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자연스러운 것이 가져다주는 장점에 대해 반복해서 강조한다. 독자인 내가 느끼기에 이 자연스러움이라는 것은 지속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 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콘텐츠뿐 아니라 사람을 만날 때도 자연스러움이 중요하다. 그 사람과 함께 있을 때의 내가 자연스러워야 한다. 물론 첫눈에 반했을 때는 잠시 뚝딱거릴 수 있다. 하지만 만남을 지속하면서도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처럼 연기를 하게 된다면 그런 관계는 오래가기 어렵다. - P128

삶도 자연스러워야 한다. 자신의 일상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진다면 지속되기 어렵다. 억지로 버티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일상이 자연스러워야 오래 지속할 수 있고, 결국 자기 삶을 좋아하게 된다. - P128

콘텐츠를 먼저 보고, 나만의 의견을 정리한 후 댓글을 ‘참고‘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찬반이 갈리는 민감한 이슈의 댓글은 더 비판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특정 세력이 여론을 조작하기도 하고 대중은 그 흐름에 쉽게 휩쓸리기 때문이다. - P129

인기 댓글은 매력적이다. 하지만 거기에 내 생각을 아예 맡겨버리면 결국 남의 생각대로만 살게 된다. 스스로 생각해서 자신만의 견해를 가져야 내가 원하는 삶을 더 구체적으로 살아낼 수 있다. - P129

가끔 일부러 낯선 것들을 찾아 나선다. 낯선 콘텐츠, 낯선 책, 낯선 장소, 낯선 사람. 마음을 활짝 열고 새로움을 받아들인다. 나만의 알고리즘에 갇혀 세상의 단편만 보지 않기 위해서다. 생각의 외연을 넓혀야 한다. 인간은 자신의 생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 P130

책을 읽는 이유도 ‘동기화‘를 위해서다. 세상의 수많은 작가, 석학, 기업가의 뇌와 연결될 수 있다. 이미 세상을 떠난 위대한 인물의 통찰도 흡수할 수 있다. 그럼 인생의 중요한 결정 앞에서 후회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그들과 함께 고민하고 판단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 P131

책을 통해 수많은 뇌와 동기화되면 더 다채로운 삶을 살 수도 있다. 시야를 넓히고, 관점을 전환하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타인의 입장에서 보며 단 한 번뿐인 삶을 여러 번 사는 것처럼 살아볼 수 있다. - P131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 이유는 ‘재미‘를 기준으로 삼지 않고 지식을 얻거나 성장하겠다는 ‘의무감‘으로 읽기 때문이다. 억지로 하는 일은 오래갈 수 없다. - P132

재미만 좇아 읽어도 책이 주는 가치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 - P132

자신에게 재미있는 책만 보면 된다. 그래도 읽을 게 넘친다. - P133

어쩌면 우리는 삶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순간에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느라 멈춰 서 있는지도 모른다. - P134

주말에 일하는 것이 오히려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 P135

습관을 고치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그것이 습관임을 깨닫는 순간, 고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 - P135

예전에 했던 이야기를 자꾸 반복하면 늙은 것이다. 나는 늙고 싶지 않다. 나이 먹어도 늘 새로운 이야기를 꺼내는 사람이고 싶다. 새로운 걸 배우고, 경험하고, 생각해야 한다. 그럼 죽는 날까지 젊을 수 있다. - P136

우리는 모두 간절히 놀고 싶어하지만 사실 일하는 게 더 재미있을 수 있다. 평생 일하지 않아도 되는 부자들이 계속 일하는 이유다. - P137

우리가 죽고 나면 사람들은 우리의 소유물을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창조해서 세상에 남긴 것만 기억할 것이다. - P139

