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이해하자. 내 안에 숨어 있는 음흉한 생각들을 인정하지만, 그 때문에 괴로워하지는 말자. 얼마든지 나의 이성으로 안에서 솟아나는 폭력적인 욕망을 억제할 수 있다. 내면에 이런 어두운 면이 있음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자기도 모르게 폭주하면, 걷잡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하지만 자신 안의 어둠을 알고 있으면 괜찮다. 조절할 수 있다. - P42
‘나는 누구인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 치열하게 고민하자. 그러면 AI 시대에 발생할 수 있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 P42
고전을 읽는 것은 내 마음에 혁명을 일으키는 일이다. 고전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면 내 안 저 깊숙한 곳에서 주체할 수 없는 뜨거운 불꽃이 타오른다. - P42
내 안에 던져라, 고전을! 모든 어두운 것을 태워버리도록! - P42
어저께 출간된 책이라 해도 내가 읽고 깨달음을 얻고, 인생에 적용하고 다시 읽고 싶어지는 책이라면, 곧 나만의 고전이다. - P43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_레이 달리오의《원칙》 - P44
모든 책은 시간과 장소와 언어를 뛰어넘어 서로 연결돼 있다. - P44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아는 것이 많아진다. 동시에 그만큼 모르는 것도 많아진다. 왜냐하면 책을 읽기 전에는 존재 자체를 몰랐던 분야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기 때문이다. 앎의 동그라미가 계속 커지면, 그 내부는 내가 아는 것이고 외부는 내가 모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알아갈수록 모르는 것이 더 커진다. - P45
세비체(남미 지역의 대표 음식으로 해산물을 얇게 잘라 레몬즙 등에 재운 후 차갑게 먹는 음식) - P45
감바스(새우와 마늘을 주재료로 한 스페인 요리) - P46
우리는 자주 잘못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옳다고 고집을 부린다. - P46
절대적인 법칙은 없다. 내가 아는 것이 절대적인 진리라는 생각을 버리자. 특히 현대 사회는 기존의 모든 법칙이 무너지는 세상이다. ‘모든 것을 부정하라‘는 말이 아니라 ‘모든 것이 변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스스로 변하려고 노력하라‘는 말이다. 한 가지 기준, 한 가지 이론만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 세상이 변하는 속도에 맞춰 개인의 철학도 계속 변해야 한다. - P46
지난날의 기준에 맞춰 현재의 세상을 해석하고 남에게 그 기준을 강요하는 사람을 우리는 ‘꼰대‘라 부르고, 그들과 같이 있는 걸 싫어한다. - P46
"남에게 충고하는 일은 쉬운 일이며 자기 자신을 아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_탈레스 - P47
상대방의 허물이 보이는 까닭은 자신 또한 그런 모습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남을 통해 자신을 바로잡을 수 있다. - P47
내 입에서 불평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의 생활이 만족스럽고 행복하다는 의미다. 불평은 남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내가 처한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나온다. - P48
꾸준함이란 견디며 하는 노력이 아니라 즐기며 하는 의지다. - P49
자신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인정해야 그때부터 발전한다. - P49
생텍쥐페리는 영양(羚羊)을 키웠다. 태어나면서부터 사람들 손에 길들여진 영양은 벌판에 풀어줘도 몇 번 껑충거리다 스스로 다시 울타리 안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그러곤 작은 뿔로 철망만 들이받는다. 마치 불평과 불만은 가득한데 문을 열어줘도 떠날 용기는 없는 인간들처럼 말이다. - P52
지금부터 날아오르면 된다. 그동안 방향을, 방법을 몰랐을 뿐이다. 쉽다. 이런 질문을 계속 던지면 된다. 내가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당장 지금의 내가 필요한 곳은 어디인가?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는가? - P53
모든 생명체 안에는 타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 남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돕기 시작하자. 일단 돕기 시작하면 당신이 걱정하고 있는 이것저것이 저절로 해결되는 기적이 일어난다. - P53
남에게 도움이 되는 순간 내가 완성된다는 것을! 그러면 모든 문제도 해결된다는 것을! - P54
