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 저자는 자연스러운 것이 가져다주는 장점에 대해 반복해서 강조한다. 독자인 내가 느끼기에 이 자연스러움이라는 것은 지속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 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콘텐츠뿐 아니라 사람을 만날 때도 자연스러움이 중요하다. 그 사람과 함께 있을 때의 내가 자연스러워야 한다. 물론 첫눈에 반했을 때는 잠시 뚝딱거릴 수 있다. 하지만 만남을 지속하면서도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처럼 연기를 하게 된다면 그런 관계는 오래가기 어렵다. - P128

삶도 자연스러워야 한다. 자신의 일상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진다면 지속되기 어렵다. 억지로 버티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일상이 자연스러워야 오래 지속할 수 있고, 결국 자기 삶을 좋아하게 된다. - P128

콘텐츠를 먼저 보고, 나만의 의견을 정리한 후 댓글을 ‘참고‘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찬반이 갈리는 민감한 이슈의 댓글은 더 비판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특정 세력이 여론을 조작하기도 하고 대중은 그 흐름에 쉽게 휩쓸리기 때문이다. - P129

인기 댓글은 매력적이다. 하지만 거기에 내 생각을 아예 맡겨버리면 결국 남의 생각대로만 살게 된다. 스스로 생각해서 자신만의 견해를 가져야 내가 원하는 삶을 더 구체적으로 살아낼 수 있다. - P129

가끔 일부러 낯선 것들을 찾아 나선다. 낯선 콘텐츠, 낯선 책, 낯선 장소, 낯선 사람. 마음을 활짝 열고 새로움을 받아들인다. 나만의 알고리즘에 갇혀 세상의 단편만 보지 않기 위해서다. 생각의 외연을 넓혀야 한다. 인간은 자신의 생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 P130

책을 읽는 이유도 ‘동기화‘를 위해서다. 세상의 수많은 작가, 석학, 기업가의 뇌와 연결될 수 있다. 이미 세상을 떠난 위대한 인물의 통찰도 흡수할 수 있다. 그럼 인생의 중요한 결정 앞에서 후회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그들과 함께 고민하고 판단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 P131

책을 통해 수많은 뇌와 동기화되면 더 다채로운 삶을 살 수도 있다. 시야를 넓히고, 관점을 전환하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타인의 입장에서 보며 단 한 번뿐인 삶을 여러 번 사는 것처럼 살아볼 수 있다. - P131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 이유는 ‘재미‘를 기준으로 삼지 않고 지식을 얻거나 성장하겠다는 ‘의무감‘으로 읽기 때문이다. 억지로 하는 일은 오래갈 수 없다. - P132

재미만 좇아 읽어도 책이 주는 가치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 - P132

자신에게 재미있는 책만 보면 된다. 그래도 읽을 게 넘친다. - P133

어쩌면 우리는 삶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순간에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느라 멈춰 서 있는지도 모른다. - P134

주말에 일하는 것이 오히려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 P135

습관을 고치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그것이 습관임을 깨닫는 순간, 고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 - P135

예전에 했던 이야기를 자꾸 반복하면 늙은 것이다. 나는 늙고 싶지 않다. 나이 먹어도 늘 새로운 이야기를 꺼내는 사람이고 싶다. 새로운 걸 배우고, 경험하고, 생각해야 한다. 그럼 죽는 날까지 젊을 수 있다. - P136

우리는 모두 간절히 놀고 싶어하지만 사실 일하는 게 더 재미있을 수 있다. 평생 일하지 않아도 되는 부자들이 계속 일하는 이유다. - P137

우리가 죽고 나면 사람들은 우리의 소유물을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창조해서 세상에 남긴 것만 기억할 것이다. - P139

누군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다. - P140

어떤 책과 영화는 우리를 잠시 멈춰 생각하게 만든다. 어떤 이의 삶은 우리를 오래도록 생각하게 만든다. - P140

생각하게 만든다는 건 되돌아보게 하고, 점검하게 하고, 상상하게 하고, 결심하게 해서 우리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는 뜻이다.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미칠 수 있는 가장 큰 영향력이다. - P140

만약 당신이 누군가를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면 잘 살고 있는 것이다. - P140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맥락‘이 담긴 음식이다. - P141

중요한 건 음식 그 자체가 아니라 음식에 담긴 ‘맥락‘이다. - P141

"아무도 엄마에게 그렇게 살라고 강요하지 않았어요. 이제부터라도 하고 싶은 걸 하며 사세요." - P142

습관은 무섭다. 때론 그 주인의 삶을 완전히 지배한다. - P143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직성이풀리는 습관을 길러주고 싶다. - P143