누군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다. - P140

어떤 책과 영화는 우리를 잠시 멈춰 생각하게 만든다. 어떤 이의 삶은 우리를 오래도록 생각하게 만든다. - P140

생각하게 만든다는 건 되돌아보게 하고, 점검하게 하고, 상상하게 하고, 결심하게 해서 우리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는 뜻이다.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미칠 수 있는 가장 큰 영향력이다. - P140

만약 당신이 누군가를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면 잘 살고 있는 것이다. - P140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맥락‘이 담긴 음식이다. - P141

중요한 건 음식 그 자체가 아니라 음식에 담긴 ‘맥락‘이다. - P141

"아무도 엄마에게 그렇게 살라고 강요하지 않았어요. 이제부터라도 하고 싶은 걸 하며 사세요." - P142

습관은 무섭다. 때론 그 주인의 삶을 완전히 지배한다. - P143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직성이풀리는 습관을 길러주고 싶다. - P143

사명감을 가진 직업인은 언제나 멋지고 존경스럽다. - P144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이 클수록 몰입된다. - P146

내게 중요한 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는 자유다. - P146

"그 사람의 말을 믿지 말고 행동을 믿어."
신뢰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얻는 것이다. - P147

누군가를 또 볼지 말지 고민된다면 ‘만나러 갈 때의 감정‘보다 ‘만나고 돌아올 때의 감정‘을 믿어야 한다. - P148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느낀 감정이 그 관계의 진짜 답이다. 당신이 그 사람을 다시 만나러 갈 때 느낄 감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돌아올 때의 감정에 따라 관계를 이어갈지 말지 판단하면 된다. - P148

상대의 가치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사람은 멀리한다. - P149

상대의 가치에 따라 태도를 달리하는 사람은 어차피 내 가치가 떨어지면 떠나갈 사람이다. 가까이할 이유가 없다. - P149

내 성공에 관심 없는 친구가 가장 소중하다. - P150

무심함이 오히려 위로가 된다. - P150

인간관계의 ‘미니멀리즘‘을 지향한다. 내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많은 관계에 분산시키지 않고 정말 아끼는 몇몇 사람들에게 집중시킨다. 그러면 각 관계의 질이 높아진다. 더 자주 웃고 더 자주 살아있음을 느낀다. 너무 많은 관계에 치일 때보다 행복하다. - P151

행복은 ‘관계의 양‘이 아니라 ‘친밀한 관계의 질‘에 달려 있다. 인간관계에 미니멀리즘이 필요한 이유다. - P151

가치관이 다른 사람을 만나며 자신의 세계관을 넓히는 일은 중요하다. - P152

약간 거리를 두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다. - P152

즐겁고 행복한 만남만 가지기에도 인생은 짧다. - P152

모든 관계에는 때가 있다. 멀어지면 보내주고 가까워지면 맞이하면 된다. 그 흐름을 받아들이면 마음이 편하다. 억지로 붙잡거나 밀어내면 괜히 마음고생만 한다. - P153

중요한 건 그 사람과 현재의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느냐다. 아무리 오래된 관계여도 서로가 푹 빠져 있는 것에 공감하지 못하면 멀어질수밖에 없다. 슬퍼할 일은 아니다. 관심사는 각자의 길을 가며 달라지기 마련이다. - P153

현재 내 삶의 최대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는 사람과 순간순간 행복을 누리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 P153

좋은 인맥이 있어도 내가 그들이 원하는 걸 해줄 능력이 없다면 그들도 내가 원하는 걸 해주지 않는다. 물론 그들이 한두 번 선의를 베풀 수는 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질척거렸다간 곧바로 연락두절이다. 그들은 이익을 노리고 접근하는 사람들을 수없이 경험했기 때문에 눈치가 빠르다. - P154

인맥은 ‘등가교환‘이 가능할 때만 의미가 있다. 내가 가진 것과 그가 가진 것이 비슷할 때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시너지를 만든다. 준 만큼 돌려받기에 협업이 부담스럽지 않다. 누구 하나 빚진 느낌없이 모두 상쾌하다. - P154

