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발작 버튼‘이 있다. 유독 급발진하게 하는 주제 말이다. 이는 단순히 화가 나는 포인트가 아니다. 그 안에는 ‘열망‘이 담겨있다. - P98
열망은 내 의지로 선택할 수 없다. 선천적 기질과 후천적 경험이 섞여 무의식적으로 형성된다. 그래서 쉽게 바뀌지 않는다. - P98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발작 버튼에 내 열망이 투영되어 있음을 이해하고 그 버튼이 눌렸을 때 ‘알아차리는 것‘이다. - P98
‘아, 저 사람이 내 발작 버튼을 건드렸구나 흥분할 필요 없어. 내 열망이 투영되어서 더 예민해졌을 뿐이야.‘ 이렇게 생각해야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현명하게 반응할 수 있다. 발작 버튼은 약점이 아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가리키는 나침반이다. - P98
자기 자신을 이겨낸 사람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 P100
고민은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때‘만 한다. 고민을 통해 지금 할 수 있는 조치 중 최선을 선택하고 곧바로 행동으로 옮긴다. 그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린다. - P101
고민이 결과에 어떤 영향도 줄 수 없다면 고민하지 않는다. 물론 자꾸 떠오르는 생각을 떨쳐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그 생각을 붙잡는 게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계속 되새기면 내려놓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 P101
일희일비하지 않으려면 ‘다음 작업‘에 몰입해야 한다. - P102
새로운 일에 몰두하면 지나간 일은 자연스레 잊힌다. 일희일비하며 제자리를 맴도느니 또 다른 창작에 몰두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게 낫다. 정신 건강에도 좋고, 생산성도 올라간다. - P102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간단했다. 지금 하는 일을 더 잘 해내는 것. 즉, 더 좋은 영상을 만들고 더 좋은 글을 쓰는 것. 그게 내가 더 잘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 P103
문제는 고민하는 동안 정작 내 할 일을 하나도 못 했다는 점이다. 더 잘나가겠다는 목표에서 오히려 멀어진 셈이다. 아무 고민 없이 평소처럼 묵묵히 일했더라면 지금쯤 목표에 더 가까워져 있었을 것이다. - P103
생각해 보면 항상 그랬다. 욕심 없이 내 일에 푹 빠져 있을 때 일이 가장 잘 풀렸다. 돈과 성취를 신경 쓰지 않을 때 오히려 그것들에 가장 빨리 가까워졌다. 지름길은 없다. ‘정도‘를 걷는 게 가장 빠르다. - P104
평온하고 즐겁게 내 일에 몰두하다 보면, ‘굳이 더 많이 벌고 더 잘나가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 P104
인간은 자신의 의지대로 산다고 착각하지만 사실 사회 분위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자신이 어떤 환경에 놓여 있는지 인식해야 한다. 그래야 자기 삶의 방향과 속도를 지킬 수 있다. - P105
갑자기 짜증이 나는 이유는 마음에 ‘무리한 계획‘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 P106
짜증은 백해무익하다.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감정까지 해쳐 목표 달성을 더 늦춘다. - P106
계획을 세울 때는 돌발 상황을 고려해 충분한 여유를 둬야 한다. 그래야 오히려 목표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짜증 낼 일이 없으니 마음도 평온하다. - P106
남의 약점을 지적하는 건 쉽다. 나의 약점을 인정하는 건 어렵다. 하지만 후자가 훨씬 유용하다. - P107
나는 ‘자기혐오‘ 덕분에 원하는 삶을 살게 됐다. - P108
어떤 사람들은 원하던 삶과 멀어져도 그럭저럭 만족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나는 견디지 못했다. 처지를 비관하며 극심한 자기혐오에 빠졌다. 그때 깨달았다. 나는 ‘원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인간‘이었다. - P108
자기혐오는 ‘도저히 이렇게는 못 살겠다‘라는 오기로 바뀌었다. 오기는 의욕이 되었다. 그때부터 일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결국 나는 원하는 삶을 살게 됐다. - P108
