인지, 알려 달라고 하거나, 어디에 있는지 등 장소를 찾을 때 필요한 패턴도 있구요.

 

여행에 꼭 필요한 알찬 표현들을 통해 여행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회화로도 이용할 수 있어 좋고, 무엇보다도 또 한가지 이 책의 장점은 종이 재질이 아니라서 두고두고 오래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입니다. 얇은 플라스틱 같은 재질로 되어 있어서 보관도 쉬워요. 한 손에 쏙 들어와서 자주 꺼내보는 책인 만큼 재질에도 신경을 쓴 것 같아요.

 

기본 표현, 필수 패턴, 상황 표현, 필수 단어들을 수록해 놓았구요. 인덱스로 필요한 부분들을 바로 찾아서 말 할 수 있어 떠오르지 않는 회화에 당황하지 않고 찾아 말할 수 있겠어요. 작지만 QR코드도 있어 발음은 물론 회화 연습에 그만이네요. 여행을 위한 작고 알찬 회화 책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딱인 책인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81 | 382 | 383 | 38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