내 능력이 향상될수록 더 높은 수준의 사람들과 자연스레 연결된다. 내가 줄 수 있는 게 많아지기 때문이다. 능력은 인맥을 부른다. 인맥보다 능력을 먼저 갖춰야 하는 이유다. - P154

가치는 자신이 직접 성취해 낸 것에 의해서만 높아진다. ‘친분‘은 사람들의 이목을 잠깐 끌 수 있지만 딱 거기까지다. - P155

친분을 과시할 시간에 가치 있는 무언가를 만드는 데 집중하는 게 낫다. 그러면 언젠가 지인들이 나와의 친분을 자랑하고 다닐 수도 있다. - P155

‘정답‘이 많은 사람은 언제나 가르치려 든다. ‘그건 이렇게 하면 돼‘ , ‘그건 그렇게 하면 안 돼‘. 자신의 답이 절대적이라고 믿는다. 반박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괜히 말만 길어지고 갈등만 생길 뿐이다. 차라리 입을 다물게 된다. 닫힌 대화다. 죽은 대화다. 즐거울 리 없다. - P156

‘질문‘이 많은 사람은 언제나 듣고 싶어 한다. 다 듣고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자신의 생각이 절대적이지 않음을 인정하고 다른 생각을 받아들인다. 그런 사람과는 의견을 주고받으며 함께 생각을 키워나갈 수 있다. 열린 대화다. 살아 있는 대화다.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겁다. 나는 그런 대화 속에서 오히려 ‘정답‘을 얻는다.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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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해 살죠?
박진영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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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건 혼란스러웠던 정국에서 정권이 바뀌고 새 정부가 들어선 뒤 저자가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되었다는 뉴스를 접한 때였다. 그 전까지는 이런 책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검색하다보니 이미 몇 년 전에 저자가 쓴 이 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고 싶다는 순전한 호기심에 이끌려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저자가 살아온 인생사에 대한 얘기들이 주를 이루어 그냥 일반적인 자서전 성격의 에세이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중반부 이후부터는 저자가 이런저런 실패와 방황했던 시간들 속에서 찾게 된 성경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룬다. 독자인 나는 본문을 읽으면서 특별히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성경에서 말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에 대해 상당부분을 할애하여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종교적인 내용이 적지않다보니 독자의 성향에 따라 다소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종교, 특별히 신이 존재하느냐 아니냐 같은 논쟁의 소지가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사람들마다 제각기 느끼는 바들이 다르기에 여기서 왈가왈부하고 싶진 않다.

다만 평소 성경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없거나 혹은 종교에 대해 비교적 열린 마음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저자가 오랜 시간동안 자신이 직접 성경을 공부하면서 깨달은 것들을 성경말씀에 근거하여 논리적으로 풀어낸 이 책을 읽으면서 성경이 말하는 구원이라는 것이 어떤 건지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요일이 되면 교회나 성당 같은 곳에 가긴 하지만 성경말씀에 근거하여 소위 말하는 어떤 믿음같은 것이 확고하게 뿌리내리지 않은채 그냥 부모님이나 친구의 권유로 인해 마지못해, 형식적으로, 습관처럼, 원만한 인간관계 유지 등을 위해 교회나 성당 같은 곳을 다니는 사람들이 결코 적지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나는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저자가 성경말씀에 근거하여 논리적으로 복음이라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떤 얘기를 할 때 출처가 명확한 자료를 인용해서 말을 하면 신뢰성이 올라가는 것처럼, 저자도 성경이라는 참고자료에 기반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기에 종교에 대한 거부감이 극도로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고 납득이 되면 받아들일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물론 읽어보고 도저히 납득이 안된다고 한다면 그냥 기존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신념대로 살아가면 될 일이다.