사명감을 가진 직업인은 언제나 멋지고 존경스럽다. - P144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이 클수록 몰입된다. - P146

내게 중요한 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는 자유다. - P146

"그 사람의 말을 믿지 말고 행동을 믿어."
신뢰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얻는 것이다. - P147

누군가를 또 볼지 말지 고민된다면 ‘만나러 갈 때의 감정‘보다 ‘만나고 돌아올 때의 감정‘을 믿어야 한다. - P148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느낀 감정이 그 관계의 진짜 답이다. 당신이 그 사람을 다시 만나러 갈 때 느낄 감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돌아올 때의 감정에 따라 관계를 이어갈지 말지 판단하면 된다. - P148

상대의 가치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사람은 멀리한다. - P149

상대의 가치에 따라 태도를 달리하는 사람은 어차피 내 가치가 떨어지면 떠나갈 사람이다. 가까이할 이유가 없다. - P149

내 성공에 관심 없는 친구가 가장 소중하다. - P150

무심함이 오히려 위로가 된다. - P150

인간관계의 ‘미니멀리즘‘을 지향한다. 내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많은 관계에 분산시키지 않고 정말 아끼는 몇몇 사람들에게 집중시킨다. 그러면 각 관계의 질이 높아진다. 더 자주 웃고 더 자주 살아있음을 느낀다. 너무 많은 관계에 치일 때보다 행복하다. - P151

행복은 ‘관계의 양‘이 아니라 ‘친밀한 관계의 질‘에 달려 있다. 인간관계에 미니멀리즘이 필요한 이유다. - P151

가치관이 다른 사람을 만나며 자신의 세계관을 넓히는 일은 중요하다. - P152

약간 거리를 두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다. - P152

즐겁고 행복한 만남만 가지기에도 인생은 짧다. - P152

모든 관계에는 때가 있다. 멀어지면 보내주고 가까워지면 맞이하면 된다. 그 흐름을 받아들이면 마음이 편하다. 억지로 붙잡거나 밀어내면 괜히 마음고생만 한다. - P153

중요한 건 그 사람과 현재의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느냐다. 아무리 오래된 관계여도 서로가 푹 빠져 있는 것에 공감하지 못하면 멀어질수밖에 없다. 슬퍼할 일은 아니다. 관심사는 각자의 길을 가며 달라지기 마련이다. - P153

현재 내 삶의 최대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는 사람과 순간순간 행복을 누리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 P153

좋은 인맥이 있어도 내가 그들이 원하는 걸 해줄 능력이 없다면 그들도 내가 원하는 걸 해주지 않는다. 물론 그들이 한두 번 선의를 베풀 수는 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질척거렸다간 곧바로 연락두절이다. 그들은 이익을 노리고 접근하는 사람들을 수없이 경험했기 때문에 눈치가 빠르다. - P154

인맥은 ‘등가교환‘이 가능할 때만 의미가 있다. 내가 가진 것과 그가 가진 것이 비슷할 때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시너지를 만든다. 준 만큼 돌려받기에 협업이 부담스럽지 않다. 누구 하나 빚진 느낌없이 모두 상쾌하다. - P154

내 능력이 향상될수록 더 높은 수준의 사람들과 자연스레 연결된다. 내가 줄 수 있는 게 많아지기 때문이다. 능력은 인맥을 부른다. 인맥보다 능력을 먼저 갖춰야 하는 이유다. - P154

가치는 자신이 직접 성취해 낸 것에 의해서만 높아진다. ‘친분‘은 사람들의 이목을 잠깐 끌 수 있지만 딱 거기까지다. - P155

친분을 과시할 시간에 가치 있는 무언가를 만드는 데 집중하는 게 낫다. 그러면 언젠가 지인들이 나와의 친분을 자랑하고 다닐 수도 있다. - P155

‘정답‘이 많은 사람은 언제나 가르치려 든다. ‘그건 이렇게 하면 돼‘ , ‘그건 그렇게 하면 안 돼‘. 자신의 답이 절대적이라고 믿는다. 반박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괜히 말만 길어지고 갈등만 생길 뿐이다. 차라리 입을 다물게 된다. 닫힌 대화다. 죽은 대화다. 즐거울 리 없다. - P156

‘질문‘이 많은 사람은 언제나 듣고 싶어 한다. 다 듣고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자신의 생각이 절대적이지 않음을 인정하고 다른 생각을 받아들인다. 그런 사람과는 의견을 주고받으며 함께 생각을 키워나갈 수 있다. 열린 대화다. 살아 있는 대화다.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겁다. 나는 그런 대화 속에서 오히려 ‘정답‘을 얻는다.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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