내 삶을 바꾼 건 열정이나 의지 같은 고상한 가치들이 아니었다. 자기혐오였다. 자기혐오는 때로 유용하다. - P108
위기는 내 삶을 빛내주는 선물이다. 위기를 기꺼이 반기는 이유다. - P109
질투는 ‘나에게 온전히 집중‘할 때 끝났다. 내가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해서 나만의 방식으로 성취하니 질투심이 사라졌다. 스스로를 뿌듯하게 여기는 마음이 가득해서 질투심이 끼어들 틈이 없었다. - P110
‘남‘이 아니라 ‘나‘에게 몰두하는 것. 그래서 내 삶을 더 재미있게 만드는 것, 그것이 질투심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이다. - P110
사람의 생각이란 ‘자기가 살아온 삶의 결론‘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생각을 했다. - P114
삶은 결코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 P114
언제나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나 미련은 전혀 없다. - P114
일생의 모든 경험은 언젠가 빛을 발하게 된다고 믿는다. - P114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세상에 그보다 강력한 동기부여는 없다. - P115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은 신경 쓰지 않고, 통제할 수 있는 일에만 최선을 다하기. - P117
‘가치 있는 무언가를 남기고 싶은 인간‘ - P118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많은 돈이 필요한 건 아니었다. 어차피 경제적 자유를 이뤄도 나는 지금처럼 살 게 분명하다. 그러니 굳이 경제적 자유에 목매지 않고 현재의 삶을 최대한 누리기로 다짐했다. - P119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 그러나 그 이후에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은 드물다. 잠시 멈추고 생각해 보자. 뜻밖의 해방감을 얻을지도 모른다. - P119
나는 돈을 ‘얼마나 버느냐‘보다 ‘어떻게 버느냐‘를 중시한다. - P120
내가 돈을 벌수록 남들이 더 행복해지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내 일에 자긍심을 느끼고 떳떳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내가 돈을 벌수록 남들이 더 불행해지는 일을 한다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스스로 부끄러울 것이다. - P120
부끄러운 돈을 많이 갖느니 떳떳한 돈을 조금 가지는 게 낫다. - P120
누군가는 세상을 ‘냉혹한 전쟁터‘로 보고 누군가는 ‘행복한 놀이터‘로 본다.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중요하다. 그것이 곧 자신이 살아갈 세상을 만들기 때문이다. - P121
결국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이 우리가 살아갈 세상이다. 애초에 어떤 관점을 가지느냐가 중요한 이유다. - P121
눈으로 보는 것과 직접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자신이 해보지 않은 일을 쉽게 평가하면 안 되는 이유다. 나도 늘 조심한다. - P122
‘행복‘과 ‘쾌락‘을 모두 잡는 방법은 지루해 보이는 일상을 묵묵히 지켜내는 것이다. 일상이 있어야 일탈이 있다. - P123
대부분의 쾌락은 적응된다. 좋은 집, 멋진 자동차, 맛있는 음식, 사회적 성공, 모두 처음엔 좋지만 이내 당연해진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결코 적응되지 않는 쾌락‘이 있다. - P124
자신만의 ‘적응되지 않는 쾌락‘을 찾아야 한다. 그게 많을수록 삶은 지루할 틈 없이 반짝인다. - P124
원하는 것이 많으면 많이 가져도 불행하고, 원하는 것이 적으면 적게 가져도 행복하다. - P125
편안함이 항상 행복을 주는 건 아니다. 때로는 불편함이 더 큰 행복을 준다. 자동차보다 자전거, 이메일보다 손 편지, 호텔보다 캠핑이 더 특별한 기억을 남긴다. - P126
내 소중한 추억들에도 늘 불편함과 피곤함이 함께했다. 반면 고급스럽고 안락했던 순간들은 당시에는 좋았지만 기억에 오래 남지 않았다. - P126
불편함을 기꺼이 환영한다. 그리고 그것이 행복한 추억으로 무르익길 기다린다. -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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