어쨌든 이 책은 에세이이기에 저자의 생각을 쓴 글이고 그것이 옳고 그른지 여부을 판단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순전히 독자들의 몫이라 할 수 있겠다.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독자인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막연한 거부감보다는 논리정연하게 이어지는 맥락이나 흐름에 어렵지 않게 동의가 되었고, 성경에 대한 호기심도 어느정도 생겨났다. 개인적으로 몇 년 전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읽다가 작가가 성경에 대한 얘기를 하는 부분을 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잠깐 성경을 읽었으나 어느순간부턴가 성경에 손이 안가면서 오랫동안 내려놓았던 것이 생각났다. 근데 이번에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다시 성경을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구해서 본문을 직접 읽어보시길 바라고, 성경에 대한 얘기는 이정도로 마무리 하겠다.

또한 책 뒷부분을 보다보면 저자가 엔터테인먼트 업을 하면서 생각한 자신만의 회사운영철학이나 창작예술활동에 대한 신념들도 만나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저자가 단지 한 번 반짝 했다가 사라지는 연예인이 아니라 오랜 시간동안 업계에서 롱런해온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추가로 방송같은 대중매체에서 종종 언급되었던 유기농을 중시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는데, 이는 건강에 대한 저자만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신념때문이었음을 보다 명확히 알게 되었다.

저자처럼 한 업계에서 롱런하며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단순히 어떤 좋은 운만으로는 부족하고 그에 걸맞는 이론적인 바탕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여기서 이론적인 바탕이라는 것은 종사하는 분야에 대한 기본적이고도 전문적인 지식은 물론이고 철학적인 깨달음 같은 보다 차원 높은 것들도 해당된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에 관해 왈가왈부 말이 많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은 배움과 깨달음을 준 책이었다. 많이 배웠다. 저자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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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해 살죠?
박진영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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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부엔 저자가 살아온 인생사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중반부 이후에는 저자가 실패와 방황 속에서 찾게 된 성경과 관련된 얘기들이 나온다. 특별히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에 대해 저자가 직접 성경공부를 하면서 깨달은 것들을 가감없이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이외에도 자신이 몸담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업에 대한 철학 등 그간 일반 대중들에게 잘 드러나지 않았던 저자의 다양한 생각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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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자신이 성경에 나오는 진리를 전하는 전도자로 살기를 원하고 이를 위해 단순히 돈을 많이 번다는 식의 성공을 뛰어넘어,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는 얘기를 했었다. 그리고 이어서 존경받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덕목 3가지를 언급했었다. 그것은 바로 진실, 성실, 겸손인데 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이 3가지 중 마지막 덕목인 ‘겸손‘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겸손은 말이나 행동의 겸손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이 얼마나 위선적이고, 비겁하고 못된 사람인지 진심으로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손가락질하고 비난하는 범죄자들 속에 있는 욕구가 우리 안에도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성경은 그 욕구들만으로도 우리는 그들과 같은 죄를 지은 것이라고 말한다. - P297

(.....)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_마태복음 5장 28절 - P297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_로마서 2장 1절 - P298

솔직히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을 돌아보자. ‘당신은 남들이 알면 안 되는 은밀한 죄를 지은 것이 없는가?‘ 없다면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일 것이다. 이것을 깨닫고 인정하는 것이 겸손의 시작이다. - P298

다음은 자신의 능력에 대해 깨닫는 것이 중요한데, 성공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능력과 노력이 성공의 이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 번만 생각해보자. 우리 삶에서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과 컨트롤할 수 없는 것 중에 무엇이 더 많은가?