사람의 인생은 고통과 행복이 꼬여서 만들어진 새끼줄 같은 것이다. 여러 가지 감정들이 서로 악착같이 꼬여서 튼튼한 줄을 만들어낸다. 우리는 이 줄을 잡고 원하는 곳으로 올라간다. 행복만 가지고 살겠다는 사람은 한 줄의 실에 매달려 사는 사람이다. 그런 줄은 튼튼하지 못하다. 여차하면 끊어져 추락하고 만다. - P57
"결핍이 만족을 낳아. 풍요가 만족을 낳는 것은 아니야." _《칼 융 레드 북》 - P57
꽉 채워진 모든 것을 혼자 가지려 하면 버림받는다. 가장 꼭대기에 올라가서 자리를 차지하고 내려올 줄 모르면 버림받는다. 늘 부족함이 보이는 사람은 사랑받는다. 버림받지 않는다. 버림받기 전에 비워야 한다. 부족한 상태를 찾아 떠나야 한다. 우리가 체 게바라를 20세기 마지막 혁명가로 기억하고 사랑하는 이유는, 그가 쿠바에서 얻은 높은 직책을 버리고 다시 볼리비아 내전으로 떠났기 때문이다. 자신을 부족한 상태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 P59
고전을 읽을수록 결핍이 커진다. 당신의 그릇이 커지기 때문이다. 마음껏 돈을 벌어라. 최대한 높은 곳까지 승진하라. 괜찮다. 고전을 읽고 있다면 절대 거만해지지도 버림받지도 않으며 이 세상 끝날 때까지 반짝반짝 빛나는 삶을 살 수 있을 테니. - P60
인간은 느슨한 상태에서는 진정한 삶을 깨닫지 못한다. - P62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 찾아와도 굴복하지 않고 등을 돌려 달아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 싸워 이기겠다는 나를 발견한 순간, 정신이 완성되는 것이다. - P62
통영이라는 지명은 어쩌면 인간에게 고‘통‘이 ‘영‘원하다는 걸 알려주는 이름일 것이다. 이 고통은 저주가 아니라 인간을 비약적으로 날아오르게 만드는 고통이다. - P63
고통은 도망칠수록 점점 더 큰 그림자가 되어 영원히 내 뒤를 따르며 나를 괴롭힐 것이다. - P64
정신이 젊어야 한다. 정신이 젊다는 것은 창의적인 생각이 봄날 새싹 돋듯이 무수하게 솟아나는 것이다. - P65
고전 읽기는 세월을 역행하는 것이다. 심지어 시간을 지배할 수 있다. 수천 년의 지혜가 고스란히 압축된 고전은 수십 년 동안 경험을 통해 알 수밖에 없는 지혜를 한 권의 책으로 알려준다. - P66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경험이 쌓이면 점점 일을 완성하는 시간이 단축된다. 고전을 통해 삶을 완성하는 비밀을 미리 익힌다면, 서투른 삶의 시간을 건너뛰고 바로 능숙한 삶을 살 수 있다. 이게 바로 고전을 통해 시간을 압축하는 기술이다. - P66
고전은 오래되고 낡은 것이 아니다. 영화 속에서나 보던 타임머신을 실제 삶에 실행할 수 있는 게 바로 고전이다. - P66
문명은 세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다. (중략) 시선이 물건에만 가 있으면 후진국, 물건과 제도에 가 있으면 중진국, 물건과 제도와 철학에 모두 가 있으면 선진국이다. _《최진석의 대한민국 읽기》 - P67
철학이 확립이 되면 제도와 물건은 저절로 해결된다. - P69
당신은 언제 가장 행복한가? 내가 했던 가장 성공적인 브랜딩의 전략과 방식은 이 고민에서 출발하였다. _『저는 브랜딩을 하는 사람입니다』 - P69
철학의 시선은 어떻게 가질 수 있는가? 바로 고전을 읽는 것이다. - P69
고전 문학을 읽다보면 우리는 주인공에게 감정을 이입하게 된다. ‘물건‘과 ‘제도‘ 수준에 있던 내가 책을 읽는 동안은 그 책의 주인공이 되어 ‘철학‘의 높이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시간을 누리는 것이다. 현실의 몸값으로 따지면 몇천만 원짜리인 내가 무한대로 돈을 벌 수 있는 정신세계를 경험하고 오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더욱 고전 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 - P70
예술품을 사라. 당신에게 말을 거는 작품을 구입하라. 진정한 예술품은 당신의 삶에 파고들어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진정한 예술품은 초월자를 들여다보는 창이다. 우리는 유한하고 제한된 존재, 무지에 매인 존재이기 때문에 그런 창이 필요하다. 초월자와 연결되지 못하면 위협적인 도전 과제를 이겨낼 수 없다. _조던 피터슨의『질서 너머』 - P70
‘어쩌면 내가 마땅히 살아야 할 삶을 살지 않은 건 아닐까?‘ _『이반 일리치의 죽음』 - P73
‘내 모든 삶, 내 의식적인 삶이 옳지 않은 것이라면?‘ - P76
"카르페 디엠,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 - P77
충실하다... 내용이 알차고 단단하다. - P77
알차고 단단해지기 위해서는 ‘생산‘해야 한다. - P78
그들이 가엾다. 그들이 아파하지 않도록 해야만 한다. 그들을 구출하고 스스로 이 고통에서 벗어나야 한다. ‘얼마나 훌륭하고 얼마나 간단한가!‘ _『이반 일리치의 죽음』 - P78
나를 위해서 생산하지 말고 남을 위해서 생산한다? 결국 세상에 필요한 가치를 만들면 되겠구나! - 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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