Controllable vs. Uncontrollable

당연히 Uncontrollable 한 것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 P298

(・・・・・・)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_요한복음 3장 27절 - P299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_신명기 8장 17절 - P299

한때 아무것도 두렵지 않던, 자신감 넘치던 나는 이제 모든 게 두려운 겁쟁이가 되었다. 세상일이 잘못될까봐 두렵기보다는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실지가 두렵다. 나에게 실망하셔서 나를 전도할 수 없는 우스운 사람으로 만드실까봐 두렵다. 그러나 이 두려움이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겸손함을 만들어준다는 것을 알기에, 지금 겁쟁이가 된 내 모습이 참 다행이라고 여겨진다. - P299

이것은 사람들의 영혼을 구하는 설렘이며, 이 세상뿐만 아니라 다음 세상까지 연결되는 설렘이다. 원래 갖고 있던 인생의 목표가 무너져 방황하던 나에게 죽는 날까지 변치 않을 확실한 목표가 생겨서 정말 행복하다. - P300

허무함, 쓸쓸함, 불안함, 두려움, 우울함, 그 모든 것은 ‘몰라서‘ 생기는 것이다. 왜 태어났는지, 왜 사는지, 죽으면어디로 가는지 모르기 때문에. 이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한답을 찾는 것을 미룬 채, 하루하루 눈앞에 보이는 것을 위해 살면 안 된다. 진리를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럼 하나님은 반드시 알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다. 적당히 위로받지 말고, 적당히 타협하지 말고, 끝까지 찾아야 한다. - P300

(……)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_히브리서 11장 6절 - P300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
_히브리서 2장 15절 - P301

진리를 찾아 진정으로 자유롭게 되는 분이 한분이라도 더 생기길 바란다. 그것이 나와 내가 속한 교회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유이다. - P301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evil)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자니라 (......)
_이사야 45장 7절 - P304

‘빛‘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게 만들어주는 힘이고,
‘어둠‘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게 만드는 힘이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를 이용해 ‘빛‘을 선택하면하나님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 P304

아래 구절들을 보면 ‘어둠‘은 사탄과 연결되어있는 힘처럼 표현되어 있습니다.

(・・・・・・)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power of darkness)로다 하시더라
_누가복음 22장 53절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 _사도행전 26장 17~18절 - P305

교회가 완성되면 예수님과 거듭난 성도들이 결혼을 하여 새 하늘 새 땅이라는 곳에서 함께 살게 되는데, 이때는 결혼을 한 이후이므로 더 이상 선택이라는 것이 필요 없어 두 보기 중 어둠은 사라집니다. - P305

다시 밤(어둠)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_요한계시록 22장 5절 - P305

반면 이 새 하늘 새 땅이 오기 전에 있을
‘천년왕국‘이라는 곳에서는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사탄을 깊은 감옥에 가두고, 직접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데도 사람들이 죄를 짓습니다. - P305

(......)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 _요한계시록 20장 1~3절 - P306

땅에 있는 족속들 중에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러 예루살렘에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비를 내리지 아니하실 것인즉 (......)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가 받을 벌이 그러하니라 _스가랴 14장 17, 19절 - P306

사탄이 감옥에 갇혀 있어서 인간들을 유혹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이 계속 죄를 짓는 이유는 아직 어둠이 있기 때문입니다. - P306

(......) 군주는 문 통로에서 예배한 후에 밖으로 나가고 그 문은 저녁(어둠)까지 닫지 말 것이며
_에스겔 46장 2절 - P306

밤이 지나 아침마다 일 년 되고 흠 없는 어린 양 한 마리를 번제를 갖추어 나 여호와께 드리고
_에스겔 46장 13절 - P307

인간들이 죄를 짓지 않는 새 하늘, 새 땅과 인간들이 죄를 짓는 천년왕국의 차이는 바로 어둠이 ‘있고 없고‘인 것입니다. - P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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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소위 말하는 ‘발작 버튼‘ 이라는 것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나온다.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지만 ‘발작 버튼‘ 안에는 그 사람의 ‘열망‘이 담겨있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누구에게나 ‘발작 버튼‘이 있다. 유독 급발진하게 하는 주제 말이다. 이는 단순히 화가 나는 포인트가 아니다. 그 안에는 ‘열망‘이 담겨있다. - P98

열망은 내 의지로 선택할 수 없다. 선천적 기질과 후천적 경험이 섞여 무의식적으로 형성된다. 그래서 쉽게 바뀌지 않는다. - P98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발작 버튼에 내 열망이 투영되어 있음을 이해하고 그 버튼이 눌렸을 때 ‘알아차리는 것‘이다. - P98

‘아, 저 사람이 내 발작 버튼을 건드렸구나 흥분할 필요 없어. 내 열망이 투영되어서 더 예민해졌을 뿐이야.‘
이렇게 생각해야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현명하게 반응할 수 있다. 발작 버튼은 약점이 아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가리키는 나침반이다. - P98

자기 자신을 이겨낸 사람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 P100

고민은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때‘만 한다. 고민을 통해 지금 할 수 있는 조치 중 최선을 선택하고 곧바로 행동으로 옮긴다. 그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린다. - P101

고민이 결과에 어떤 영향도 줄 수 없다면 고민하지 않는다. 물론 자꾸 떠오르는 생각을 떨쳐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그 생각을 붙잡는 게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계속 되새기면 내려놓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 P101

일희일비하지 않으려면 ‘다음 작업‘에 몰입해야 한다. - P102

새로운 일에 몰두하면 지나간 일은 자연스레 잊힌다. 일희일비하며 제자리를 맴도느니 또 다른 창작에 몰두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게 낫다. 정신 건강에도 좋고, 생산성도 올라간다. - P102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간단했다. 지금 하는 일을 더 잘 해내는 것. 즉, 더 좋은 영상을 만들고 더 좋은 글을 쓰는 것. 그게 내가 더 잘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 P103

문제는 고민하는 동안 정작 내 할 일을 하나도 못 했다는 점이다. 더 잘나가겠다는 목표에서 오히려 멀어진 셈이다. 아무 고민 없이 평소처럼 묵묵히 일했더라면 지금쯤 목표에 더 가까워져 있었을 것이다. - P103

생각해 보면 항상 그랬다. 욕심 없이 내 일에 푹 빠져 있을 때 일이 가장 잘 풀렸다. 돈과 성취를 신경 쓰지 않을 때 오히려 그것들에 가장 빨리 가까워졌다. 지름길은 없다. ‘정도‘를 걷는 게 가장 빠르다. - P104

평온하고 즐겁게 내 일에 몰두하다 보면, ‘굳이 더 많이 벌고 더 잘나가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 P104

인간은 자신의 의지대로 산다고 착각하지만 사실 사회 분위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자신이 어떤 환경에 놓여 있는지 인식해야 한다. 그래야 자기 삶의 방향과 속도를 지킬 수 있다. - P105

갑자기 짜증이 나는 이유는 마음에 ‘무리한 계획‘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 P106

짜증은 백해무익하다.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감정까지 해쳐 목표 달성을 더 늦춘다. - P106

계획을 세울 때는 돌발 상황을 고려해 충분한 여유를 둬야 한다. 그래야 오히려 목표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짜증 낼 일이 없으니 마음도 평온하다. - P106

남의 약점을 지적하는 건 쉽다. 나의 약점을 인정하는 건 어렵다. 하지만 후자가 훨씬 유용하다. - P107

나는 ‘자기혐오‘ 덕분에 원하는 삶을 살게 됐다. - P108

어떤 사람들은 원하던 삶과 멀어져도 그럭저럭 만족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나는 견디지 못했다. 처지를 비관하며 극심한 자기혐오에 빠졌다. 그때 깨달았다. 나는 ‘원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인간‘이었다. - P108

자기혐오는 ‘도저히 이렇게는 못 살겠다‘라는 오기로 바뀌었다. 오기는 의욕이 되었다. 그때부터 일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결국 나는 원하는 삶을 살게 됐다. - P108

내 삶을 바꾼 건 열정이나 의지 같은 고상한 가치들이 아니었다. 자기혐오였다. 자기혐오는 때로 유용하다. - P108

위기는 내 삶을 빛내주는 선물이다. 위기를 기꺼이 반기는 이유다. - P109

질투는 ‘나에게 온전히 집중‘할 때 끝났다. 내가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해서 나만의 방식으로 성취하니 질투심이 사라졌다. 스스로를 뿌듯하게 여기는 마음이 가득해서 질투심이 끼어들 틈이 없었다. - P110

‘남‘이 아니라 ‘나‘에게 몰두하는 것. 그래서 내 삶을 더 재미있게 만드는 것, 그것이 질투심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이다. - P110

사람의 생각이란 ‘자기가 살아온 삶의 결론‘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생각을 했다. - P114

삶은 결코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 P114

언제나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나 미련은 전혀 없다. - P114

일생의 모든 경험은 언젠가 빛을 발하게 된다고 믿는다. - P114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세상에 그보다 강력한 동기부여는 없다. - P115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은 신경 쓰지 않고,
통제할 수 있는 일에만 최선을 다하기. - P117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 P118

‘가치 있는 무언가를 남기고 싶은 인간‘ - P118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많은 돈이 필요한 건 아니었다. 어차피 경제적 자유를 이뤄도 나는 지금처럼 살 게 분명하다. 그러니 굳이 경제적 자유에 목매지 않고 현재의 삶을 최대한 누리기로 다짐했다. - P119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 그러나 그 이후에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은 드물다. 잠시 멈추고 생각해 보자. 뜻밖의 해방감을 얻을지도 모른다. - P119

나는 돈을 ‘얼마나 버느냐‘보다 ‘어떻게 버느냐‘를 중시한다. - P120

내가 돈을 벌수록 남들이 더 행복해지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내 일에 자긍심을 느끼고 떳떳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내가 돈을 벌수록 남들이 더 불행해지는 일을 한다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스스로 부끄러울 것이다. - P120

부끄러운 돈을 많이 갖느니 떳떳한 돈을 조금 가지는 게 낫다. - P120

누군가는 세상을 ‘냉혹한 전쟁터‘로 보고 누군가는 ‘행복한 놀이터‘로 본다.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중요하다. 그것이 곧 자신이 살아갈 세상을 만들기 때문이다. - P121

결국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이 우리가 살아갈 세상이다. 애초에 어떤 관점을 가지느냐가 중요한 이유다. - P121

눈으로 보는 것과 직접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자신이 해보지 않은 일을 쉽게 평가하면 안 되는 이유다. 나도 늘 조심한다. - P122

‘행복‘과 ‘쾌락‘을 모두 잡는 방법은 지루해 보이는 일상을 묵묵히 지켜내는 것이다. 일상이 있어야 일탈이 있다. - P123

대부분의 쾌락은 적응된다. 좋은 집, 멋진 자동차, 맛있는 음식, 사회적 성공, 모두 처음엔 좋지만 이내 당연해진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결코 적응되지 않는 쾌락‘이 있다. - P124

자신만의 ‘적응되지 않는 쾌락‘을 찾아야 한다. 그게 많을수록 삶은 지루할 틈 없이 반짝인다. - P124

원하는 것이 많으면 많이 가져도 불행하고, 원하는 것이 적으면 적게 가져도 행복하다. - P125

편안함이 항상 행복을 주는 건 아니다. 때로는 불편함이 더 큰 행복을 준다. 자동차보다 자전거, 이메일보다 손 편지, 호텔보다 캠핑이 더 특별한 기억을 남긴다. - P126

내 소중한 추억들에도 늘 불편함과 피곤함이 함께했다. 반면 고급스럽고 안락했던 순간들은 당시에는 좋았지만 기억에 오래 남지 않았다. - P126

불편함을 기꺼이 환영한다. 그리고 그것이 행복한 추억으로 무르익길 기다린다. - P126

자연스러운 게 최고다. - P127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우니 진짜 웃음이 터진다. -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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